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 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아니 종교가 없다. 하지만, 힘든일 있을때마다 하느님, 예수님을 찾는다. 이 책엔 내가 왜 교회를 다니지 않는지, 힘든일 있을때 하느님을 찾아도 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가 나와있다. 이 책은 작가가 말하듯 마르코복음을 강독해 놓은 책이고, 청년 시절 예수의 행보를 따라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해 준 책이다. 이 안에 예수의 철학이 담겨져 있고, 작가는 아니라고 하지만 내 보기엔 작가의 철학도 묻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약간은 억지스러운 해석이지 않나 싶은 부분도 조금은 있었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듯 하다. 종교적인 색채는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종교와 상관없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