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캣이 친구가 되어줄게
김유강 글.그림 / 예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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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기뻐하는 파란 고양이 소소캣 이야기..

예꿈의 새로운 책이랍니다.. [소소캣이 친구가 되어줄게]

뚜루 마을 친구들은 목을 꼿곳하게 펴고 나무처럼 되려고 하는듯 보이는 기린을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답니다..

그이야기르를 들은 소소캣이 친구인 패캣을 찾아 기린을 찾아가는 모험을 시작한답니다..

거북이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기린에게 말을 하기 위해 캥거루와 함께 높이 뛰기도 하지만 실패해서 지혜로운 부엉이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부엉이는 졸립다고만 하고..

소방관 코끼리의 긴코의 도움으로  기린이 왜 그런지 알아내게 되고... 기린이 나무인줄 알고

둥지를 만든 응가새를 보게 되는데...

 

이 책은 매 페이지에 한가득 그림이 있답니다.. 여러마리의 혹은 여러개의 그림이 있는게 아니고

하나의 그림만이 있답니다..

커다란 눈 두개로 가득한 얼굴의 소소캣.. 파란색이 너무 귀여운 고양이... 노란색의 세상을 달관한듯한

패캣의 눈동자.. 둘다 참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책이랍니다..

 

요즘.. 내 일이 아니면 귀찮아서... 혹은 보복(--;;)이 두려워서 외면하고.. 불쌍한(사실 진짜 불쌍한지는..--;;)

사람을 봐도 외면하고...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봐도 외면하는 요즘...

아이들 동화가 아닌.. 어른들 동화로.. 어른들이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싶어요...

 

기린이 멀뚱 멀뚱 서 있는게 안쓰러웠던 소소캣 처럼... 친구가 없는 기린이 안타까워서... 어렵게 바다를

건너고 어렵게 기린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친구가 되어주려는 소소캣 처럼..

주변의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가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책이랍니다...

 

그림만이 있다고.. 어린이 출판사에서 만들었다고.. 어린이용 도서로 딱 분류되어 버리는게 좀 아까운

느낌의 책이랍니다..

 

8살 정환이 5살 정은이가 이런 뜻까지는 이해하기 힘들겠죠?

아직은 소소캣이 귀엽다고... 기린과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 소소캣이 이쁘다고 하고

나무가 되려고 한 기린도 구해주고... 기린이 나무인줄 알고 기린에게 둥지를 튼 응가새 가족도 구해준

소소캣이 착하다는 생각을 먼저 하네요...

 

정은이도 정환이도 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정환이 한텐 책이 쉬워서 읽기에 편한듯 싶고..

정은이는 오빠가 읽어주니까.. 좋은거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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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Tales : The Gingerbread Man E-Mouse 7
Janine Scott 글 / 아이즐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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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use 와 함께 명작동화를 읽으면서 게임도 하면서 영어랑 친해져요~

아이즐북스에서 나오는 E-Mouse 시리즈 두번째 시즌 7번째 책으로.. 두번째 시즌은 명작동화 랍니다..

이 책 이외도 두번째 시리즈 명작 책은 세권이 더 있답니다..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 [Little Red Riding Hood] , [The Three Little Pigs]

 

앞서 봤던 시즌 첫번째 책이었던 [ An Animals Tale - Jungle Animals] 은 사실 좀 어려웠답니다..

내용도 쫌 많았고.... 다행이도 CD에 한글 해석본이 있어서 정환군한테 영어로 읽어주고 한글로 설명해주고를

했었답니다... 사실 [Jungle Animals] 에서는 단어가 어려운게 있어서 찾으면서 읽어줘야 해서 좀 힘들었는데

 

두번째 시즌인 명작동화는 쉽게 읽어줄수도 있었고... 내용도 동화인지라 그림으로도 무슨내용인지 충분히

알수 있는 책인지라 좀 더 쉽게 이야기 해주고... 읽어주고를 할수 있었답니다.. ^^

 

6월 둘째주.. 남편이 1박 2일 출장가고 없던날 택배로 책이 왔답니다

그전에 받았던 책을 얼마전에 남편이 세이펜과 세이렉스티커를 이용하여 작업을 해 놨던터라... 책을 받은

아이들은 그전 [Jungle Animals] 책 처럼 찍으면 읽어주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남편 없이 어찌 어찌.. (사실 남편이 있었으면 할 생각도 안하고 남편한테 떠밀었을거랍니다..)

