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하는 10대의 미래지도 - 3년이 아니라 30년을 꿈꾸게 하는 진로 코칭
강보영 지음 / 노란우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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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아니라 30년을 꿈꾸게 하는 진로코칭

엄마가 꿈을 이루고 살고 있지 않기때문에 꿈에 대한 진로코칭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
매우 걱정이 되고 있네요.

아이의 꿈에 다가갈수 있게 올바른 방향을 지시해 줄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그래선지 요즘은 아이의 진로를 더 고민하게 되네요.

어릴적 저는 그랬던거 같아요. 꿈은 있는데 가는 길을 모를때
어디에 물어봐야할지도 모를때
꿈이 더 막연하고 더 답답했는데.

아이에게 그 답답한 만큼은 주고 싶지가 않거든요.
좋은 멘토를 찾아줄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 하고 바라면서
이렇게 책을 읽어봅니다.

책을 순서를 읽다보니, 딱하나가 머리에 남는다.
꿈은 막연한 것이 아니구나, 꿈은 정말 정확하고 구체적이고 또한 기한이 있구나.
이루어질수 있는 꿈이란 내가 얼만큼 생각하고 얼만큼 준비하고
또 얼마나 알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수 있다는것이
그저 목차를 통해서만도 전달된다.

꿈이라는 막연한 이미지가 아닌
목표라는 더욱 분명함으로 다가올수 있게 하는 책인것만큼은 확실하다.
다만. 이 책이 누구를 위한 책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10대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책?
아님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책?
그도 아님 지금도 꿈을 찾고 있는 성인들을 위한 책?


나는 전자인 부모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부모는 꿈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반면
여전히 아이에겐 막연할수도 있다는거.

부모의 시선이 달라질수 있다는 점에선 아이와의 대화를 조금더 편하게 만들수 있겠지만
조금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남기게 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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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말하면 달라지는 것들 - 마음이 불안할 때 용기를 주는 작은 책
세라 퀴글리.메릴린 시로여 지음, 이지혜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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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루에도 쉼은 필요하죠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겐 커피 한 잔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겐 담배 한 개비의 여유가

하루의 삶에도 필요합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

작은 쉼이 주는 잠깐의 휴식이 주는 안정감을 경험해 봤다면.

숨 한번 돌리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지도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치기도 했지만.

약해지는 나를 대할 때마다 불안해지곤 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면 달라지는 것들" 제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책 속 작은 이야기들마다 전해주고자 하는 것들은 무얼까요?

 

내가 고개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를 바라며..

책을 펼칩니다.

 

 

 

 

1부 불안 마주하기

2부 불안한 감정 느끼기

3부 나를 변화시키기라는 커다란 틀안에서

사소한 이야기들을 접한다.

 

버스를 타고 느끼는 불안감이 그저 정류장을 지나칠까 봐 정도의 걱정이라니..

책을 읽다 핏~하고 살짝 비웃다가도..

나 역시 이런 비이성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일주일 동안 용감해지는 습관을 통해 한 주 동안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배운다.

한숨 돌리는 수요일..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는 시도를 멈추자!

 

아프면 아프다고 불안하면 불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닐 테지만..

그걸 배우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괜찮다 하면 달라지는 것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음에도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 내 손에 들린 책 한 권을 무기 삼아 괜찮다 되뇌고 싶게 만드는 책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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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캠핑요리 - 짐 축소 / 시간 단축 / 맛 보장 캠핑 레시피
서혜원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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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캠핑요리

 

 

 

 

 

요즘은 캠핑이 ~ 지겹습니다.

한참을 안갔더니 짐싸는 것도 귀찮습니다.

매번 고기구워먹는것도 질리기도 하네요..

 

아이들 한 숟가락 더 먹일려고 시작했던 캠핑이었는데.

아이들은 언제나 그만큼만 먹고..

먹성 좋아지는 엄마 아빠는 살을 찌워 짐을 덜어오니.

거참..이거 캠핑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먹방으로 맛집들도 곳곳에 있는데 굳이 내가 먹을걸 해야해?

하면서도 불맛에 캠핑장의 낭만이 그리우면 짐을 싸기마련~~

 

그러니 조금 색다르게 먹어보자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책의 도움을 받아 볼까 합니다.

일단 귀찮기도 하고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기도 한 두가지 마음을 담아.

1가지 재료로 아침,점심,저녁을 해치운다는게 좋더라고요.

 

다만..이건 저만의 비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입 짧은 우리집 오씨들은 같은 재료가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는 걸 알면 안된다는거..


요리 솜씨는 태어날때 엄마 뱃속에 놓아두고 나왔는지.

그닥~~ 솜씨도 없고..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

가장 쉬운 음식 가장 쉬운 재료를 먼저 찾는건 어쩜 너무나 당연한 순서인거 같아요~~

 

그러니 뭐??

바로 통조림 햄~~

 

 

 

책에선 음~~ 이렇게 저렿게 그렇단 말이지?

