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4-1 (2024년용) 초등 생각수학 (2024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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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등 우리 집 첫째 소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시매쓰의 유아수학부터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며 수학이란 학문을 어렵지 않게 접근시켜주었다. 아이의 노력과 시매쓰의 진도가 잘 맞아주었기에 지금껏 스스로 학습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기에 엄마의 입장에서 시매쓰 교재는 믿음이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교재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우리 집 둘째 소녀는, 엄마의 느긋함과 함께 학습을 시작한 것이 좀 늦은 편이다. 그러나 스스로 잘 하고 싶어하는 아이라 해야 되는 필요성을 말하면 잘 따로 오는 아이이기에 참 감사함이 크다.

국어와 사회 과목에 강점인 반면 수학은 진도를 천천히 나가고, 여러번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면이 있어서 열심히 하지만 그만큼 실력이 드러나지 않아 아이만큼이나 엄마도 맘이 참 속상하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수학이란 녀석 한 번 잡아보자고 서로 의기투합을 했기에 아침에 일어나 연산 문제집 꼬박 4장씩 풀며 스스로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쓴다.


시매쓰의 『개념이 쉬어지는 생각수학 4-1』을 받고 같이 훑어보며 4학년에는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단원을 확인하고, 교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펼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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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1학기 수학의 1단원은 .큰수.

그동안 사용했던 가장 큰 수는 세자리 * 두자리 곱셈식의 답정도인데

이제는 '조'단위까지 나온다.

3학년 2학기에 살짝 짚어간 수읽기를 거쳤기 때문인지, 아주 수월하게 조까지의 수 단위를 잘 알고 있어 다행스럽다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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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이 쉬어지는 생각수학 4-1』은

1단원을 5개의 <개념꿀꺽>으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기본 익히기가 있고,

개념을 짚어준 후에 <확인하기>로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단계를 거친다.

다음에는,

개념통-정리하기> <수힘팡-핵심역량키우기> <평가하기>를 순차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한 단원의 개념에서 이해단계를 확실하게 짚어주고 있다.

 

반복되는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자  신  감      ↗

개  념  정  리   업 ↗

        복  습       ↗

개념다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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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새해 들면서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문제집 풀라는 말을 놓친 틈에

스스로 1단원을 풀고 스스로 채점까지 해 놓았다.

얼마나 대견하고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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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집은 항상 거실 책상에 와서 푸는 우리 둘째 소녀.

엄마가 옆에 있으면 더 잘 풀린다고 꼭 옆에 앉아있기를 부탁하여

책 한 권 들고 곁에 앉으면,

차분하게 문제를 읽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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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리를 위한 문제집이라 기초 과정 단계에 있지만,

문제 유형이 단순히 답을 이끌어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비교하고 대조하면서 찾아내고

차분히 풀어내야만 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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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쉬운 듯 하면서도 참 쉽지 않은 학문이다.

우리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거쳐 12년을 배우는 과목 중 하나이지만,

가장 크게 호불호가 나뉘는 과목이라고 단언에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수학이란 과목은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쉽지 않은 과목이다.


수가 언니보다 느린다는 것을 우리 집 둘째는,

수학 얘기가 나오면 약간 머뭇거리고 자신감이 급 하강한다.

올 겨울 방학 개념부터 차분하게 익혀서 하면 된다는 것을 꼭 깨닫게 해 주고 싶다.

시매쓰와 함께 하는 겨울 방학,

아이도 나도 알차게. 화이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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