세이렉스티커 작업을 했답니다.....  영어를 듣겠다는 아들램 말 한마디에.....힘을 얻어서... ^^;;

 

일단 책을 받은 날 정은이는 이게 게임인줄 알기 때문에.. 이번엔 자기 책이고.. 게임을 바로 해야겠다고 하네요

CD를 넣고 프로그램 설치를 한 다음에... 당연히 책 읽기 부터 했답니다..

E-Mouse 에는 예쁜 그림으로 된 세계명작동화와 Interactive CD가 같이 들어있답니다...

CD에는 설치되는 프로그램과 워크시트가 들어가 있답니다..

게임에는

Play a game(생강빵맨을 만들기 위한 기억력 게임) , Read a book (원어민 발음으로 책을 읽어준답니다)

Do an activity (모양과 색을 골라서 생강빵맨을 만들어요) , Solve a puzzle (퀴즈를 풀면서 퍼즐을 맞춰요)

워크시트는 단어 쓰기,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을 듣고 대답 고르기 , 미로 찾기 가 들어가 있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내용이 재미있어서?.. 책 읽어주는 부분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 이랍니다..

정환군은 8살, 정은양은 5살 이랍니다 ^^

 

명작책이 더 쉬워서 그런가.. 정환군도 이 책은 정은이 책이라고 인정을 했답니다..

그래서 정은양이 먼저 게임을 시작했네요...

퍼즐맞추기 하고 생강빵맨 만들기를 했답니다. 생강빵맨 게임에서는 설명을 듣고 마음에 드는걸 고르는건데

질문을 다 못듣고 아무거나 막 누르는 바람에 혼나기도 했답니다...

말도 쉽게 되기 때문에 중요한 단어정도만 잡아내면 되는데 5살 아이한테도 8살 아이한테도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자꾸 듣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게임을 할때는 매번 책을 읽어주는 Read a book를 먼저 듣지만.. 게임을 안하는 평소에도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세이렉 스티커 작업을 했답니다...

요 스티커 작업은 늘 아이들과 같이 한답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자기책이라는 소유감이 높아지는듯 싶어요








 






정은양은 아직 글씨를 다 읽지 못해서.... 영어랑 한글이랑 같이 들으면 좋겠다고.. 엄마 목소리도 녹음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엄마 목소리는 그냥 책을 읽어주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동영상 만들어서 올리고 들어보면.. 그닥....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아닌듯 싶어서요 ^^;;

이렇게 만들어서 2~3번은 내내 이어서 듣게 된답니다....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눌러보게 해서 그런가

자꾸 듣고 싶어 하더라구요 ^^

 

그리고 워크시트 풀기를 했답니다..

단어쓰기부터... 단어쓰기는 두장이랍니다, 그리고 미로 찾기가 한장..



[Check yes or no] , [Answer each question]  요거 두장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그날은 그만했고..

다음날 정은양 문화센터에 가는 날이어서.. 정은양은 교실에 들여보내고.. 밖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단어검색을 하고.. 발음 확인을 하고 했답니다.... 대충 뭔뜻인줄은 알겠는데.. 발음에서 딱 걸렸던지라..

요거 요거... 나 요문장 알아... 에게.. 그것도 모르냐.. 하시면 상처 받습니다 ㅠㅠ

 

엄마 영어공부까지 하게 하는 책... 아이들과 함께 참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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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통하는 생생 초등영어 - Live Elementary English
정은숙.윤정인.김수현 지음, 이한이 그림 / 북마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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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국에서 통하는 생생 초등영어

 

윤선생영어교실에서 펴낸 책이랍니다..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최소 4~5학년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이랍니다)

영어학습만화인데 윤스맘카페에서 음성파일을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만화를 볼수가 있답니다..

동화책을 들려주는 CD는 많이 봤는데.. 만화에 음성파일을 넣은건 처음이라.. 참 신기했답니다..

지지난주에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 캠핑 가면서.. 준비물로 MP3 다운 받은거 플레이어에 넣어서

가져가기도 했답니다.. 1박 2일이었던지라.. 다 듣지는 못하고 3챕터 정도 듣기만 했었답니다

 

책 상단에 보면.. 친숙한 이야기를 만화로 즐기면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실력을 균형 있게 키웁니다

라는 문구가 있답니다...

보통의 학습만화는 읽기 , 쓰기 정도만 되는거에 비하면 듣기가 추가되어서 발음교정에도 좋고..

듣기가 되면 말하기도 덩달아 따라가는거라... 좋긴 하네요...

 

사실 이 책은 정환군 보라고 들인거였는데.. 판단착오였답니다..

