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1 - 독해의 원리를 깨우치는 가장 좋은 독해 연습 책 메가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김경식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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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읽어주기와 읽기로 꾸준하게 읽기 능력을 키우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다. 주제에 맞는 책 한권으로 주제에 맞는 사고력을 키웠다고 하기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다양해졌고,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타인의 생각도 들여다보면서 생각을 키워나갈 나이가 되었기에 다양한 읽을거리에 대한 부족함을 느낀다.

나의 고민을 풀어줄 요긴한 자료가 바로 "비문학 독해" 학습지이다.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글들이 학습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실에 대한 그릇된 정보와 새로운 사실에 대한 깊이까지 다듬어줄 수 있는 교재로, 어렵지 않게 스스로 읽고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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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이한 우리 두 소녀의 독해 문제집으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 을 선택한다. 메가스터디의 중학국어 비문학독해 연습은 난이도별로 1 ~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를 결정하기 전에 다른 주제로 다양한 읽기를 위해 1권을 선택했으며, 차례에 나온 글의 주제와 내용을 보면서 매우 만족스럽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무런 감흥없이 지나쳤던 《공공미술 / 넛지 효과 / 편의점 공간에 숨겨진 과학 / 영화 음악의 효과 / 공기업 민영화 / 오징어의 감소》 등 들어봤지만 설명하기 힘든,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정확한지 잘 모르겠는 읽을 거리들이 제공되어 있어 문제풀이 없이 쭉 읽어나가면 알아가는 재미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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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은,

영역과 난이도를 고려한 42개 비문학 제재를 담고 있다.

중학생이 알아야 할, 국어 읽기 영역 성취 기준에 맞춰 독해 스킬을 익힌다.

중학생들이 한번에 학습하기 적절한 분량으로, 효율적인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다.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은,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6가지 영역을 3개의 챕터로 구분하여 구성한다.

중심 내용 찾기, 지문 정보 확인, 글의 구조와 문단의 성격 이해하기, 어휘 확인, 어휘 특강, 독해방법 Q&A로 구성되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을 선택해 학습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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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 사용된 어휘들 중 어렵거나 익숙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어휘들을 따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지문을 읽고, 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지문 정보 확인'은 지문의 내용을 한 번 더 짚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문제로 넘어가기 전, 학습자의 읽기를 점검하기에 좋은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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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의 문제는, 단순히 지문에 있는 내용들의 참과 거짓을 묻는 것이 아닌, 지문 전체를 바르게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지문 속에 사용된 어휘의 쓰임에 대해 묻는 질문으로, 어휘력까지 한 번 더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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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읽고, 지문에 있는 내용의 옳고 그름의 단순한 문제부터 지문 속 글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우리 사회의 모습까지 곁들여 질문하고 있다. 단순 읽기가 아닌, 글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까지 살펴내는 것이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의 문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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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문제집 속의 지문을 실어, 학습자가 읽고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고 놓친 부분들을 필기형식을 빌어 자세하게 전달한다. 정답은 왜 정답이 될 수 있는지, 오답은 왜 오답인지를 파란색으로 따로 기재해 놓아서 맞고 틀리고가 아닌, 정확히 알고 확인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정답을 체크하고, 정답지의 설명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을 바르게 학습하는 방법이며,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최선이기도 하다.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은 초6부터 중3까지 그리고 학부모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독해 문제집이다. 다양한 지문으로 읽을거리 생각거리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비문학독해 문제집으로 선택의 후회는 절대 없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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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2025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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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학년 2학기에 만나고, 학습자인 둘째와 학부모인 내가 만족한 연산 문제집 "바빠 교과서 연산",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6학년 수학 연산 문제집을 선택하는데 고민도 흔들림도 없이 선택한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연산문제집은, 반복성이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어 선택하면 학습자에게 지루함과 지겨움 그리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더욱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다양한 문제를 풀리고 싶고, 반복해서 풀려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싶다는 부모의 욕심으로 시작하면 바로 학습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학습자가 학업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자신의 실력에 대한 의심이 깊다면, 학습자의 수준보다 조금 낮은 난이도의 문제집으로 사기를 충전해 주는 것이 학습의 꾸준함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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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은, 5분 공부해도 15분 공부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강점으로 가진 학습지이다.

《바빠 교과서 연산》은, 학기에 필요한 연산만 모아 훈련하는 '학교 진도 맞춤 연산 책"이다. 교과서 개념 그대로 설명하여 방학동안 예습하고, 새학기 수업 시간 복습을 통해 자신감 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교과서 쪽수가 있는 연산책으로 예습 복습 모두 가능한 연산문제집이다.

