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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7권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ㅣ 초등 하루 한장 독해 (2024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 한장 독해 초등 4-1』습관이 학습을 잡아주고, 학습이 자신감을 길러준다.
우리집 둘째 소녀는 곧 4학년이 된다. 4학년이 고학년으로 가는 첫걸음이기에 엄마의 입장에선 조심스럽고, 지금만큼 잘 따라와줘야 할 텐데
염려가 많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학교 생활을 지켜보면, 발표하고 생각을 표현하고 글쓰는 것을 무척 즐겁게 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집에서는 소녀의 생활을 그닥
다르지 않다. 책을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면 말로 풀어서 나에게 설명하고, 엄마인 내가 이해를 못했다 싶으면 책을 가져와 그림을 보여주며
추가 설명을 해 준다. 이런 아이의 생활 태도를 보면 국어 과목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학동안 아이에게 매일 조금씩 학습하는 습관을 위해 어떤 교재가 좋을까, 많은 고민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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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를 선택했다.
첫째는 사용하지 않은 교재라 교재를 받아보고는,
내가 어릴 적 매일 집으로 배달되어온 '일일학습'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반갑고 웃음이 났다.
10주. 50일용으로 제작되어
하루에 한장. 세쪽 정도를 아이가 스스로 본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독해력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루 한장 독해 초등 4-1 교재와
학습 계획표가 함께 있어 매일 스스로 체크하면서 잘 지키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모를 위해 바른답과 지도 방법을 따로 구성하여
아이의 질문에 바른 대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4학년 국어에서는,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통해 주장하는 글로 가는 첫걸음을 떼고 있으며,
설명하는 글과 주장하는 글, 비판하는 글까지 다양한 글의 종류를 배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전기문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활약과 그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을 익히는
과정이 수록되어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문항 수가 많지 않으며, 다양한 색상과 문제 풀이를 위한 본문도 줄글 뿐 아니라 이미지를 첨부하여
매일 학습하는 아이들의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 주었다.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읽게 되고 풀어보게 된다.
학습은 즐겁게.
미래엔 - 하루 한장 독해 가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 미래엔 -
하루
한장 독해 를 펼치는 아이의 모습은
엄마로서 참 흐뭇하고 감사하다. 스스로 읽고 문제의 보기를 본문과 하나하나 확인하며 '옳다, 옳지 않다'를 표시하며 차근차근 풀어가는 모습을
보면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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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의 특징을 살짝
만나보면,
- 현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새학기 시작하면서 수업에 참여했을 때 낯설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반가웠다.
- 독해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어서 독해력과 교과 학습이 함께 이루어진다.
- 하루 한장! 아이의 부담을 줄여주고 스스로 풀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문제를 다 풀고나면 스스로 채점까지.
책자로 만들어진 해답지와 QR코드를 이용한 해답지.
두 가지로 만들어진 해답지는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며,
그 동안 타 문제집에서 볼 수 없었던 QR코드 방식의 해답지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해 준다.
오늘의 학습적 내용이 끝나면, 학습과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독해를 위한 기초가 되는 '낱말 놀이터'가 등장하여 긴장된 학습자의 마음을 달래주듯
보고만 있어도 빨리 풀고싶어지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페이지로 아이들의 학습을 정돈시켜 준다.
해답지는, 독해문제집인 만큼 세심하게 설명을 보충해주어 맞은 문제도 틀리 문제도 해답지를 통해 다지기를 할 수 있어 참 유용하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아이의 학습을 도울 때 도움이 되어 참 좋다.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고, 스스로 채점하면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뿐만 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향상되고, 새학기 국어 시간이 즐거워지리라는 나의 생각이
결코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초등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습관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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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너무나 에쁘게 그려진 연필나무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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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를 풀고 채점까지 마친 후,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문제지의 끝에 그려진 은행잎을 잘라 나무에 한 잎씩 매일 붙인다.
처음엔 스티커로 되어 있었다면 더 편리하게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렇게 된다면 별지로 스티커 용지가 붙여져 있어서 문제지 따로 스티커 용지 따로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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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는
바로 그날 학습하고, 바로 그 학습의 마침을 의미하며 자신이 오늘 또 해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그 날 학습지에서 바로 칭찬표를 받아 붙일 수
있도록 하였다. 자르고 풀칠하는 불편함보다는 아이의 자신감과 오늘도 나는 해 냈구나 하는 스스로 만족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아이 또한 공부를 마치고
만들기를 하듯이 아주 즐겁게 자르고 붙이면서 연필나무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다. 하루 한장 독해 10주, 50일을 완성하면, 게임 1시간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귀여운 우리 집 예비 초등 4학년.
우리 둘째 소녀의 학습,
행복한 습관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