제가 봐야할듯 싶어요.. 영어거부증 있는 8살 아이가 보기에는 아무리 학습만화라 하더라도 어렵더라구요

 

총 18개의 챕터로 되어있고 각 챕터의 끝에는 Activity 가 있어서 앞서 나왔던 단어들을 써볼수 있고..

사전을 찾아보라고 유도를 하고 있답니다. 사전 찾는 법까지 능숙하게 될수 있을듯 싶죠 ㅎ

윤선생영어 만의 특징이라는 [Yoon’s 6 idea Maps] 가 있답니다..

알고 싶어요 에서는 해당되는 챕터의 내용과 비슷한 영어속담이나 영어문화권의 문화적인 특징이 있고

윤스닷컴에 올라온 초등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 질문과 답이 실려 있답니다..

읽는 재미도 꽤 쏠쏠해요 ^^



본문은.. 꽤나 귀여운 선생님과.. 딱봐도 악동처럼 보이는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이 주인공이랍니다..

본문의 거의 모든 내용이 밑에 Key Expressions 에서 문장 통채로 해석이 되어져 있고

Words & Phrases 에서는 중요한 단어와 숙어의 설명이 있답니다..



 

책 뒤편에도 초등학교 고학년인 주인공들이... 라는 설명이 있답니다..

늘 쉬운 단계의 책들로만 시작을 했었던 영어... 이번엔 좀 난이도가 있어서 그런지... 정환군한테는

보여만 주었던 책...

MP3 열심히 들으면서 제가 먼저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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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와 함께 배워요 메이지 입체 놀이책
루시 커진즈 지음, 전정숙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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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우는걸 좋아하는 메이지 처럼 .. 정은이도 배우는게 좋답니다.

메이지와 함께 숫자, 동물의 울음소리, 색깔, 모양등을 입체 놀이책을 이용해서 배울수 있답니다..

메이지 책을 처음 접한건 미국에서 였답니다..

09년 일년을 미국에서 보내게 되면서.. 막 돌 지난 정은양이랑 43개월 즈음이었던 정환군을 데리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면서 줄기차게 갔던 도서관.... 다른거 물어볼까 싶어서 전전긍긍하면서도.. 매주 갔던

도서관에서... 거의 메이지 책만 봤던거 같아요.. 쉽게 읽어줄수 있어서?.. ㅎㅎ

그때 봐서그런가 한국에 와서도 메이지 책을 보면 참 반가운 마음이 먼저 앞선답니다

그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은채 메이지의 새로운 책을 받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제 마음 만큼이나 정은양도 메이지 책을 좋아라 한답니다.. 

 

책 제본이 한꺼번에 묶인 책이 아니고.. 몇장씩 실로 묶여 있는 책이라 페이지가 잘 펼쳐진답니다..

한꺼번에 묶인 책을 경우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서 꼭꼭 눌러주던가 잡아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20장인데다가 열어보는 플랩북으로 되어있음에도 그렇게 두꺼워보이지 않는것도 따로 묶여 있어서 그런듯

싶어요 ^^

 

한참 책을 읽기 시작한 정은양은 한글을 읽고.. 제가 영어로 읽어주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영어 밑에 한글로 나와있어서 따로 해석할 필요 없어서 좋았고.. 정은양이 바로 읽을수 있어서 재미있게

봤답니다..

 

 

시작은 Numbers 랍니다... How many chicks are there? 라는 질문.. 답은 작은 집의 플랩을 열어보면

병아리가 숨겨져 있답니다.

정은양은 숫자가 커지면 목소리도 커져야 한답니다... 정은양의 영어 숫자 읽는 방법이라네요.. ^^

 

 

Spots and Stripes (점박이와 줄무늬) 부분을 하고..

다음은  Weather  부분.. 예전에 체험단 형식으로 샘플책으로 구입을 했던 [Sing Together] 중에서

[How's the Weather?] 이라는 노래르 찾아서 들으면서 날씨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했답니다

메이지가 들고 있는 우산을 들쳐보면 병아리가 나온답니다 책 구석 구석.. 병아리가 진짜 많아요 ㅎㅎ

 

이 책을 다 끝내고... 매일 하는 한글 쓰기를 한다고 딱 펼쳤는데.. 오늘 해야되는 부분이 날씨 부분이었답니다

한글로 날씨에 대한 부분을 다시한번 되새길수 있었네요..

