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에게 반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남한산성을 찾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그곳에 갇힌 임금, 관료들, 그리고 백성들..
나가야 할 것이냐 지킬 것이냐.. 타협할 것이냐 싸울 것이냐..
흥미진진하다.심리묘사가 훌륭했다.
남한산성에 가면 그 목소리들이 한꺼번에 들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