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하지만 육지생물처럼 숲체험으로 가능한 부분,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해 바다 생물에 관해 알려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이가 바다 생물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바다 생물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다 탐험을 하고 아프거나 다친 생명체를 구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이에게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는 바다 공간에서의 여러 생물에 관해 알려주고자 하는 고민이 있을 뿐이다. 이런 고민을 할 즈음에 이 책을 만나보았다. 아이의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이 책은 정상결전 초위험 수중 생물 최강왕 결정전 이란 제목의 책이다.. 두 종류 이상의 생물이 힘을 겨루어서 최강생물을 뽑는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도 함께한다. 그래픽이 좋아 삽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요즘 한창 올림픽 시즌인데 아이도 시합을 하고 이기는 게임을 이해하고 있다. 예선부터 시작해서 준결승, 결승에 이르기까지 배틀을 통해서 승자를 결정하게 되는 규칙이 같다. 배틀의 규칙도 있는데 읽어보니 정말 유쾌하다. 결승 리그를 살펴보고 그룹에 짜여진 출전 생물들도 알아본다. 이미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름을 들어본 생물도 있지만 생소한 생물도 많다. 그리고 생물에 관한 정보가 나와서 읽는 재미도 있다. 지역별로 팀을 이루고 생물에 관한 능력이 게시되어 있어 재미있다. 전투력도 분석해 놓은 부분이 있어 바다 생물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사는 곳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하다. 단순히 두 생물이 만나 힘을 겨루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루어 겨룰 때 자신만의 필살기로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 그리고 기습 공격하는데 있어 결과를 이루는데 흥미롭다. 당연히 승리한다고 예측했던 동물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패하게 되는 재미있는 상황도 연출된다. 단순히 겨루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심화부분이 있어 생물을 알게 되어 생물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다. 최강왕 결정전을 통해 생물간의 싸움이 일어났을 때 어느 팀이 우승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고 응원하게 된다. 이 책이 시리즈 책이라 다른 종류에 대해서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빵빵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책에서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화를 포함한 대화로 이어져 있어 아이가 대화를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이미 다른 부분에서 빵빵 시리즈 책을 접해보았다. 이번에는 우리 아이에게 경제 퀴즈에 관해 알려주고 싶다. 경제 개념이 조금씩 자라나는 시기이다. 아이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주지 않고 올바른 경제 관념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아이가 그동안 접해보았던 익숙한 시리즈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스토리를 통해 대화가 이어지고 그 안에서 경제 관념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 대화 속에서도 알아야 할 부분은 음영 표시를 달리해서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국어 사전에서 용어 설명을 하면 굉장히 무미 건조하고 단어 뜻만 나온다. 하지만 삽화를 포함한 대화를 통해서 용어를 파악하고 이런 흐름에 이런 용어를 쓰는구나 하고 저절로 알게 된다. 그리고 대화 속에서 나타내는 용어는 삽화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 장면의 이야기가 끝나면 몇몇 문제가 뒤따른다. 퀴즈를 통해서 제시하는 문제는 새로운 용어가 아니라 대화 속에서 충분히 알게 되는 문제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이 나에게도 생소한 경제 용어들이 있었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지만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경제 용어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이 상황에서 이런 경제 용어를 쓰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책의 말미에는 퀴즈의 정답이 있어 아이와 함께 맞추어 보는 데 도움이 된다. 정답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통해 용어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기억을 했을 때 잊혀지지 않고 기억에 남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무한의 계단 이야기는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처음에 무한의 계단 수수께끼 편을 재미있게 읽어서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개념와 관련된 수학여행2 편이다. 1편을 우연한 기회로 접하고 2 편을 이어보게 되었다. 수학 개념이 등장인물의 스토리에 재미있게 녹아 있어 개념 정리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편은 위기의 워터리아에 관한 편인데 수학개념도 중요하지만 전개되는 스토리도 재미있어야한다. 무한의 계단 스토리는 수학개념을 설명하고 이어가는데 딱딱하지 않고 전개가 재미있어 아이가 흥미로워한다. 책을 받고 바로 첫 페이지를 넘기니 학년별 수학 개념도에 관해 알 수 있다. 수와 연산 도형 그리고 여러 부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수학을 특정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으로 학습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용어 개념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커스 공연을 보면서 대칭이라는 표현을 알게 된다. 선대칭 도형에서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할 정도의 선대칭 그리고 점대칭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본다. 그리고 그 개념에 관해서 용어의 설명이 이어진다. 그림을 통해 용어를 이해하고 수학 개념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가 끝났을 때 수학 개념 완성이라는 부분이 있어 리마인드 하는 기회를 준다. 그림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분수, 소수, 대칭이라는 용어는 어렵고 이해 하기 쉽지 않은 개념인데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그 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학 용어에 관해 설명을 하는 부분이 체계적이다. 아이가 잘 따라올 수 있게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를 그림으로써 나타내어 심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흐름에 만족한다.