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백두산 천지-중국 측에서 바라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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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음은,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과 관계해서 여러 사람들의 견해를 정리한 것을 참고로 올려드리므로, 관심이 계신 분은 참고바라며, 그리고 편의상 번호를 붙여서 소개합니다. 그리고 또, 다소 위의 글과 중복되는 것도 있다는 것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3) 그리고 또 백두산(白頭山) 문제도 들여다보면, 어떤 이는 <중국이 아시아대회를 열면서, 백두산(白頭山)에서 성화(聖火)를 채화(採火)했던 것은, 중국의 영토 확대에 대한 야심(野心)을 드러냈던 것>이란 주장이 있었으며, 그리고 또, 1962년에 중국과 북한(北韓)이 체결했던 비밀협약(秘密協約)이었던 <중조변계조약(中朝邊界條約)> 또는 <조중(朝中)변계조약>에 의해서, 백두산(白頭山) 천지(天池)의 45%가 중국(中國) 영(領)이 되었던 바 있었다. 그래서 중국은 그곳에서의 채화(採火)는 국제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그러나 또 그에 대해서 한국 측은 <그것은 명백한 도발(挑發)행위>라고 항의를 했던 바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중국은, 그 백두산(白頭山) 일대(一帶)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또, 유네스코자연문화유산에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또, 그 백두산(白頭山)을 중국의 10대 명산(名山)으로 지정해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던 등, 백두산(白頭山)과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집요한 추진을 강행하고 있지만, 그러나 또 정작 <주체사상(主體思想)>을 부르짖었던 북한(北韓)에서는, 그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그것은 한국정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무송현(撫松縣)에 있는 장백산공항(長白山空港)은, 원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언제라도 군용(軍用)공항으로 전용(轉用)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하고, 백두산(白頭山-중국 측에서는 長白山) 기슭에는 <관광개발>이라는 명목(名目)으로, 많은 중기(重機)들이 결집(結集)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중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백두산(白頭山)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새롭게 장백산(長白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한편, 중국과 러시아 간에는, 아무르 강(Amur 江)의 국경분쟁해결을 놓고, 그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그래서 또 그 해결방법의 하나로, 중국은 나선특급시(羅先特級市)와 청진시(淸津市)의 부동항(不凍港), 그 두 곳을 러시아 측에 할양(割譲)할 용의(用意)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그 이유는 또,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해상(海上)을 이용했을 때, 그곳은 실익(實益)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북한(北韓)의 서해(西海) 쪽으로는 좋은 항구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자국(自國)의 여순항(旅順港-Lüshun) 등에 <준설선(浚渫船-준설기를 설치하여 물의 깊이를 깊게 하거나, 건설재료를 얻기 위하여, 개울이나 하천, 항만 등의 밑바닥에 쌓인 모래나, 암석을 파내는 기구를 갖춘 배)>과 <보링(boring=천공=시추)자재(資材)운반선>을 집결시켜두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또, 중국이 제일로 탐을 내는 것이 북한(北韓)의 철광석(鐵鑛石)이기 때문이란 주장이 있으며, 그 이유는 또, 그 안에서 희토류(稀土類-원소의 주기율표에서 스칸듐, 이트륨과 원자번호 57에서 71까지의 란탄계열의 15원소를 합친 17원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화학적 성질이 매우 비슷하고, 천연상태에서 서로 섞여서 존재한다. 그리고 연마재나, 고성능자석, 형광체 등을 만들 때 꼭 필요하고, 각종 제품의 신소재로서도 이용이 된다고 함)나, 희금속(稀金屬-rare metal-지구상에 천연賦存量이 적거나 또는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러나 高品質의 것이나, 순수한 금속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금속으로, 니켈이나, 코발트, 크롬, 망간, 티탄 등을 말함=稀少金屬=稀有金屬) 등을 채취하게 되면, 막대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에서란 주장이 있다.

 4)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일본(日本)이 개입(介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그것은 또,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한중일(韓中日) 삼국(三國) 간에 역사전쟁(歷史戰爭)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그에 관계된 비근(卑近)한 예를 하나 들어보면, 2006년 5월 28일 아사히(朝日)신문에서 보도되었던 내용으로, 현재 일본의 황궁(皇宮) 또는 황거(皇居) 안에는 713년에 세워졌던 홍려정비(鴻臚井碑), 일본말로는 <코우로세이히-こうろせいひ>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또 <러일전쟁> 때, 여순(旅順)을 점령했던 일본군이 1908년에 약탈(掠奪)해갔던 것으로, 그래서 중국에서는 그것을 반환받으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고, 그 이유는 또, 그 비석의 내용 중에 <당(唐)이 발해왕(渤海王) 누구를,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冊封)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또 그것은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사실로, 그 당시의 아시아의 외교(外交)질서(秩序)는 조공(朝貢)과 책봉(冊封)이라는 것이 통상(通常)의 관계를 의미했던 것이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또 현재의 학계(學界)나 학회(學會) 등에서는, 그것은 상식에 속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중국이 그것을 두고 <과거, 발해(渤海)가 당(唐)의 지방정권이었다는 것을 입증(立證)할 수 있는 유물(遺物) 운운>하면서 그것을 요구하는 이유는 자명하며, 그것은 또 역시, 고구려(高句麗)와 함께 그 발해(渤海)도 동북공정(東北工程)의 일환으로, 중국사(中國史)의 일부(一部)로 편입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또 역시, 중국은 그 발해(渤海)의 유적(遺蹟)들도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록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그래서 또, 그 발해(渤海)유적들을 아예, 중국식으로 복원하려는 작업에 열중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상기의 사건(事件)과 더불어서 일본에서는 <그 석비(石碑)를 돌려줘도 좋다>는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하지만,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5) 그리고 또,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대한 배경에는, 과거 소련이 붕괴했던 후에, 그 소비에트연방을 구성하고 있었던 제(諸)민족들이 독립을 했었고, 그러자 또 중국 내에서도 소수민족(少數民族)들이 그와 같은 움직임(민족독립과 민족자치)을 보였던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또, 중국의 정부는 그 때문에 <중화민족(中華民族)>이라는 개념(槪念)을 만들었고, 그것으로 중국 내의 결속을 더욱 강고(强固)히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그에 발맞추어서 중국의 역사학계에서도, 과거의 역사야 어떻게 되었든, 현재의 중국을 중점으로 해서, 과거 중국 내의 제(諸)민족들의 흥망의 역사들과 함께, 56개의 소수민족(少數民族)들도 모두 한민족(漢民族)에 포함시켜서 <대중화민족(大中華民族)>으로 만든 후에, 그 모든 것을 <중화민족사(中華民族史)>에 포함시키려고 했었다는 것이 그 <동북공정(東北工程)>의 논리(論理)이자, 기초(基礎)였다고 했던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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