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성호 필수서 2차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 -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전면개정 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필수서
송성호 지음 / 박문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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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성호 필수서 2차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전면개정 



🔺 저자 : 송성호 

🔺 출판사 : 박문각


🎯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이 과목이 결코 가볍지 않고, 한 번 흐름을 놓치면 끝없이 흔들린다는 것을. 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단기간 합격”이라는 막연한 구호보다, 반복과 이해라는 현실적인 언어로 말을 건다. 그래서인지 부담보다는 기준점을 잡아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 출제 경향을 정면으로 마주한 구성


이 책은 단순 암기 위주의 정리서가 아니다. 최근 공인중개사법 시험의 흐름처럼,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 문제를 염두에 두고 서술되어 있다. 조문 하나를 설명하더라도 왜 이런 규정이 필요한지, 어떤 지점에서 문제가 변형되는지를 함께 짚어준다. 덕분에 공부를 하다 보면 ‘외운다’기보다 ‘정리된다’는 느낌이 따라온다.


🔖 강의와 교재의 일체성이 주는 효율


‘강의 따로, 교재 따로’라는 말이 왜 수험생에게 사치인지 이 책을 보면 바로 이해된다. 강사의 설명 흐름이 그대로 지면에 옮겨져 있어, 강의를 들은 날은 책이 복습 노트가 되고, 책을 읽는 날은 강의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이 일체성은 생각보다 큰 무기다. 


🔖 반복을 전제로 설계된 분량과 밀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반복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분량 설계에서부터 솔직하게 인정한다. 불필요한 중복을 과감히 덜어내고, 출제 가능한 핵심만 남겨 여러 번 회독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처음 볼 때는 전체 윤곽을, 두 번째는 구조를, 세 번째부터는 출제 포인트가 보이기 시작한다. 얇아서 좋은 책이 아니라, 반복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 수험서에 담긴 진심의 온도


합격이라는 결과뿐 아니라, 준비 과정 속에서도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다. 이 책이 단순한 요약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강단에서 쌓아온 경험의 기록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 『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성호 필수서 2차 공인중개사법·중개실무』는 하루에 한 단원씩, 한 번 더 반복하는 그 평범한 시간이 결국 합격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조용히 상기시킨다. 


📌 이 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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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캘리쌤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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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하루’가 되는 책


🔺 저자 : 캘리쌤

🔺 출판사 : 북플레저


🎯 나는 솔직히 또 하나의 “꾸준히 하세요”류 책일까 봐 경계심이 있었다. 영어는 늘 마음 한구석에 걸려 있는데, 시작만 하면 금방 지치는 내 패턴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루 10분’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가볍게 들렸다. 부담을 줄여주는 숫자라기보다, 내 일상에 슬쩍 끼어들 수 있는 틈 같아서 기대가 생겼다.


🔖 2-Day 시스템이 주는 안정감


이 책은 Day 1에서 익히고, Day 2에서 써보게 만드는 흐름이 명확해서 마음이 편했다. ‘Learn it-Input Day’로 문장을 눈과 귀에 먼저 익히고, ‘Use it-Output Day’로 스몰토크와 영작, 다이어리까지 이어지는 구성이 딱 루틴 같았다. 영어를 대하는 내 태도가 “해볼 만한데?”로 바뀌는 게 먼저 느껴졌다.


🔖 집 안 루틴부터 말문이 트이는 순간


침대를 정리하고, 물을 마시고, 세수하는 그 평범한 장면들이 영어로 바뀌는 게 의외로 설렜다. ‘make the bed’ 같은 표현이 뜻으로 외워질 때와, 장면으로 떠오를 때의 차이는 확실히 컸다. 아침에  혼잣말로 한 문장씩 따라 하다 보면,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의 소리처럼 붙기 시작한다.


🔖 집 밖 상황 영어의 현실감


출퇴근, 회의, 카페, 병원 같은 장면들이 등장할 때부터 이 책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스몰토크 파트는 “그럴 때 딱 이런 말이 나오지” 싶은 문장들이 많아서 바로 써보고 싶어졌다. 문화 팁이 함께 붙어 있는 것도 좋았는데, 표현이 왜 자연스러운지 배경을 알면 말할 때 괜히 더 당당해질것 같다.


🔖 복습과 AI 가이드가 만든 지속성


마치며에 나온 망각곡선 이야기가 묘하게 나를 안심시켰다. 잊는 건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인간이라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오늘 루틴+어제 루틴+일주일 전 루틴+한 달 전 루틴’으로 쌓아가는 복습 방식, 여기에 ChatGPT 활용 가이드까지 더해져서 혼자 공부할 때 생기는 공백을 메워주는 느낌을 준다.



