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자인을 위하여
마이클 프리맨 지음 / 삼경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원제는 [Designing Effective Picture], 즉 시각적 미의 경험적 원리를 통해 좀 더 시각적으로 호소력있는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프레이밍, 배치, 균형감과 대조/비유, 색감과 색의 배열 등을 풍부한 사진들과 설명들로 밀도있게 기술하고 있다. 찍는 다는 것, 본다는 것의 행위 뒤에 이렇게 많은 의미들이 숨어있을 줄이야... 좋은 사진을 위해 꼭 갖추어야 할 심미적 직관을 키우도록 돕는 책이다. 하지만 그만큼 도식적이며, 도식적인 만큼 작가의 독특한 창의력를 억제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지 상식적인 관점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책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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