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연습
최복현 지음 / 잇북(Itbook)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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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가짐에 있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음먹기란 쉽지 않다. 누군가가 대신 나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것도 아니며 대신해줄수도 없기에 스스로가 행복하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론적으로는 물론 잘 알고 있지만 실생활속에서 힘든일이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나만 왜이럴까, 내 상황은 매번 왜이렇지'란 생각들로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금 자신의 조건에 환경에 만족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야한다고 말한다.

 

짧은 단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행복하기 위한 연습의 방법들을 제시한다. 101가지의 방법들을 통해 스스로에게 많이 되물어보고 자신이 어떠한 생각과 어떠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다.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 누구나가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일상을 행복한 기운으로 가득채워갈수 있다.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의 꿈을 가지는것 역시 중요하다. 꿈이 있는 사람들은 절망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꿈은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날수 있게하고 견딜수 없는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수 있게 해준다. 사람에게 강한 힘을 주는 것이 꿈이며 꿈을 갖지 못하는 사람이란 없다. 스스로의 꿈을 가지고 혹여 절망이나 시련이 다가오더라도 털고 일어나 다시시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내가 내 인생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면, 남에게 보여주는 인생이 아니라 스스로 대견해하는 인생이라면, 나는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 나는 나를 평가한다. 고로 나는 살아갈 가치가 있다. 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 내가 나를 나답게 평가하는 힘, 그것이 지혜다.p95

 

스스로를 믿는 것, 할수 있고 해낼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할수 없다'라는 생각들은 스스로를 좌절하게 하고 조그만 실수에도 무너지게 한다. 해낼수 있다라는 생각들은 힘든일이 일어나도 스스로를 다시 일으킬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얻어가느냐는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다만 우리 마음속에 항상 행복은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 행복은 스스로가 찾아가야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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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트 -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팀 하포드 지음, 강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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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급변하는 시대에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그 속에 존재하는 문제들 역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해간다. 우리가 빠르게 변화해가는 속도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문제들이 발생하고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 역시 기적에 가까우리만큼 힘든일이다.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비록 문제해결이 실패로 끝난다 할지라도 다양한 실험과 실패가 개인에게는 용기와 발전을 일으킨다고 말하고 있다. 핵심은 '적응'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는 실패와 위험, 실험등을 왜 감수 나가야하는지에 관해 말한다. 우리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고 문제가 어렵고 복잡하고 까다로울수록 시행착오의 효과도 높아질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 도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적응적, 실험적 접근법을 통해 폭넓은 문제점을 보여준다. 이라크전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던 반체제적 대령, 시계공, 거리의 부랑자, 항공기 설계자, 실패한 안무가로부터 얻게 되는 교훈들과 금융위기부터 기후변화에 이르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다라고 생각하고 믿는 사람들도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다른 의견을 낼때에는 스스로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10명중 9명이 답과 틀린 대답을 하게되면 자신이 그 사람들과 다른 답을 가지고 있음에도 9명의 의견에 동조하게 되는 것이다.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숨기려고도 한다. 비지니스나 일상생활속에서 우리는 과감하게 다른 사람과 다른 의견을 피력할수 있어야하고 때로는 기득권층의 반대를 무릅써야한다. 물론 매번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생존가능한 범위에서라는 전제가 따르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위험을 감수할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위험을 무릅쓴 결과 실패라는 결과가 뒤따를수도 있겠지만 풀리지 않던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다.

 

실패를 감수하려는 의지, 우리의 삶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 진정한 성공을 이루어낼수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모든것을 책임질수 있을 만큼의 용기도 필요하다. 삶에 있어서 안락함, 편안함을 추구하는것은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려한다고 볼수 있다. 우리가 비록 변화에 실패한다할지라도 바꾸려 노력하는것,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는것이 궁극적으로는 개인과 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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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김영희 지음 / 알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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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만든 김영희PD, 처음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서바이벌의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건모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자는 제안을 하게 되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그후 그는 남미로 떠났고 이 책은 그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느낌들이 담겨져있다. 어딘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함을 느낄수 있는책, 마치 그 외로움과 고독감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것 같았다. 삶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지독히도 혼자가 아닐까.

