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집시들은 떠돌아다니면서 점을 봐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점의 내용은 그렇게 길게까지는 연장이 안 된단다. 그렇지만 한 가지 질문에 집중하고 봤을 때 나오는 그 다양한 예언들은 어떨 때는 신기하기까지 하다. 물론 앞날을 예언한다는 것 하나에만 매달려서 모든 것을 이 카드점에 의지하는 것은, 이 책의 저자조차도 말리는 부분. 그냥 간혹 너무 궁금하거나 답답할 때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이 카드를 써보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