📝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작은 용기’에 가깝다. 『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는 그 용기가 꺼지지 않게, 하루의 틈에 영어를 조심스럽게 심어주는 책이었다. 완벽한 계획보다, 오늘의 10분이 더 믿음직하다는 걸 나도 오랜만에 배운다. 


📌 이 책은 영어를 다시 친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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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 세계 명시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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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윤동주에서 릴케까지, 손끝으로 건네는 72개의 위로 


🔺 저자 : 김옥림 

🔺 출판사 : 정민미디어



🎯 요즘은 마음이 자주 메말라 있다는 걸, 말이 먼저 보여준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쉽게 날이 서고,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은 타이밍을 놓친 채 마음속에서 굳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보다, ‘말을 다치지 않게 건네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읽고 썼다. 화려한 말솜씨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한 줄의 시를 따라 쓰는 동안 마음이 먼저 단정해지는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시를 읽는 것과 시를 쓰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깊은 간격을 손끝으로 건너게 해준다.


🔖 ‘말의 연습’은 결국 마음의 연습


문장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기술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이 거칠어지는 이유가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 필사는 그 급함을 천천히 풀어주는 행위이다. 눈으로 읽을 때는 스쳐가던 문장이, 손으로 쓰는 순간 내 호흡과 속도에 맞춰 살아난다. 


🔖 1부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우리 시의 고요한 정서를 따라 마음을 맑게 씻어준다. 윤동주, 김소월, 정한모, 정지용 등 우리가 오래도록 사랑해온 우리 시가 담겨 있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 ‘별 하나에’라고 쓰는 매 순간,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이 내 마음에도 하나씩 새겨진다. 정한모의 〈어머니〉“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라는 구절을 따라 적다 보면, 내가 받은 사랑의 크기를 뒤늦게 헤아리게 되고, 결국 가장 늦게 깨닫는 말을 연습하게 된다. 고마움, 그리움, 미안함 같은 말들.


🔖 2부 ‘내게로 와서 사랑이 되었다’는 세계 명시를 통해 사랑과 삶의 태도를 더 넓게 보여준다.릴케, 셰익스피어, 예이츠, 네루다 등 세계 명시들이 이어진다.  릴케의 문장은 사랑을 감정이 아니라 훈련으로 느끼게 한다. “손으로 붙잡듯이 심장으로 잡으리”라는 문장을 적는 동안, 다정함이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마음의 근육처럼 길러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셰익스피어 〈소네트 18〉은 ‘시간을 넘어 남는 말’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필사는 결국 사라지지 않을 말을 내 안에 새기는 일이라는 걸.


🔖 말과 마음을 연습하는 72편의 언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72편이라는 분량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이 숫자는 완독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오래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치게 만든다. 이 책에 담긴 72편의 시는 말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게 하고, 누군가에게 건넬 말을 연습하게 만든다. 결국 이 책은 시를 통해 더 나은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며, 더 다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연습장이다.


📝 다정한 말은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다정함은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오래 좋은 문장에 필사를 하는동안 조금씩 길러진다. 시는 마음이 쉬어가는 고향이라는 말이 정말 맞았다. 


📌 이 책은 말로 누군가를 상처 내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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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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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노래가 시가 되고, 시간이 문장이 되는 순간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 저자 : 이두헌

🔺 출판사 : 이은북



🎯 노래시 필사집이라는 형식은 처음이지만 , 이두헌이라는 이름이 내게 이미 음악과 기억으로 먼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설명을 건네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시간을 조용히 펼쳐 보인다. 그리고 그 위에 필사를 남기게 한다. 


🔖 노래로 살아온 한 사람의 시간


이 책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역설적으로 ‘내용’을 찾지 않는 것이다. 대신 이 시를 쓴 사람이 어떤 시간을 살아왔는지를 떠올리게 된다. 1980년대, 다섯손가락의 노래들은 도시의 골목과 청춘의 그늘을 정직하게 노래했다. 화려하지 않았고, 쉽게 낙관하지도 않았다. 그 시절의 감각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이 책 속 문장들로 다시 숨을 쉰다. 


