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기를 기다리는 귀여운 고양이 여섯마리의 이야기. 그림체가 만화같고 활짝 핀 꽃들과 고양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기분 좋아진다. 저 꽃은 왜 이렇게 늦게 피냐는 아이의 물음에 저마다의 속도에 차이가 있는 거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독후활동으로 물감을 묻히면 줄기에서 꽃이 피는 마술을 부려봤다. 아이가 말하길, 이건 마술 아니고 그냥 물감이라고 팩폭 ㅋㅋㅋ
새하얀 고양이가 철퍼덕 고양이로 바뀌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했던 고양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고양이가 왠지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 그림체가 심플하면서 색감이 밝고 예쁘고, 글밥이 적어서 쭌이는 내용이 너무 금방 끝났다며 아쉬워 했지만 영유아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인 듯 하다. 특히 이제 막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한 돌 무렵 아가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듯! 그 이유는 책의 뒤에서 두번째장을 보면 공감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종이에 새하얀 고양이를 그려넣고 물감을 묻혀 철퍼덕 고양이로 변화시키는 독후 활동을 했다. 근 2년간 손에 물감 묻는걸 끔찍히도 싫어하던 쭌이가 다시 미술놀이를 즐기는 아이로 돌아왔기에 가능한 활동이었다. 🎨 참으로 고맙다. 💕
글밥이 은근히 많고 내용이 긴 편인데도 정감 가는 내용과 그림이라서 재미와 감동이 두 배로 다가온다. 할머니와 손녀 영지, 그리고 고양이 요무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읽으면서 자꾸 울컥 울컥했다. ㅠㅠ 아이도 고양이 요무와 영지의 이야기가 재밌다며 집중하며 계속 읽어달라고 한다. 제발 이 그림책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끈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친구들과 협동하며 함께 노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한 이야기인 것 같다. 글밥이 적고 내용이 심플해서 부담없이 읽어줄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는 연령대의 폭도 넓을 듯하다. 마침 집에 짧은 리본끈들이 많아서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리본끈을 하나 둘 씩 이어가며 아이와 함께 놀아보았다. 끈 한 줄로 하는 뱀놀이와 끈 두 줄을 연결한 기차놀이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 낸 놀이~
제럴딘이 예술을 깨우치는 과정을 차근히 그려나간 책!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철학적인 주제를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로 풀어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음악이 내 안에 있다는 제럴딘의 말에 깊은 울림을 느꼈다. 독후 활동으로 아이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높이의 물이 담긴 유리컵, 컵라면 용기, 색종이, 휴지심, 빨대 등의 재료를 가지고 피리나 북, 장구 등 나만의 악기를 만들어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밖에도 아이에게 협동심과 나눔 등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라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