 

김영희PD는 가지고 간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들중 몇개는 책속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좋은 카메라를 들고 떠난 여행도 아니었다. 27만원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남미와 그곳의 사람들을 그대로 담았고 글을 썼다. 책속의 사진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진마다 색깔과 각각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여행책이라고 해서 다른 여행책들처럼 긴 여행기를 담지도 않았다. 그저 발 닿는대로 걸었던 남미의 풍경과 사람들 속에 섞여 그가 느꼈던 느낌들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기대들을 담고 있다.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게 되어 있다지 않습니까? 그런, 후회하고 또 후회해도,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것도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뒤만 돌아보고 있지는 마십시오. 갈 길이 머니까요. 게다가 우리 인생에 가끔은 괜찮은 선택도 있지 않았나요? p231

 

이 책은 많은 글을 읽으며 글의 긴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담긴 그림과 사진, 김영희PD가 적은 글을 읽으며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우리 인생에서는 용기, 절박함들도 필요하다. 때로는 선택의 길목에서 안주가 아닌 과감한 선택을 할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하며, 이미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절박하고 절실하게 임해야한다. 때로는 절박하게 선택했던 일이 실패로 돌아오기도 하겠지만 그 실패속에서 분명 배우는 것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성장해가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우리는 마치 영원한 내일이 있을것이라 믿고 있지만 오늘 이 시간, 이 순간이 중요하다. 떠나고 싶다면 그 만큼의 용기를 가져야하고 뭐든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머뭇거리고 당황하며 걱정하는 일들은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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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책쓰기다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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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책을 쓰는 사람이라 하면 '저자', '작가'라는 호칭을 붙였고 그 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누구나가 원하면 책을 낼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구성하고 출판까지 할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에 올린 리뷰들을 모아 책을 내거나 음식 만드는 법,뷰티 비법등을 모아 책을 내는 분들도 많아졌다. 교수들이나 강사들, CEO중에서도 자기 책을 써서 스스로를 알리려는 분들이 많다. 책 쓰기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알리거나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전문강사들은 자신의 책이 있는가에 따라 강사료가 차이가 나고 회사CEO나 교수들도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는 책만한 것이 없다. 이러한 까닭에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책을 내려 하고 자비를 들여서 자신의 책을 만들려는 사람들도 많다. 아마 책을 내고 싶다는 사람들이나 책을 내야겠다고 계획중에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들중 대부분은 그 계획을 이루어내지 못한다. 정확한 주제도 잡지 못하고 '책을 내고 싶다'라는 마음만으로 자신의 책을 만들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은 책쓰기를 계획으로 그치고 만다.

 

이 책속에는 책을 내기위한 실질적인 조언들과 경험들이 뒤받침되어 원고를 기획하고 만들고, 책으로 출판하고 홍보하기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쓰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책을 쓰기 위해서는 책 쓰기에 미쳐봐야한다. 하루에 한줄이라도 꾸준히 쓰는 연습, 책쓰기에 관한 책들을 완독하는것, 자신이 쓸 책의 제목을 100회정도 적어보는것, 책의 목차와 머릿말을 여러번 바꾸어 보는것, 책쓰기에 관한 기사를 읽고 서점에서 시장조사를 하는 일등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를 홍보하고 책쓰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바꿀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읽고 보니 조금의 욕심도 생긴다. 나만의 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 그렇다면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써내려갈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해본다. 물론 첫 책을 쓰는 과정은 어렵고 힘든일이겠지만 모든 일에 있어서 처음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안다. 책쓰기 역시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스스로를 알리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책쓰기에 도전해보자. 책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갈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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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라 - 삶이 준비해 놓은 내 길을 찾는 법
데이비드 A. 샤피로, 리처드 J. 라이더 지음, 김정홍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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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때 행복할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왔다. 해답은 얻었지만 막상 그 길을 가기에는 막막하고 힘들다는 생각에 여전히 생각에 머무를뿐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이 가리키는 곳으로 향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지 못하고 남의 삶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스스로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불만족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시작의 첫단계는 바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부름에 따라야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으로 꿈꾸는 일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가족,명예등의 이유로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영원한 내일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오늘을 더욱 뜻깊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자신의 재능,열정, 가치등을 연구하며 스스로의 소명을 이해하고 생각해 봐야한다.

 

지금 우리가 관심을 끄는 일은 무엇인지, 진정 즐기면서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자신이 진정한 본질을 드러낼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막상 대답을 하고 보면 매일 같은 일을 하며 다람쥐 쳇바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것과 같은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도 즐길 일들은 충분히 있다. 만약 지금 하는 일과 정반대의 일을 하고 싶거나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면 스스로가 깊이 원하는 일을 찾아야한다.

 

지금 귀를 기울여보라. 그리고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보라. 당신을 위한 소리가 들리고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모든 일을 접고 거기에 전념하라. 죽을때까지, 그리고 죽고 난 다음에도 영원히 울려 퍼질 수 있는 당신만의 휘파람을 불어라.p239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들을 했다. 지금 하는 일이 나에게 완전히 적합한 일이라고 말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내가 충분히 즐기며 할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스스로가 또 다른 일들, 다른 분야의 일들에 욕심을 내고 있는건 아닌지, 새로운 길에 들어서보지 않았기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삶에서 하루하루의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것도 본인의 몫이지 않을까.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삶이 즐거울수도, 괴로울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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