이렇게 딱 들어맞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ㅎㅎ

 

 

Size  부분에서는 big, tall, thin, short, teeny-tiny 등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Noisy noises (시끄러운 소리들) 정은양이 낼수 있는 시끄러운 소리는?.... 꼬끼오~~ 였답니다

 

Shapes 에서는.. 요즘 정은양이 칠교판을 하기 때문에.. 모양에 대해서는 잘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막히더라구요.... 영어로 말해준적이 없었던거죠.. ^^;;

평소에 한글이랑 영어랑 적당히 섞어야 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Moving around .. 동물들의 특징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캥거루의 배주머니에 병아리가 들어가 있답니다 ㅎㅎ

 

Touch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호저와 물고기 고양이의 털을 상상하고 어떤 느낌일지 이야기.... 호저는 날카롭고, 고양이는 부드럽고.. ^^



 

Counting 셈하기.. Numbers 하고 비슷했답니다 ^^ 단순 숫자세기냐... 특정갯수를 세야하나.. 그차이정도 ^^

 

Fast and slow - 자동차와 소방차, 애벌레, 달팽이, 구름, 로케트 중에서.. 제일 빠른게 자동차 라고 이야기

하는 정은양.. 아직 로켓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런듯..

옆에서 정환군은 계속 로켓이라고 울부짖었지만.. 정은양은 끝끝내 자동차 라고 이야기 하네요 ^^;;

 

Days of the week 일주일의 칠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메이지는 뭐 하나 이야기를 해봤답니다..



 

정은이는 월요일~수요일까지 집에서 놀다가... 목요일 문화센터에 가고.. 금요일 도서관에 가고...

토요일,일요일 아빠랑 놀고... 월~수 에도 뭔가 계획을 잡아 넣어야 겠구나 싶네요 ㅎㅎ

 

Animal noises 예쁜 꽃 화분에도 병아리들이 숨어 있어요..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흉내내 봤어요~



 



 

Colours 빛깔, 색깔 - 파랑색 고래, 주황색 고양이 등은 맞췄는데.. Brown 토끼는 잘 모르네요

 

Homes 집 동물들의 집에 대해서 알아봐요~ 플랩을 열면 집주인이 샤사삭 나온답니다 ^^

 

Letters 알파벳이 쭈욱.... maisy의 첫글자는 M

What is your name? 라는 제 질문에... 당당하게 Sylvia 라고 대답하는 정은양의 이름 첫글자는 [S] 네요

책이 왜 한쪽으로만 넘겨져요?... 라면서 불만스럽게 말하네요 ^^;;



 

Quite noises 조용한 소리들... 나비의 날갯짓, 고양이의 숨소리... ^^

 

Everybody's different.. 영어로 읽어주고.. 한글로 읽어주고.. 맞는 동물을 찾기를 하고 놀았답니다

공작의 날개에.. 뭐가 숨었을까요? ^^



 

Patterns   -   양말의 짝 찾기를 했답니다.. ^^



 

마지막엔 [What has maisy learnt today?] 앞서 나왔던 모든것들이 나와있는 두페이지가 있답니다



이중... 1/3 정도만 대답을 했답니다...



그냥 훑어보기는 몇번 했었고.. 오늘은 좀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읽은거였는데... 꼼꼼하게 2~3번을 더 본다면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것들은 다 대답할수 있을듯 싶네요

메이지와 함께 배우는 숫자, 모양 등의 영어와 한글...

한글을 읽는 재미가 들려있는 정은양으로서는 쉽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옆에서 영어의 효과를 기대한 엄마는 열심히 읽어줬답니다... 아주 듣기 꽝인 발음이지만.. 엄마 목소리라

좋아.. 라는 뻔뻔한 마음으로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처음에 받았을때 보다..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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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6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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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동물들과 같이 배우는 세계 여러나라 이야기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동물의 재미있는 습성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를 배울수 있어요

8살 정환군과 5살 정은양.. 주말이면 [호텔왕 게임] 을 하자고 조르곤 한답니다.. 한번 시작하면 2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보드게임으로 예전의 부르마블과 비슷하답니다..

호텔왕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세계 여러나라의 도시 이름을 꽤 많이 외웠답니다..

주로 워싱턴, 런던, 서울, 도쿄 등..... 여러 나라의 수도들로... 나열한 수도들이 가격이 좀 센... ^^;;

서로 저기 사겠다고 어찌나 투덜 투덜 하던지....

 

그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책이 오자마자 읽으면서.. 이 책 다 읽고 호텔왕 게임 해요.. 라는 말을

바로 하더라구요...

세계여러나라의 설명을.. 나라 설명부터 하는 보통의 방법이 아닌..

그 나라의 특이한 습성을 가진 동물의 습성을 먼저 내세우면서 [이 나라는 바로 바로...] 라는 문구로

호기심을 확 끌어 올리고 난 다음에 나라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답니다..