 

그런데 난 말야..

쉽게 쉽게..할수 있는 햄 무스비를 하겠어.

 

 

레시피 없이도 할수 있는 무스비 싸다가 드는 생각은..

에잇..그냥 김밥 싸먹는게 더 편하겠다..하는 거..

 

이건 캠핑장에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를 위한 요리로 해보라고 하세요~~

 

다양한 요리..이름도 처음들어본게 많아요..

요리를 즐기는 분들이라면..어렵지 않게 정리된 레시피를 따라 해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책에 캠핑장 가기전 준비 과정까지 있으니..

캠핑장 갈때 도움 한번 제대로 받아봐야겠어요

 

 

캠핑장에선 엄마도 제발 쉬자~~

엄마 쉬게 해주면..내 주말에 짐싸고~~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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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오리는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베스 와그너 브러스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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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못생긴 새끼오리, 눈의 여왕, 빨간구두 , 성냥팔이 소녀, 바보한스...

제목만으로도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그 이야기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색다르게 조명한 책

 

-종이 오리는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을 읽었어요.

 

 

 

 

 

 

들어가는말

P.11

 

 

 

 

많은 사람들이 안데르센의 동화는 좋아하면서도

안데르센이 예술가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예전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라는 책으로 안데르센의 종이 오리기 작품을 만나본적이 있다.

그 작품들을 따라 오리면서..

누군가가 안데르센의 동화를 이렇게도 즐길려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작품을 처음 만든 사람이 안데르센이라니..

새삼 놀랍다.

 

큰 손에 큰 가위로 종이를 오리고 있는 안데르센의 모습이라니..

펜을 들고 작품을 쓰고 있을거 같은 모습안에 겹쳐지는 그 모습이

새삼 정겹다.

 

 

작품마다 이름이 있는것도 재밌지만.

안데르센이 만든 작품들의 대다수는 누군가에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는거..

 

 

책을 읽으면서 안데르센에 대해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때론 꺾을수 없는 고집도 보이고.

지독하리만큼의 집념도 보이고

무엇보다 외로움도 보이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인다.

 

그에게 있어서 종이 오리기란..무엇이었을까?

그는 그 어디에도 종이 오리기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지 안았다고 한다.

다만 그의 종이 오리기에 대한 이야기는

그가 종이 오리기를 한 모습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진다.

 

한낱 종이 한장의 작품이 어떻게 이렇게도 많이 남겨져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사람들은 안데르센이 오린 작품을 소중히 여겼다. 유명한 작가가 만든 것인 데다 세상에 둘도 없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안데르센은 종이 오리기를 할때 비슷한 소재를 자주 쓰기는 했어도 똑같은 작품을 만든 적은 단 한 번 도 없었다.

P.56

 
   

 

 

종이를 오리며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내는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다면..

아무리 복잡한 작품이라도 밑그림조차 그리지 않고 손쉽게 종이를 오리는

마법같은 그 순간을 볼 수 있다면..

 

이책을 덮는 그 순간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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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상상 -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그리는 마법
하비에르 페레스 지음, 김유경 옮김 / 어바웃어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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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에는 창의력을 키우는 책들이 많다. 하지만 어른들은..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마저 이론적으로 다가간다.

어른들에게 창의력이란?

또 다른 고민이 아닐까 싶다.

가끔은, 상상!

이 책은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그리는 걸로 시작한다.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지.

나는 주어진 그림에서 무엇이 떠오르는지

그냥 부담 없이 그려보는 책.

​읽어보는 파란 책과 내 생각으로 만드는 분홍 책 2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책에 그려진 그림들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전구, 포ㅡ, 숟가락, 호루라기, 나뭇잎으로 그려졌다.

 

책 속에는 익숙하게 보아왔던 것들을 익숙하지 않게 볼 수도 있고.

나도 나도 ~하며 작가와 다름없는 생각을 만났을 때는

즐겁기도 하다.

 

 

 

책을 보며 작가의 상상과 글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면

 

나의 생각을 그려볼 수 있는 분홍 책에서.

그냥 한 장 한 장 넘기다.. 문뜩 떠오르는 그림들을 그려본다.

아이와 함께 그려보며..

어른보다 더 넓게 펼쳐지는 생각보따리 앞에서.

과연 내가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고정관념에 빠져서.

익숙하게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면 틀린 거 같은 마음..

마음껏 끄적이라는 분홍 책이.

작가의 글이 있는 파란 책보다도 부담스러운 건

내 눈이 틀에 박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더 잘 그려야지 하고 고민하며 들여봐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어렵다 느끼면 넘겨라.

 

넘기고 넘기다 보면 그릴 수 있는 페이지가 생기고.

또 넘기고 넘기다 보면 생각이 더 많이 날지도 모른다.

 

틀리는 거 없으니..

생각 따위, 마음의 짐 따위 다 내려놓고 보자~~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힐링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게.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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