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카페의 노래
카슨 매컬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열림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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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주인공들이 우리가 아는 사랑을 주고 받는다. 나는 너에게 내 모든걸 다 주었지만, 너는 내게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그 어떤 것도 아쉽지 않던 단단한 여인은 사랑 후의 황폐함을 견뎌야 한다. 문장마다 슬픔이 묻어나왔지만, 지극히 절제되었기에 더 여운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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