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T 프로강사 매뉴얼
김세우 외 지음 / KSS(노하우석세스시스템)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나 직장 등에서 강사들의 활동은 많이 활발해졌고 그에 따라 강사를 꿈꾸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강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기도 하다.

본서를 출간한 네 명의 공저자들은 현재 강의를 하고 있는 실무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이 강의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수양해야 할 부분에 대해 기술한 책이라 하겠다.

어찌보면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던 나에게는 다시금 교육학 책을 상기 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덧붙여 교육학의 기본적 이론과 더불어 강사가 갖추어야 할 요건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티칭 스킬들로 구성되어 강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서 정도로 읽어두면 좋을 듯 하다.

기존에 강의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권장할 도서는 아닌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말로만 듣던 "미생"

리뷰를 쓴다는 것이 부질없다는 생각이든다.

직장인이 되길 희망하거나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느끼고 겪게 되는 수많은 갈등들을 이 책에서 만나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선 -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의 새로운 습관
니시다 후미오 지음, 송소영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1일 1선이란?

1일 1선은 하루에 한 번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일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성공 법칙

 

1일 1선. 글자 그래도 하루에 한 가지 착한 일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1일 1선을 실천하기 위한 배경에 "타희력"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타희력이란 남을 기쁘게 하는 힘을 말한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야 한다고 교육 받으며 성장하였다. 그러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경쟁의 그늘 속에서 항상 타인을 기쁘게 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살라는 교육과는 거리가 먼 현실을 체감하면서 괴리를 느끼고 혼돈 속에서 살지 않았나 싶다.

 

 

진정한 성공을 바란다면 진실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일 1선은 하루에 한 번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일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해나가는 성공 법칙인 셈이다.<7쪽>

 

성공을 쫓기보다 남을 먼저 위하는 습관을 들여라. 성공은 그림자처럼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1일 1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 한 달만 실천해보라. 당신의 일상이 달라지고, 결국엔 인생이 달라진다. 기적은 우리가 사는 매일매일의 삶 속에 있다.<10쪽>

 

타희력이란 글자 그대로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이다.

타희력이 강한 사람에게는 누구나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즉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결국 돌아서 자신을 기쁘게 하는 일로 연결된다\'는 뜻이다.

타희력을 지닌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그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 즐겁다'는 점이다. 세상에는 그저 같이 있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주위가 밝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타희력이 강한 사람이다.<20~22쪽>

 

장사는 고객과의 연애다. 장사가 잘되는 집은 고객에게 흠뻑 빠져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관심을 보이게 만들고 좋아하게 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결과로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좋아해주며 몇 번이고 다시 찾아준다.

누군가에게 타희력을 발휘하면 그 사람도 마치 자극을 받은 듯 타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타희력이 전혀 없던 못된 사람이 신기하게도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31쪽>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는 소중한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가정에서도, 조직에서도 좋은 인맥을 만들 수 있다.<34쪽>

 

간혹 조건 없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나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후회하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준 기쁨은 곧바로는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 이자가 붙어서 돌아오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37쪽>

 

타희력이 높아지면 능숙하게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흔쾌히 움직여주는 일도 가능하다.<43쪽> 

 

 화술이 뛰어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말 성공해서 잘나가는 사람은 이처럼 말하기 전에 잘 들어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55쪽>

 

처음에는 연기라도 상관없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게 즐겁다는 듯이 연기하면서 실천하다보면 반드시 그대로 된다. 그러면 스스로를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런 자신이 반드시 좋아진다.<67쪽>

 

순수하든 허세든, 사람은 인정욕구가 있는 편이 좋다. 인정욕구가 사라지면 타희력도 없어져서 그저 맥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122쪽>

 

유력한 사람으로 기대받고 있지 못하다면, 프로가 받는 보수를 받을 수 없다. 만일 단가가 낮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만큼 상대에게 기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141쪽>

 

사람이 부동의 성공을 이루고 나면 그 성공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이 생긴다. 그건 바로 내가 잘나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나의 '성공을 이루게 해주었다'는 사실이다.<153쪽>

 

타희력이나 조종력은 연애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누군가 좋아하게 되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게끔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런 시도야말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타희력의 실천이다.<163쪽>

 

성공하려면 실력은 기본이고 그 외에도 '저 사람에게 맡기면 틀림없다.', '꼭 저 사람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189쪽>

 

 

