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 - 하룻밤에 만나보는 세계적인 박물관 탐방과 기행 단숨에 읽는 시리즈
CCTV 지음, 최인애 옮김 / 베이직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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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단숨에 읽는"시리즈 中 세계박물관 편..<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입니다..

 

제목 그대로..단숨에 세계 유수의 박물관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헬렌 켈러가 3일 동안 볼 수 있게 된다면 둘째 날에는 박물관에 갈 것이라고 했듯이,

 

박물관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에 무려 36개의 박물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40여개가 넘는 박물관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는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입니다..

 

세계 5대 박물관을 필두로.. 세계 각지의 주요 박물관들과  세계의 유명 미술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5대 박물관으로는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에르미타슈 박물관, 자금성 박물관...

 

입니다..보통 5대 박물관으로 자금성 박물관 대신 도쿄 국립박물관이나 스미소니언 박물관, 대만 고궁박물관 등이..

 

포함되는데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는 CCTV에 방영되었던 자료를 토대로 구성된 책이기에..

 

자금성 박물관을 포함시키지 않았나 싶네요..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는 박물관에 소개와 더불어..각 박물관을 대표하는 여러 유물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또한 박물관이 설립되게 된 배경이나 대표하는 유물들에 대한 설명..

 

작가가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느낀 경험이라든지 느끼는 점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을 보면서 세계에 정말 다양한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오스트리아 무기박물관, 네덜란드 목각신발 박물관, 싱가포르 우표박물관등을 들 수 있겠네요..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립민속박물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가 아쉬운 점이라면.. 어떤 박물관은 설립된 배경이고, 어떤 박물관은 전시실의 위치나..

 

각 전시실에 전시된 작품등 , 또 어떤 박물관은유물에 관련된 역사 이야기등..

 

각 이야기들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세계적인 박물관들은 많은 분들이 어떤 배경을 바탕으로 설립되었고, 대표적인 전시물은 무엇이 있는지 많이들 아시겠지만..

 

잘 몰랐던 박물관들에 대해서는 이런 배경이나 유물들이 어떤 것들이 알고 싶은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을 때도 있고,

 

굉장히 짧은 설명으로 인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서구 열강들이 침탈해간 유물들이..

 

본국의 반환요청에도 불구하고 당연하듯이 서구 열강들의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는 점이네요..

 

일명 "엘긴의 변명"이라고도 하는 이런 행위들을 보면..우리나라도 이런 피해를 보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이기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대표적으로 외규장각도서가 병인양요시절 프랑스에 약탈됐고,

 

버젓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낙관을 찍은채 임대 방식으로 299권중 오직 1권만을 받은 상태죠..

 

암튼 그래도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를 통해서 세계의 여러 박물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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