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괜찮다고 말하면 달라지는 것들 - 마음이 불안할 때 용기를 주는 작은 책
세라 퀴글리.메릴린 시로여 지음, 이지혜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9월
평점 :
짧은 하루에도 쉼은 필요하죠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겐 커피 한 잔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겐 담배 한 개비의 여유가
하루의 삶에도 필요합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
작은 쉼이 주는 잠깐의 휴식이 주는 안정감을 경험해 봤다면.
숨 한번 돌리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지도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치기도 했지만.
약해지는 나를 대할 때마다 불안해지곤 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면 달라지는 것들" 제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책 속 작은 이야기들마다 전해주고자 하는 것들은 무얼까요?
내가 고개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를 바라며..
책을 펼칩니다.

1부 불안 마주하기
2부 불안한 감정 느끼기
3부 나를 변화시키기라는 커다란 틀안에서
사소한 이야기들을 접한다.
버스를 타고 느끼는 불안감이 그저 정류장을 지나칠까 봐 정도의 걱정이라니..
책을 읽다 핏~하고 살짝 비웃다가도..
나 역시 이런 비이성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일주일 동안 용감해지는 습관을 통해 한 주 동안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배운다.
한숨 돌리는 수요일..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는 시도를 멈추자!
아프면 아프다고 불안하면 불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닐 테지만..
그걸 배우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괜찮다 하면 달라지는 것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음에도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 내 손에 들린 책 한 권을 무기 삼아 괜찮다 되뇌고 싶게 만드는 책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