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른 살의 다이어리
알리사 발데스 로드리게즈 지음, 이현정 옮김 / 시공사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일단 책은 재미있었다...
첨에 이책을 사게된 이유는 모르겠다.. 왜 이책을 사게 되었는지... 이 책을 받고 처음 몇장 읽었을땐
너무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 왜 샀을까.. 생각하면서.. 이 책도 내가 다 읽지 못하는 불쌍한 책이 되겠구나
생각하며 겨우겨우 억지로 눈은 글을 읽지만 머리는 전혀 집중되지 않는 그냥 글자만 읽어버리는 상태로
스무장쯤 읽고 팽겨쳤였다.. 더이상은 무리여서..
그러다 다른 책들을 주문해 읽고 그 책들을 다 읽으면 다른 책을 읽고..
그러다 다른 책이 오기전까지 읽을거리가 없어서 다시 읽게 된 책.. 이였다..
근데 그때 부터 책이 너무 재미있더라... 이상하지..
첨엔 그렇게 머리에 안들어오던 주인공들고 혼자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마치 그들이 내가 된것처럼
또 내 친구들인것 처럼 그렇게 즐거웠다..
그들의 이야기는 멀리 미국 보스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내 주변의 똑같은 고민처럼 느껴졌다..
그들이 정말 서른살이 아니라는게 좀 안타깝긴 했지만.. 그들도 나랑 같은 서른대이면 좋을텐데..싶더라..
재미있었다.. 책에선 그녀들의 성공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고민과 각자 나름의 말못하는 문제들을 얘기
해줘서.. 그래서 흥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만 힘들게 아니고,, 나만 고민에 빠진게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
니.. 다행이었다.. 아주 완벽하게 보이는 많은 사람들도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지 않은 점들을 가지고 있단걸
알게되어서..
책을 보며 멋진,, 나도 들으면 좋겠단 말들이 있거나 하면 줄까지 그어가면 재미 있게 읽었다..
다음에 또 다시 한번 읽어야겠단 생각도 하며.. 다음에 읽을땐 처음처럼 앞 스무장 정도도 재미있을꺼라 생
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