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지음, 김현주 옮김 / 잔(도서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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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재미없나? 싶은데도 책장은 잘 넘어가고... 분위기가 다 한 소설. 은근한 여운도 남으니 올해의 표지상과 함께 4별 드립니다. 실물로 보면 진짜 예쁨. 색감과 폰트의 조화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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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11-26 1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올해의 표지상 너무 후한 거 아닙니까 ㅋㅋㅋ제 미감이 이상한 것 같기도...

은오 2023-11-26 16:56   좋아요 1 | URL
얘가 진짜 미친 실물파입니다.... 저도 받기 전엔 이 책 표지에 관심없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3-11-26 17:22   좋아요 1 | URL
저 그런데 남들 이쁘다고 난리인 녹색광선 출판사 책 봐도 감흥 없고 편집 별로 못 했다고 욕이나 박는 거 보면 제 미감이 진짜 이상한 게 맞는 듯요…막 산에 나무 꺾여있고 썩어 죽어 잘라 있고 그런 거 보고 혼자 이쁘다고 함 남들은 빨간 단풍 예쁘다 할 때 ㅋㅋㅋ

은오 2023-11-26 17:37   좋아요 1 | URL
녹색광선 책이 안예쁘게 느껴질 수도 있군요?!??!?!?!
아니 전 그러면 유열님이 표지 예쁘다고 생각하신 책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1-26 17:48   좋아요 1 | URL
그러고보니 제가 책 표지는 진짜 무심한 거 같고 예쁘다, 이런 거도 잘 모르는 거 같고… 중고책 뭔지도 모르고 표지 보고 사야지! (예쁘다 는 아니고 오 느낌 있네?했던) 최근 기억 나는 게 ‘아메리카의 나치문학’, ‘맨발의 완선생’ 정도요…보고 웃으시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1-26 20:10   좋아요 2 | URL
동서문화사판 소돔120일 아닙니까…. *먼산*

은오 2023-11-27 18:47   좋아요 1 | URL
아 보고왔는데 느낌이 넘치네요.. 많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열님 취향 접수완료

잠자냥 2023-11-26 16: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책은 ‘냉무’ ㅋㅋㅋㅋㅋ

은오 2023-11-26 16:58   좋아요 2 | URL
3점 주기엔 또 좋은데... 하면서 고민하다가 표지력과 제목력에 힘입어 4점으로 ㅋㅋㅋ 독서 행위는 총체적인 경험이라고 배웠습니다

새파랑 2023-11-26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가 추운데

제목은 마지막 여름이라니...

냉무라면 차가운 무? 여름?을 말하는건가요? ...

은오 2023-11-26 17:01   좋아요 2 | URL
그래서 여름을 느끼기 위해(?) 전기장판을 켜고... ㅋㅋㅋㅋㅋ
냉무는 내용-없을 무 내용없음이에요! ㅋㅋㅋㅋㅋ 약간 제목이 곧 내용(제곧내)이랑 비슷한건데... 온라인커뮤니티에 글 올릴 때 제목에 이미 내용이 다 들어간 경우 내용은 없다! 하면서 본문에 냉무 이렇게 쓰곤 했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