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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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냥 유명한 책이여서 읽게 되었는데 책을 받는 순간 너무 두꺼운거 아닌가 과연 끝까지 다 읽는데 며칠이 걸릴까.. 한숨부터 나왔다..근데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었다..정말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는게 아까운 생각이 들만큼 너무 좋았다..너무나도 뿌듯한 책이였다..^^ 이 책으로 인해 <호밀밭의 파수꾼>도 읽었는데 그 책을 유명세에 비하면 내겐 너무나도 아니였다.. <상실의 시대>가 내겐 너무 큰 영향이였나 보다.. 나중에 읽게 된 <달의 궁전>이 오히려 내겐 <상실의 시대>를 생각나게 하더라..

이 책을 읽고 나도 정말 노르웨이의 숲을 찾아 보고 싶단 생각을 했고 노르웨이의 숲이란 그 단어가 주는 느낌마저도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더라.. 내게 일본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일본인들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고.. 언제 다시 읽게 되어도 여전히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소장가치 만빵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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