각 나라에 대한 대표적인 특징들과 수도, 산과 강, 볼거리 들이 적혀 있고... 나라의 모양새를 알려주는

지도도 있답니다..

구석에 작게..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미니 퀴즈도 있어서 꽤 재미있는 상식을 높일수도 있답니다


 

당나귀가 미용실에 가는 나라?, 고양이가 외출하려면 꼬리에 꼬리등을 달아야 하는 나라는?,

나방이 새 눈물을 음료수로 마시는 나라는?, 당나귀들이 독한 술을 엄청 마시는 나라는?

원숭이 들이 모기약을 바르는 나라는?...... 등등..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이 나라는 바로 바로]

라는 문구를 정은양이 참 좋아라 한답니다..

요즘 슬슬 글을 읽기 시작한터라...  좀 기다려 주면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읽고.... 끝부분은 외워서 바로

줄줄 말하더라구요 ^^

대신에 뒷부분들.. 나라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는 부분은 엄마가 읽어주고 있답니다..

당나귀가 미용실에 가는 나라인 이집트로 시작을 해서 코코넛 껍질 속에 사는 문어가 있는 나라인 인도네시아

까지 총 10개의 나라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정환이는 그중에서 제목과 같은 낙타 이야기를 제일 좋아라 한답니다..

책 많은걸 좋아해서 그런지..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게 신기하다면서.. 책을 받아서 그 페이지를 찾아서

그 페이지부터 읽기도 했었답니다...

 

그림을 그린 뒤에는 예전에 만들어 셈틀아이에서 프린터 해서 만들어 놓았던 세계여러나라의 특징을

모아놓은 자료집에서 각각의 나라를 찾아서 좀더 알아보는 활동을 했답니다..

셈틀아이의 세계여러나라 자료는 각 나라의 국기와 나라의 지도,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대표하는 음식 혹은

나라를 잘 나타내는 지형 이나 건축물등이 작은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있고.. 위치,수도,언어,기후,면적등이

나와있답니다

책에 있는 설명의 부분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지만.. 한번 더 찾아서 읽어봄으로써 각 나라들에 대해서

더 잘 알수 있게 되는듯 싶어요.. ^^

 

8살 오빠가 학교에 가고 없는 오전 시간...

5살 정은이는 엄마랑 지도에서 나라 찾기를 했답니다..

이 책의 부록으로 같이 온 세계지도는 살짝 비닐코팅이 되어있어서 금방 찢어지지 않을듯 싶어서 좋았답니다

경도선에 따라 나뉘는 시간이 경도마다 표시가 되어있어서 각 나라의 시간차이를 알수 있고..  세계여러나라의국기도 작게 나와있고.. 다른 세계전도와는 틀리게 이 한장으로 주요 나라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각 나라의 수도는 물론이고 중요 지역의 경우 특산물과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도 작게 적혀져 있답니다..

이 세계지도 한장이 행정지도, 위성지도, 만국기의 역활까지 하고 있답니다..

 

글씨 공부도 해야겠다고 어디선가 8칸 노트를 가져온 정은양..

글씨 공부도 할겸.. 지도도 찾아보면서 나라 공부도 할겸.. 낙타가.. 책과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미용실에 가는 당나귀가 있는 나라인 이집트 부터.. 8칸 노트에 나라 이름을 써보고.. 지도에서 이집트를

찾아봤답니다...

이렇게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나라 이름을 쓰고.. 세계지도에서 나라를 찾기를 하다가..

엄마가 잠깐 한눈을 판사이.. 정은양이 연필로 뭔가를 가리키면서 마구 웃더라구요..

뒤돌아보니... 원숭이 들이 모기약을 바르는 나라인 [베네수엘라] 찾다가 못 찾겠는지.. 밑에 있는 만국기에서

베네수엘라 국기를 찾아서는 나라를 찾았다고 좋다고 웃은 거였답니다..

좀 엉뚱하긴 하지만... 어려운 거라고 짜증내거나 안한다고 하지 않고..

만국기에서 나라를 찾은 정은양... 5살인데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죠? ^^



세계 여러나라의 특징들을.. 글자로 줄줄 외우려면 힘들겠지만..

동물들의 특색을 재미난 그림으로 표현한 책으로 그 나라의 위치적인 특징과 더불어 그나라의 기후등을

같이 볼수 있다면 좀 더 쉬운 세계 여러나라의 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8살 정환군도 5살 정은양도 참 재미나게 활용하고.. 재미나게 보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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