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현상을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 예전엔 주입식 교육이 있어 무조건 암기하고 외우는데 급급했던 학창시절을 지나왔다. 당시에 시험이나 평가에는 좋은 점수를 받았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우리 아이가 배우는 학습에는 단순히 주입식이나 암기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실험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아직 미취학으 우리 아이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시작 해주고 싶고 자연 현상에 관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갖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러한 고민이 있을 즈음 이 책을 만나보았다. 집콕 실험실이라는 책이다. 과학 실험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과학이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어려운 분야가 아니고 집에서 실험해보고 관찰 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 많이 등재한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생활 팁도 있어 유익하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실험을 할 수있다. 예를 들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쑤시계나 알루미늄 포일, 머그컵 등을 이용해서 실험을 할 수 있다. 암호빵을 만드는 실험이 있는데 빵에 물을 묻히고 묻히지 않는 면을 비교해 보면 시간과 온도차에 의해 빵이 구워지는 속도 차이 따라 실험을 할 수 있다. 물뿐만 아니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는 재료,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는 재료를 예로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실험에 대한 주의사항이나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도움말로 나타낸다. 머그컵을 사용하면 동시에 반숙 완숙 삶은 달걀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알아볼 수 있는 과상식은 열 전도율이다. 실험과 그 실험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해주어 아이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요리, 청소, 빨래, 기타 부분으로 나누어져 생활 속에서 실험이 가능하다. 청소 부분에는 주부가 알면 생활팁이 될만한 많은 실험이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는 부분에서 과학 용어도 접할 수 있어 과학을 쉽게 접근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준비물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많아 아이와 함께 실험해 보는데도 도움이 된다. 옷에 이물질이 묻어 난감했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보고 과학적 접근으로 빨래 실험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산을 빳빳하게 펼치는 방법, 동전을 이용해서 신발 냄새를 없애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실험으로 이어져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실험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험 노트를 잘 쓰는 법도 나와 있어 아이와 함께 시작해 보았다. 단순히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알게 된 점에 관해 코멘트를 적고 나면 나중에 또 좋은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