《바빠 교과서 연산》은, 연산의 기본기에 자주 틀리는 문제를 집중하여 복습하는, 집중 연산 훈련이 가능한 학습지이다. 틀린 문제는 다시 쓰고 풀어보는 '앗! 실수'코너를 활용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되도록 유도한다.

《바빠 교과서 연산》은, 수학 전문학원의 연산 꿀팁이 담겨 적은 분량을 공부해도 속도와 정확성 모두를 잡을 수 있다. 또한 각 쪽마다 목표 시간이 적힌 시계가 있다. 6학년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시간이므로 속도와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또록 유도하고 있다. 만약, 실수가 많거나 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는 학습자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컨디션이나 수준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연산은 속도보다는 정확성이 더 중요한 학습 영역이기 때문이다.

《바빠 교과서 연산》은, 기초 연산 문제가 끝나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 응용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생활 속 문장제>와 <맛있는 연산 활동>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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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은,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자에게 매우 유익한 연산 문제집이다. 스스로 개념을 익히고 문제로 연결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쉽게 정리된 《바빠 개념 쑥쑥!》이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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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이해 시작한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을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매일 꾸준히 풀면서 정리된 개념을 문제를 통해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확실한 내 것을 만드는 과정이 개념이 담긴 기초 연산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내는 것이다. 실수와 정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적당한 문항수가 학습자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주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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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 개념을 그대로 담아낸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은, 우리 둘째 학습자에게 매우 유익한 학습지이다. 한번 풀면 척!하고 풀어내는 수학 과목에 강점이 있는 학습자가 아니기에 개념을 이해시키고, 반복해서 문제를 풀리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

방학을 이용해서 개념을 익히고 문제로 다지고, 학기 중에 교과서와 교사의 설명으로 다시 한 번 개념을 익히고, 수학익힘책으로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내는 반복 및 복습이 이루어져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다.

적당한 문항수와 교과서 중심의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은, 우리집 학습자에게 아주 딱!인 연산 문제집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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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문장제>와 <맛있는 연산 활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산을 다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학습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반복에 가까운 문제 유형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게임을 곁들인 문제로 학습자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감과 가벼운 마음으로 학습을 마무리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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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문제집답게 정답지는 깔끔하고 바로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다.

『바쁜 6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6-1』 을 포함한 『바쁜 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학습지로, 학습자의 자신감을 키워주기에 좋은 학습지이다. 또한 교과서 중심의 연산 문제집으로 수학 익힘책으로 복습하며 개념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 수학 실력까지 모두 향상시키도록 유도하는 참 좋은 연산 문제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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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0.1 독서평설 2020년 1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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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을 무사히 아주 잘 마치고 방학을 맞이한 첫째 소녀를 기다리기라도 했듯이 『중학 독서평설1월호』 이 배송되어 왔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과학과 수학 잡지를 꾸준히 보다가 작년에 이사하면서 재구독을 하지 않은 것을 알고는, 학년도 올라가는데 잡지 종류에 변화를 주자고 잠시 구독 신청을 멈췄더랬다.

아파트 앞 도서관에 전시된 독서평설을 보더니, 두 소녀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는, 바로 지학사의 독서평설 구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달은 지학사의 무상지원으로 받게 되었지만, 다음달부터는 12개월 구독신청의 첫 달이 시작되게 된다. 12개월보고 나면 고교 독서평설로 전환하면 되니, 시기상으로 딱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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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이 가득한, 개성가득 중학생들의 내면을 표현한 듯한 표지에서부터 강한 이끌림에 사로잡힌다.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빠져있는, 독서평설. 한 번 손에 들면 중독되지 않을 수 없다는 '중독하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뒷표지까지, 표지가 재미 또한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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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1월호』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풍성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담고 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마음이 든든해지는 구성으로 알차게 지면을메운다.

《통합교과 특집》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독도 이야기

《창의력 지식 교양》

랜드마크 따라 세계 일주 -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만나다

안녕, 내 이름은 ‘유튜브’! - 연예인들이 왜 유튜브에 뛰어들까

오프 더 레코드 미술사 - 벽돌과 형광등이 이렇게 비싸다고?

예능, 사회를 담다 - ‘댕댕이’와 ‘냥이’가 하는 말, 들어 보실래요?

《정보력 입시 진로》

탄탄 입시 컨설팅 - 중1·2 겨울 방학, 고교 선행은 이렇게!