🔖 우울을 해결하지 않는 질문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라는 제목은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 질문에는 처방도, 극복도 없다. 다만 우울한 날의 나를 밀어내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하루를 살아보라는 태도가 담겨 있다. 이두헌의 노래시들은 언제나 그렇듯 감정을 몰아붙이지 않는다. 슬픔을 설명하지 않고, 고독을 과장하지 않는다. 그 대신 조용히 곁에 남아 있는 문장만이 있다.


🔖 검열 이전의 언어, 원래의 노래


이 필사집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노래의 ‘원래 언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층에서 본 거리’의 초판 가사, ‘풍선’의 원 가사처럼 시대의 검열로 다듬어지기 전의 문장들은 한층 더 날것에 가깝다. 그 문장들 속에는 도시의 모순, 가난한 시선, 말하지 못했던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필사라는 가장 느린 독서


필사를 하다 보면 손이 멈추는 순간들이 생기고, 그때마다 문장이 나를 붙잡는다. 펜으로 적는 동안 노래는 머릿속에서 다시 흘러나오고, 그 시절의 풍경과 지금의 내가 겹쳐진다. 필사라는 형식이 이두헌의 음악과 이렇게까지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이 오래 남는다. 



📝 우울이라는 감정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없애야 할 상태가 아니라, 그날의 나를 설명하는 하나의 옷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노래로 시작해 시로 남고, 다시 손글씨로 이어지는 이두헌의 시간은 조용하지만 깊다. 빠르게 소비되는 문장들 사이에서, 이렇게 천천히 곁에 남는 책이 있다는 게 고마웠다.


📌 이 책은 우울을 밀어내지 않고 조용히 함께 걸어보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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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 - 2,500년 전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황헌 지음 / 시공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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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 역사의 강물 위에서 철학이 또렷해지는 순간


🔺 저자 : 황헌 

🔺 출판사 : 시공사


🎯 철학은 늘 “언젠가”의 숙제로 남아 있었고, 펼치면 곧장 난해함이 달려올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내 어깨를 누르지 않고, 한 정거장씩 함께 가자고 손을 내민다. 역사라는 풍경을 곁에 붙여 주니 개념이 갑자기 공중에 뜨지 않고, 내 일상 가까이로 내려오는 기분이 든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질문이 생기고, 그 질문이 나를 조용히 생각하게 만든다.


🧠  철학은 왜 늘 역사와 함께 걸을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철학을 품지 않은 역사, 역사를 품지 않은 철학은 없다”는 문장을 실제 독서 경험으로 증명한다는 점이다. 한 철학자의 생각이 어디서 튀어나온 게 아니라, 그가 살던 시대의 공기와 충돌 속에서 자라났다는 걸 계속 확인 시켜준다. 그래서 철학이 어렵다기보다, 철학을 떼어놓고 읽어왔던 내가 어려웠던 게 아닐까 싶다.


🧠 질문으로 시작되는 철학 여행의 리듬


소크라테스의 출발은 늘 깔끔하다. “모른다는 걸 아는 것”이라는 단순한 문장이, 이상하게도 내 하루의 태도를 바꿔놓는다. 이 책은 답을 강요하지 않고, 대신 질문을 잘 건네는 법을 보여준다.


🧠  별보다 더 반짝이는 마음, 그리고 무너진 기준


칸트의 ‘마음의 안경’ 같은 비유는, 어렵다는 소문만 듣고 피해왔던 문을 한 번에 열어준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를 만날 땐 충격보다도 묘한 해방감이 먼저 왔다. 기준이 무너진 자리에 공허만 남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책임이 생긴다는 사실이 또렷해진다. 그 책임이 무겁지만, 이건 이상하게도 나와 맞다은 현실이다 .


🧠 지금 이 순간의 공론장까지 이어지는 철학


하버마스를 만났을 때,철학이 책장 속 과거가 아니라 지금의 사회를 움직이는 현재형이라는 감각이 강해졌다. 뉴스와 댓글과 침묵이 뒤섞인 시대에, 말과 말 사이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 묻는 책이다. 읽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느려지고, 조금 더 정직해진다.



📝 책장을 덮고 나니 “답”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들렸다. 누군가가 내려주는 정답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며 계속 갱신해야 할 질문의 방향 같은 것. 역사라는 강을 따라 철학이라는 정거장에 잠깐씩 내려, 내 생각의 습관을 점검하고 다시 올라타는 느낌이 좋았다. 세상이 너무 빠르고 말이 너무 많을수록, 이런 책 한 권이 내 안의 속도를 다시 맞춰준다. 


📌 이 책은 멈춰 있던 사유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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