이 책에서는 1일 1선을 행함에 있어 자신이 가져야 하는 부담이나 걱정들이 부질 없음을 알리고 있다. 오히려 1일 1선을 실천함에 따른 기대 효과들을 열거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뿌린대로 거둔다.',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같은 속담이나 사자성어에서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얼마 전 읽은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이란 책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의 글들이 담겨 있었다. 모든 것은 나를 위함 보다 타인을 위하면서 언행과 일을 하면 분명 자신에게 더 큰 행복이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모든 일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즉, 남을 위하는 행동을 하면 더욱 좋은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1일 1선 한번 해보지 않을텐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계의 힘 -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레이먼드 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

 

꽤 오랜만인 듯 하다. 책을 손에 들고 짬짬이 읽어나가 이틀만에 강상문을 쓰게 되기까진 말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꾸준히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가족에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간사(人間事)가 다 그런 것이겠지만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며 이는 인간 본성에 관계지향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베스트셀러였던 '바보 빅터'의 공동 저자였던 레이먼드 조는 이 책을 통해서 모든 일의 시작과 끝에는 인간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위한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여타의 경영이나 자기계발서와 달리 에세이 방식을 빌어 소설과 같이 쓰여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딱딱한 경영, 경제, 자기계발서와 같은 문체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힐링이 되는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인 '신'은 원더랜드라는 장난감 회사의 기획2팀장으로 일을 한다. 무척이나 성공 지향적이고 오직 자신만을 믿으며 살아가는 그에게 회사 대표의 사망으로 장례를 지휘하는 일을 맡게 되고 대표의 죽음에 뒤이어진 대표 아들들의 경영권 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역시 줄서기를 한다. 하지만 실제 기업의 최대 주주의 주식을 확보해 오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그러면서 그에 따른 네 명의 친구 맺기를 강요 당한다.

 

"인간관계란 물처럼 자연스러워야 하는 법이지. 이익을 위해 억지로 맺은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네."<26쪽>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 우리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되어 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51쪽>

"회사는 갈등을 가장 무서워하네. 그래서 실패한 직원은 용서해도 분란을 일으키는 직원은 절대 용서하지 않아. 아무리 훌륭한 조직이라도 미꾸라지 한두 마리만 풀어놓으면 엉망이 되니까. 회사는 갈등에 관한 한 노이로제 환자와 같다고 보면 되네. 지나치게 민감해서,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는 가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까지 같이 몰아내려고 하지."<83쪽>

"회사는 어떤 이미지의 직원을 좋아합니까?"

"결론적으로 조직은 관계 지향적인 인간을 좋아하네."<84쪽>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먼저 다가가고, 공감하고, 칭찬하고, 웃으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네."<89쪽>

"왜 만남을 좋아하지?"

"글쎄요, 아마...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닐까요?"<131쪽>

"나무는 혼자 서 있어도 나무(木)고, 돌은 혼자 있어도 돌(石)이네. 하지만 인간(人)은 혼자서는 인간(人間)이 될 수 없네. 이것이 동양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이네. 타인 없이는 나라는 존재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 관계가 인생이고 존재 이유인 것이네. 인생의 의미는 관계 속에 있어."<173쪽>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 마라.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 만 명의 인맥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 가치 있다.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188쪽>

책을 덮으며 목덜미와 등줄기가 찌릿해짐을 느꼈다.

나 역시 책 속의 주인공 '신'과 같이 내심 성공만을 위해 살아온 것 같아 가슴이 아파오는 것과 동시에 답답함도 느꼈다. 결국 사람이 답이라는 결론으로 책은 맺었지만 나 역시 사람이 답인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8분 기적의 독서법 - 2013 개정증보판
김병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법에 대해 언급한 책들은 시중에 꽤 많이 나와 있다. 이미 꽤 유명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와 같은 책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엑 널리 알려진 책이라 생각한다.


2011년 발매된 '48분 기적의 독서법'은 오랜만에 전자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10년 이상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3년간 책 읽기에 돌입한다. 그가 직접 독서를 하면서 느끼고 깨우치게 되었던 독서의 효과 그리고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 리더의 삶을 살아간 12인의 모습을 사례로 제시하며 독서 애찬을 한다.



기적의 독서법이란?


첫째, 독서량이 일정한 임계점을 돌파하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둘째, 일정 시간 안에 필요한 양의 독서를 마쳐야 한다.


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48분씩 하루 두 번만 3년 간 투자하여 1,000권의 책을 읽기를 권하고 있다. 이를 미치면 위대한 인물로 바꿀 수 있다고 공언한다.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하게 만든다.<도스토옙스키>


미래의 나는 내가 '지금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끊임없이 추구하느냐'에 의해 좌우된다.<게리 헤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