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부터] 오늘 우리 놀이가 먼훗날 역사가 된단다.

오늘 우리 놀이가 먼 훗날 역사가 된단다 -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ㅣ 샘터 솔방울 인물 14
남찬숙 지음, 최지은 그림 / 샘터사 / 2013년 11월

우리 나라의 놀이..많이들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참 모르고 있었구나..하고 느꼈답니다

권장 대상이 초등학교 3학년 부터이긴 한데.

저희 아이만 봐도 조금은 이른거 같더라구요..

이 책은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선생님 의 자서전 같은 책이랍니다.

기록하지 않았으면 사라졌을.

우리 민속학을 기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발굴하고 보전하는 일을 했답니다.

아니 그까짓거..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겠지요

그러나..누구나 YES할때 NO하는 한사람은 아무나 될수는 없는 거 잖아요.

수없이 미친사람이라는 손가락질속에서도..

더 늦기 전에 누군가는 꼭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꿋꿋하게 길을 걸어간 임동권 선생님

최초라는 이름이 참 많죠?

그만큼  우리가 우리의 민속학을 모르고 살았다는거,

또 그만큼 임동권 선생의 길이 참 험난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사를 통해서..

더욱더 책아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책의 내용을 말하지 않는건..

어릴적 동권을 따라  점점 자라보는것도 재밌을꺼 같아서예요

책속에 담겨진..우리 민속학.

그 민속학에 담겨진..혹은 무얼전하고 싶은건지..,

궁금하시면~~얼렁 책을 한번 펼쳐보세요*^^*

[초등저학년] 지퍼 고쳐 주세요- 잔소리가 듣기 싫다고?

지퍼 고쳐 주세요 ㅣ 느림보 그림책 46
서화교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3년 12월

 

 내 귀에 지퍼가 달려있다면..

나는 어떨때 귀를 닫고 싶을까요?

엄마의 입이 확성기가 되었네요.

아이들 책을 보면 그 안에 엄마 모습에서.

제 모습을 너무 많이 보는거 같아서..

때론 너무 창피하고..그러면서 너무너무 공감이 되요.

그래서 아이에게 자꾸만 책을 권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느날..귀에 지퍼가 생겼는데..

그 쥐퍼를 마음대로 열었다 닫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아..정말 듣기 싫다 했던걸..이렇게 그림으로 만나게 되니

것두 넘 재밌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어떤 소리를 듣기 싫어할까요?

말안해도 느껴지죠?

그러던 어느날..지퍼가 고장이 나버렸네요

아웅..

이제 정말 듣고 싶은 말도 들을수가 없어요.

무얼 깨달았을까요?

그리고 우리 아인 무얼 느꼈을까요?

항상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가끔은 질문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하는 엄마랍니다..

아~내가 생각해도 때론 현명한 엄마인거 같아요*^^*

궁금쟁이 김선비 옛그림에 쏙 빠졌네- 김홍도 그림을 이야기로 만나볼까?

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ㅣ 궁금쟁이 김 선비
박승주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우리집 오늘의 책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는 통합교과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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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책을 왜 만들었을지..무얼 알려주고 싶은지..

알아야..우리도 이해하기가 쉽잖아요~~

바로 이런 생각이랍니다.

책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이야기와 함께 김홍도의 그림을 그려 그 시대 생활 문화 를 알려주네요

그림 아래쪽에 보면..잘 안보여서 다시 찍어 올려봤는데요.

46쪽? 이라고 설명이 나와있죠?

이야기가 진행되는 페이지들은 쪽수가 없어요.

그 뒤에 이렇게 나와있는 부분이 있어요 <아래 부분입니다>

이부분부터 페이지가 나와있어요.

그러니 찾으라는 것들은 이렇게 옆이 알록달록한 곳에서 찾으면 쉽네요

설명은 이렇게 나와있어요.

그냥 재미난 이야기책? 그림만  살짝 알아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봤다간.

너무 많은걸 알려줘서 깜짝 놀라게 될껄요?

김선비를 따라 이야기 진행이 되다보니.

조선시대 우리가 알지 못하든 낱말들이 나오네요.

아래 빨간 글씨로 설명이 되어져 있어요

김홍도의 그림이야 익히 보고 많이 들어봐서 알지만.

