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병원을 갔다 온 후로 난 계속 집에만 있다.. 학교도 가지 않고 계속 집에만 있었다..계속 집안에서만,, 현관문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은채로 그렇게 집에만 있다...

계속 자도 자도 잠이 온다... 수요일, 목요일, 그리고 오늘 금요일 계속 잠을 자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신랑이 출근하고 나면 난 잠시 컴퓨터를 하다 침대로 가서 잠을 잔다.. 그렇게 두시간쯤 자다 일어나 씻고 점심을 먹고 또 다시 컴퓨터를 잠깐 하다가 이번엔 쇼파에서 잠이 든다...어젠 계속 잠만 자는 내가 이상해 잠들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쇼파에 앉지 말아야지,, 그러다 보면 쇼파에 앉아 있고,, 쇼파에 앉아 책을 보다보면 어느새 누워서 책을 보고 있다.. 눈 감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는데,, 난 벌써 잠들어 있다..그러다 신랑이 전화가 와서 놀라서 깨는 날 보면...

왜 이렇게 자꾸 잠이 오는지 모르겠다.. 자도 자도 끝이 없이 잠이 계속 온다... 바깥 공기를 좀 쐬면 나을까 싶기도 한데, 선뜻 밖으로 나가 지질 않는다.. 그렇게라도 걷는게 아직은 조금 겁이난다.. 그게 혹시라도 무리가 될까봐... 난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모르니깐....

오늘도 난 계속 잠을 자고,,내일은 토요일이긴 하지만 아마 그럴듯 하다.. 우리 신랑은 내일도 실험실을 나가봐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또 혼자 있으면 난 또 하루종일 잠만 잘테다... 언제쯤 내가 괜찮아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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