명문고 인사이드 - 강남의 대표 자사고 중동고등학교

클로즈업, 직업!- 보험 계리사 이원빈

《독서력 문학 고전》

문학 속 심리 테라피

삐딱한 아들과 못난 엄마의 꽉 잡은 두 손 - 배유안 '뺑덕'

시가 내게로 오다 - 정현종 < 비스듬히>

단편 소설 읽기 -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

세계 명작 읽기 - N. H. 클라인바움 『죽은 시인의 사회』

《사고력 교과 내신》

좌충우돌! 세계의 부자들

가장 악랄했고 가장 치열했던 석유왕 - 존 데이비슨 록펠러

역사 인물 X파일 - 정도전

환경 프리즘, 망가지는 지구 보고서 - 지구의 미래를 좀먹는 패스트 패션

팟캐스트, 과학이 빛나는 밤에-총알보다 빨리 달리면 어떻게 될까

《논리력 토론 논술》

영화로 철학하기 - 거짓과 진실 사이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시시각각 교과서 토론회 -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옳은가

이슈 키워드&브리핑 - 펭수 신드롬

성남 어린이집 성추행 논란 / 음원 사재기 논란

시사 심층 연구 NIE - 노동 인구 감소율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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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에는, 독평 스케줄 플래너가 있다. 익숙하거나 관심있는 분야만 골라서 읽은 재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다. 또한 뒤로 미루기로 하루 하루 미뤄두기가 습관화된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플래너가 있어 한달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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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1월호』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독도 이야기》를 통합교과 특집으로 담고 있다. 독도의 가치 그리고 역사와 문화, 독도의 영유권 논쟁까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알아야 하는, 의미있는 기사를 특집으로 실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독도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작년에 진로수업시간에 만난 건축가를만난 뒤로 마음이 살짝 흔들린 때가 있어 《창의력 지식 교양》 에서 다룬 가우디의 기사가 반갑게 느껴진다. 연예인들과 유튜브와 프 더 레코드 미술사 / ‘댕댕이’와 ‘냥이’가 하는 말, 들어 보실래요? / 기사를 통해 가볍게 또는 진지하게 교양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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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력 입시 진로》에는, 예비중1과 중2의 겨울방학을, 예비중3에게는 고교 선행에 대한 기사로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명문고 인사이드에서는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의 자사고 중동고등학교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면서, 큰삼촌이 졸업한 학교라는 이유로 과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읽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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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 계리사'라는 생소한 직업이 소개되고, 그 일을 하고 있는 인물을 소개하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기사를 통해 새로운 직업에 대한 눈을 뜨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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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과 친구 관계가 세상의 전부인 것만 같은 10대에게 고민은 매우 진지하다. 친구들의 고민과 고민을 도와주는 상담가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맘에 있던 짐을 조금 덜어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중학 독서평설1월호』에 소개된 지식과 교양 그리고 진로에 대한 기사문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이다. 책을 통한 읽기와 인물 탐구,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에 대한 소개는 아이가 진행하는 속도에 맞춰어 다시 소개하려 한다.

『중학 독서평설1월호』에 소개된 작품의 원작을 먼저 읽어보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보내는 우리 중등에게 응원을 보내며, 중등 첫째가 읽기 전 내가 먼저 문학작품과의 만남을 추진해 볼까 한다. 벌써부터 맘이 설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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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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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인문학 강의를 처음 듣고 인문학이란 새롭고도 낯선, 하지만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오는 학문에 매료되어 그 후 몇권의 책을 찾아 읽었다. 인문학에 대한 정의는 연구하는 학자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시선으로 정리되지만, 난 "인간답게 살기 위한 학문"이라는 정의가 내 맘을 흔들었다. 우리가 시간을 내고 공간을 소비하면서 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은 모두 "인간답게"로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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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집의 첫째 소녀와 읽으면 참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키워드"와 "청소년" 그리고 "인문학"이 합해진 제목이 자연스럽게 끌림을 안겨 줄 수 있다.

"인문학"이라는 용어에 자칫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은 마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논술 수업이나 주제별 학습을 연상하듯 진행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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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은 경상대학교 인문학국책사업단에서 연구하고 탐색한 "인문학"이란 주제로 출판된 책으로, 인문학이 가진 정체성을 밝히고, 인문학이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있다.

 

제목에서 청소년을 언급했듯,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세상과 조금 더 가까워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세상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와 시선으로 이끌어줌에 가벼운 마음이 깊어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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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 관심 · 미래》라는 세가지 주제로 구성된 『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은, 나와 관계된 주변 인물들과 연관지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속으로 다가간다. 자주 접하고 밀접한 관계로 잘 지내고 있으며,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입장의 관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의 관심사와 나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글로 나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나의 진로에 대한 방향과 고민이 나혼자가 아닌, 틀린 것이 아니라는 인정과 수용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좋은 계기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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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지만, 청소년이 접하는 인문학 주제의 책 답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첨부해 주어 읽기 중간에 쉼의 역할과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주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생각이 정리될 쯤 또는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 쯤 전개되는 생각을 이끌어내는 질문과 글쓰기 공간이 주어져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짤막하게나마 서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다.