책속에서 다시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재미가 쏠쏠한 도서랍니다.

쉽고 재밌게..김홍도의 작품을 많이 보게된 책이네요.

제가 권장하는 수준은 초등 전학년이랍니다..*^^*

[초등고학년] 파란집의 수상한 이웃들- 글짓기가 어렵다는 아이들에게~

파란 집의 수상한 이웃들 ㅣ 큰곰자리 11
오사 린드 지음, 이상희 옮김, 조원희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11월

 파란집의 수상한 이웃들

아이들에게 글짓기라는 숙제가 참 어려운 과제죠?

저학년일땐 그나마 아이들이 마구 써가도 써내려간 것에 칭찬을 받긴 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을 잘쓰는 아이 못쓰는 아이도 나뉘겠지만.

무엇보다 글이라는게..즐겁게 쓰는 일이 었음 좋겠더라구요.

이번 책이 아마도 그런 답을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이책이 왜 글짓기를 알려준다는거지?

하고 의아 했답니다.

그러게요..수상한 이웃들이 누군지..

아이에게 숙제가 있대요..

아이는 엘리카 톰손인데. 아이 표현을 빌리자면..

죽은지 100년도 더 된 사람을 알아내야 한다는 군요

하하하..재미난 표현이죠?

근데 저도 위인들에 대해 배울때 이런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너무너무 숙제 하기를 싫어해요.

그때 팜파스 아저씨가 도움을 주네요..

파란집은 누가 살까요?

수상한 이웃들..누구일까요?

엘리카는 열심히 탐험을 시작해요.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파란집으로요.

책은 그 과정에서 아이가 누굴 만나고 어떤지 글짓기를 재미나게 해결해 갑니다.

저는 그 과정도 즐거웠지만.

책을 읽으면서..이웃간 소통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한대목을 담아오게 만드네요

노래를 너무너무 못하는데 매일 샤워하면서 열심히 부르는 엄마를..

이렇게 이해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이다 뭐다..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가끔은 이렇게 이해하며 지나면..얼마나 좋을까~~하더라구요

]

아이 눈으로 보아온 데로.

생각하는 그대로 글을 쓰게 하면 되는것을.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기대치..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게 하나봐요

후회한 걸 잘라 내버림 참 좋겠죠?

근데 결국엔 그것도 후회가 될지 모른다네요.

즐겁게 글을 쓴는 방법도 배웠지만.

무엇보다 글을 쓰면서 배워가는 너무 많은걸..

꼬옥 빼놓지 않고 배워야 하는 책이네요

[초등학생이라면] 멍텅구리 도깨비- 도깨비만나러 가자

멍텅구리 도깨비 - 나와라 뚝딱! 도깨비 이야기 ㅣ 굽이구비 옛이야기 6
정해왕 엮음, 한상언 그림, 최원오 기획.감수 / 해와나무 / 2013년 10월

멍텅구리 도깨비

친근한 도깨비 이야기 모음집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정리가 될꺼같아요.

아이와 전래 동화를 읽으면..

언제나 우리나라 도깨비는 약간은 바보 같고..

우스웠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 책이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

멍텅구리 도깨비

친근한 도깨비 이야기 모음집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정리가 될꺼같아요.

아이와 전래 동화를 읽으면..

언제나 우리나라 도깨비는 약간은 바보 같고..

우스웠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 책이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계실꺼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이 적자면.

우리나라 도깨비는 뿔도 없구 방망이도 없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머릿속 도깨비 모습이

그러한 이유는 바로 일본 오니라는 것 때문이니..

이제부터 아이에게 그림 그릴때~~꼬옥~~이야기 해주세요

차례만 봐도.

왜 도깨비 모음집인지 이해가 되시죠?

글밥 한번 보세요~~

그리 길지 않고 책의 내용이 하나하나 다른 이야기라 읽기에 크게 부담이 없어요

이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해야하나요?

해설부분을 읽어야..진정 내가 도깨비좀 아는 사람이 된다는거~~

이야기는 어디서 부터 시작이 되었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책의 원본이라는걸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별로 없었는데

기회가 되면 원본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꺼 같네요.

즐거운 도깨비를 만나는 책..

그리고 가끔은 나도 도깨비를 만나보게 만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