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하
신경숙 / 문학동네 / 1994년 3월
평점 :
절판


아주 슬픈 사랑이다.. 은서와 완과 세의 사랑은.. 아주 예전에 책을 빌려서 읽으면서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던 책이다 그래서 나이가 좀 더 들어서 다시 책을 사서 읽었다. 여전히 그들의 사랑에 가슴이 아프더라.. 왜 한번도 그들의 사랑은 마주 봐 지질 않는지.. 어떻게 그렇게 어긋나기만 하는지... 왜 나중에서야 서로를 보게 되는건지.. 너무 힘들고 슬프고 아픈 사랑이여서 그게 내 사랑이 될까 너무 겁이 났다.. 그렇게 아프고 슬플 것 같으면 내겐 사랑이 오지 말길 바랄만큼 힘들고 아팠다..

'은서'.. 그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너무 불쌍한 여자란 생각이 든다.. 한번도 사랑이 제대로 되질 않는.. '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남자다.. 여러가지 주변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주변 상황에 영향을 받는 남자란 종이 문제인거다 완의 문제가 아니라.. '세'.. 예전엔 너무 착한 남자라 생각했다.. 은서를 향한 마르지 않는 사랑.. 저렇게 까지 누굴 사랑할수 있을까.. 나도 저런남자의 무한정인 사랑을 받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다시 책을 읽었을땐 너무나도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라.. 이젠 그런 무서운 사람을 만날까 오히려 겁이 난다..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수 있다.. 슬픈 사랑으로 충분히 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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