서로의 생각, 서로의 다른 생각, 같은 생각 다른 표현으로 3명의 최소 인원이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키워드로 보는, 청소년 인문학』은 제목에서 이끌림을 받은 것처럼 읽는 동안에도 나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찾은 주제로 우리가 익숙하게 바라본 시선들의 이야기로 이끌어가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을 키울 수 있다.

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지금, 학원과 밀린 학습으로 지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인문학 책 한 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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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S 개념 start 초등수학 6-1 (2021년용) - 교과서 중심 개념서 큐브수학S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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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은, 지난 학기의 부족한 단원을 보충하고 다가올 새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적절한 시기이다. 봄방학없이 3월 2일에 개학하는 학사 일정 변경은 학부모와 학습자에게 여유있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충분하다. 방학동안 꾸준히 학습의 기초를 다져놓으면, 학기 중에 무리하지 않아도 학습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습 습관으로 꾸준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학기 중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다루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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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6학년 둘째의 학습은 동아출판으로 쭉 이어져왔기에 새학년 준비도 고민없이 바로 동아출판 큐브수학S로 수학 예습을 시작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교과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 엄마인 나에게도 약간 예민한 과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선행 학습의 의미보다는 방학 기간에 다음 학기에 대한 맛보기 정도로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맛보기 학습이 둘째에게는 수업 중에 진행되는 학습에 무리없이 따라가게 되고, 자신있게 단원학습이나 서술형 평가를 치를 수 있다. 방학동안 이루어지는 개념 익히기는, 『동아 큐브 수학S 개념』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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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큐브 수학S 개념 6-1』는, 진도북과 매칭북으로 구성한다.

진도북은,

교과서 개념잡기 - 교과서 개념과 교과서 핵심 문제로 개념에 대한 원리를 자세하게 익히는 과정이다. 또한 만화로 개념을 한 번 더 익히게 하여 개념이 한 눈에 쏙 들어오게 유도하여 새로운 개념을 정확하고 빠르게 익히도록 돕는다.

한 번 더 익히기 - 교과서 개념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한 번 더 공부하여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는 과정이다. 반복으로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도록 유도한다.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 - 꼭 풀어야 할 익힘책 문제로 기본을 다지고, 단계별 질문으로 해결 순서를 익히는 교과서 속 문제 해결로 개념 이해를 다지는 과정이다.

교과서 속 서술형 잡기 - 풀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쓸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서술형 문제에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이다.

단원마무리 - 한 다원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해당 단원을잘 공부했는지 확인하여 스스로 학습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매칭북은,

기초력 향상을위한 학습지 - 단원에서 배우는 학습 요소별 기초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번 더 익히기를 학습한 후, 풀어 봄으로써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단계이다.

미리보는 수학 익힘책 - 수학 익힘책의 유사 문제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를학습한 후, 풀어 봄으로써 학교 수업에 자신감을 키우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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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이 시작되는 첫장은, 단원에서 익히게 될 개념과 개념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자기주도학습자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부하는 효과를 줄 뿐 아니라, 말로 설명하여 개념을 좀 더 빠르고 정

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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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설명과 개념의 원리를 이해하는 문제로 개념을 확인할 수 있고, '한 번 더 익히기 -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 - 단원마무리 - 교과서 속 서술형 잡기'로 확실하게 개념을 익히며 한 단원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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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의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 앞에서도 개념을 활용하여 깊이 있는 사고력으로 대처해나가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큐브 수학S 개념 6-1』은, 개념의 원리를 이용하여 응용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학의 가장 기본인 개념을 익히는데 중점을 둔 학습지이다. 교과서 개념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익힘책 유형 학습으로 개념을 다지고, 특별부록으로 제공된 매칭북으로 반복과 탄탄한 실력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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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학생들의 곁을 지킨 동아출판의 힘은, 바로 교재의 구성과 꼼꼼함으로 믿음을 준 학습자와 학부모의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큐브 수학S 개념 6-1』 교재의 구성답게 개념을 익히고 다지기를 위한 복습 과정을 살피면서 개념이 우선되어야 하는 수학에 자신감을 충분히 기를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더욱 탄탄해진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우리 둘째와 나에게 표나지 않게 도움을 주는 정답&해설집은 자세한 풀이과정과 다양한 색으로 표현해 놓았다. 혼자 채점하고 스스로 오답을 체크하는 스스로 학습자에게 충분한 도움을 준다.

모든 학문의 시작은 기초를 배우고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개념의 원리를 바르게 익히고, 반복학습으로 다지기가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 앞에서도 당당하게 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개념의 중요성을 알고 교재 편성을 마친 『동아 큐브 수학S 개념 6-1』, 개념 정리와 개념 다지기 학습지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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