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따라하는 독후활동을 통해서 책의 도움을 받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자연 현상을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 예전엔 주입식 교육이 있어 무조건 암기하고 외우는데 급급했던 학창시절을 지나왔다. 당시에 시험이나 평가에는 좋은 점수를 받았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우리 아이가 배우는 학습에는 단순히 주입식이나 암기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실험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아직 미취학으 우리 아이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시작 해주고 싶고 자연 현상에 관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갖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러한 고민이 있을 즈음 이 책을 만나보았다. 집콕 실험실이라는 책이다. 과학 실험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과학이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어려운 분야가 아니고 집에서 실험해보고 관찰 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 많이 등재한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생활 팁도 있어 유익하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실험을 할 수있다. 예를 들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쑤시계나 알루미늄 포일, 머그컵 등을 이용해서 실험을 할 수 있다. 암호빵을 만드는 실험이 있는데 빵에 물을 묻히고 묻히지 않는 면을 비교해 보면 시간과 온도차에 의해 빵이 구워지는 속도 차이 따라 실험을 할 수 있다. 물뿐만 아니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는 재료,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는 재료를 예로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실험에 대한 주의사항이나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도움말로 나타낸다. 머그컵을 사용하면 동시에 반숙 완숙 삶은 달걀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알아볼 수 있는 과상식은 열 전도율이다. 실험과 그 실험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해주어 아이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요리, 청소, 빨래, 기타 부분으로 나누어져 생활 속에서 실험이 가능하다. 청소 부분에는 주부가 알면 생활팁이 될만한 많은 실험이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는 부분에서 과학 용어도 접할 수 있어 과학을 쉽게 접근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준비물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많아 아이와 함께 실험해 보는데도 도움이 된다. 옷에 이물질이 묻어 난감했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보고 과학적 접근으로 빨래 실험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산을 빳빳하게 펼치는 방법, 동전을 이용해서 신발 냄새를 없애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실험으로 이어져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실험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험 노트를 잘 쓰는 법도 나와 있어 아이와 함께 시작해 보았다. 단순히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알게 된 점에 관해 코멘트를 적고 나면 나중에 또 좋은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평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무언가에 대해 집중해서 생각하면 흔히 말해 머리가 아프다라는 상황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면서 다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하고 느낀다는 것이 철학적 사고에 부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철학의 기초가 사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였다. 우리 생활에서 철학이 얼마나 뿌리 깊게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철학 상식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면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의 퍼즐이 풀릴 때가 있다. 학창 시절에 윤리라는 과목 안에서 들어보았던 한 문장이 바로 철학이라는 이름 안에 매워져 있다. 이 책을 받아보고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철학에 용어도 생각이 나고 한 번쯤 들어보았던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의 철학자도 생각해 보게 된다. 한 번쯤 들어보았던 문장,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런 격언의 유례와 어언을 살펴보니 의미가 있다. 이 문장만으로 속 뜻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이 문장도 역시 코에 걸면 구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처럼 우리에게 취향이나 경험 경향해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플라톤의 철학까지 거슬러 올라가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주장과 관점까지 속깊게 파헤쳐도 사실 어려운 문장이다. 관점을 통해 세계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원론적으로 따져볼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결국 측정되는 대상보다 측정하는 사람의 관점에 맞게 변화해야 변화된다는 논리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들어봤을 만한 격언이나 문장도 있지만 낯선 문장도 많다. 이 세상을 탐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철학적 관점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된다. 철학 상식을 통해 현재의 가치와 판단을 할 수도 있고 현상을 해석하는 틀이 존재하다는 프레임을 짜놓기도 하다. 현제를 살아가는 시점에서 철학에 관해 좀 더 파악하고 원론적으로 다가갈 때 비로소 퍼즐이 맞추어지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말이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좌우한다는 철학적 사고를 끝으로 책을 정독해서 읽었다. 문화를 영위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사고가 결정되는 순간을 생각해 보고 지구촌에서 언어가 다름에서 시작하는 몇 가지의 에피소드를 좀 여러 관점에서 파악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말미에는 색인표가 있어 원하는 부분을 찾는데도 도움이 된다. 어려운 주제였지만 철학상식을 파악하면서 철학적 사고를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