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매우 감성적인 책이다. 하지만 그 인기와 다르게 나에게는 별로 흥미를 주지 못했다. 한 남자가 자신의 대학 스승인 모리의 집을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가서 서로 인생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책의 주 내용이다. 그 스승은 노년에 큰 병에 들어서 죽음을 몇일 앞두고 죽는 그날까지 삶의 즐거움을 가지려고 한다.

어뜬 보면 매우 감동적이고 그리고 대부분의 언론에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 혹시나 하면서 끝까지 꾸역꾸역 읽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인터넷에서 할인해서 샀지만 8,500원이 너무 비싸게만 느꺼진다. 삶이 매우 재미없거나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읽으면 어쩌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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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2008-05-0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 이건 재미있게 보고 또 울기까지 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