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집의 수상한 이웃들 큰곰자리 11
오사 린드 지음, 이상희 옮김, 조원희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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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집의 수상한 이웃들

 

아이들에게 글짓기라는 숙제가 참 어려운 과제죠?

저학년일땐 그나마 아이들이 마구 써가도 써내려간 것에 칭찬을 받긴 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을 잘쓰는 아이 못쓰는 아이도 나뉘겠지만.

무엇보다 글이라는게..즐겁게 쓰는 일이 었음 좋겠더라구요.

 

이번 책이 아마도 그런 답을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이책이 왜 글짓기를 알려준다는거지?

하고 의아 했답니다.

그러게요..수상한 이웃들이 누군지..



아이에게 숙제가 있대요..

아이는 엘리카 톰손인데. 아이 표현을 빌리자면..

죽은지 100년도 더 된 사람을 알아내야 한다는 군요

 

하하하..재미난 표현이죠?

근데 저도 위인들에 대해 배울때 이런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너무너무 숙제 하기를 싫어해요.

그때 팜파스 아저씨가 도움을 주네요..

 

 





파란집은 누가 살까요?

수상한 이웃들..누구일까요?



엘리카는 열심히 탐험을 시작해요.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파란집으로요.

책은 그 과정에서 아이가 누굴 만나고 어떤지 글짓기를 재미나게 해결해 갑니다.

 

저는 그 과정도 즐거웠지만.

책을 읽으면서..이웃간 소통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한대목을 담아오게 만드네요

노래를 너무너무 못하는데 매일 샤워하면서 열심히 부르는 엄마를..

이렇게 이해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이다 뭐다..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가끔은 이렇게 이해하며 지나면..얼마나 좋을까~~하더라구요

]


아이 눈으로 보아온 데로.

생각하는 그대로 글을 쓰게 하면 되는것을.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기대치..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게 하나봐요







후회한 걸 잘라 내버림 참 좋겠죠?

근데 결국엔 그것도 후회가 될지 모른다네요.



즐겁게 글을 쓴는 방법도 배웠지만.

무엇보다 글을 쓰면서 배워가는 너무 많은걸..

꼬옥 빼놓지 않고 배워야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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