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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어디서 얻는가
맥스 데이비스 지음, 정영문 옮김 / 세종연구원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짧은 글, 가벼운 책자, 하지만 그 안에 녹아들어가 있는 저자의 인생과 그의 감성을 어떻게 무게로 따질 수 있을까. 이제는 자기 자리를 찾아서 올라와 있지만, 그도 한 때는 절망의 나락 속에 빠져봤었기에, 지금 그 곳에서 남아 신음하는 이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 자신도 절망해봤기에, 그리고 자신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신음해봤기에, 그의 얘기는 진지하면서도 생생하다. 그렇게 어려운 시간을 거쳐서 그가 얻은 아주 소중하디 소중한 교훈. 저자는 그걸 낯선 이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어서 그의 아픔을 다 들어내보이면서까지 우리에게 절절하게 묻는다. 당신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어디서 얻는가...
내 자신이 힘들고, 그런데 어떻게 딛고 일어서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 그 때 그 해답을 찿기 위해서라도 난 이 책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살아가면서의 기쁨과 시련이란 인생이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기쁜 날들 속에 휩쓸려서 잠시나마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잊을지라도, 주춤하면서 넘어지게 될 때는, 내 공허해진 눈길이 닿은 책장에서, 이 책이 내게 그 답을 일깨워줄 것이기에... '당신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어디서 얻는가'라는 우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