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모티브 패턴집 366 (완전판)
일본 보그사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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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결혼전에 대바늘로 조끼랑 스웨터 랑 목도리등등 만들기를 했었고

손놓았던 뜨개질을 몇년전에 코바늘로 다시 시작을 했답니다


코바늘로 다양한걸 뜨고 있는데 끈기가 없다보니 작은 모티브 뜨기가 좋더라구요..






완전판 코바늘 모티트 패턴집 366 

시작은 재료와 도구, 실에 대한 설명이 있고 (원작은 일본책입니다)

모티브뜨기의 기초 에서는 도안 보는 법과 원형기초코 뜨는 법, 모티브 뜨개 끝 처리법 , 배색실 바꾸는 법이 있답니다

코바늘뜨기 기호와 뜨는법은 제일 뒤에 나와있답니다 (보통 앞에 나오는데 이책을 제일 뒤에 있어요)

Y 자 뜨기 몰라서 헤맸었는데.. 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삼각뜨기 기법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뻐보이네요 #코바늘삼각뜨기 



작은 기초 모티브 부터 레이스바늘로 조금 크게 뜨면 이쁜거 까지 366개의 모티브 도안이 있답니다

2~4단으로 되어 있는 쉬운 모티브를 시작으로

사각형모티브,  팔각.육각 모티브,  원형모티브,  꽃모양, 구슬뜨기, 입체무늬뜨기, 레이트모티  순서로 되어있고

뒷부분에 모티브를 연결해서 옷이나 가방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작은 모티트 여러개 떠서

완성도 높은 옷등을 만들수 있어서 좋아요




노안이라 코수를 세기 어려운데 작은도안에 10개가 넘어가는 콧수는  적어놓아서 

보기에 편했어요

도안이 그림으로만 되어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팁 같은게 같이 있어서 주의해서 뜨면 좋더라구요

뒷부분 아기모자 있던데 양쪽 수술 빼고 파우치로 만들어도 이쁠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만들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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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후쿠시마 마사쓰구 지음, 이해란 옮김, 다카스기 호미 외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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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탄수화물 절식이 암, 비만, 당뇨, 노화를 막는다

위산역류, 소화불량, 변비의 원인도 탄수화물...

 

일본도 우리나라 만큼이나 밥을 많이 먹는 나라이다 보니...

저자인 (후쿠시마 마사쓰구)님은 소화기과 의사 랍니다

본인이 직접 탄수화물 절식을 하면서 느끼는 몸의 변화등을 환자에게도 적용시켜가면서

탄수화물 절식이 왜 필요한지 당질제한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프롤로그에서 대사증후군에 걸린 소화기과의사가 당질제한으로 증상들이 호전되었고

어떤 경위로 아침에 빵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에 대한 서술로 책이 시작합니다

속쓰림과 편두통, 몇달에 한번씩은 격렬한 위통 의 증상이 있었던 저자...

3대 에너지원중 탄수화물속 당질을 제한하여 당뇨병을 다스리는 식이요법이 당질제한 이랍니다

칼로리를 제한해도 나아지지 않던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이 개선이 되는 경험을 하면서 당질제한

이라는 것에 푹 빠진 의사선생님의 이야기

 

빵을 만드는 밀 과 쌀은 중독성이 높다는데... 밀중독 혹은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밀은 소화되면 엑소르핀으로 변화하여 뇌에 있는 모르핀 수용체와 결합해 화학적 쾌감...

이라는 어려운말도 있어요... (제가 제대로 이해 못하면 어려운말 입니다 )

 

10만명의 위장을 진찰한 소화기과 의사의 식사법 이라고 해서 읽어본 책이랍니다..

소화력이 좀 약해서 떡을 먹는 날은 소화제를 꼭 먹어야 하는터라

장날마다 떡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먹곤 했는데..

화학적쾌감..

 

빵이나 떡을 끊고 고기와 야채를 먹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빵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수 없는 사람인지라

탄수화물 절식은 힘들거 같고.... 조금 줄이기라도 해봐야겠네요...

책 뒤에는 당질제한식레시피도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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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 수집사, 묘연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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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 쯤 걸린 책읽기 - 루하서 장편소실 밤이슬 수집사 묘연

자살을 시도려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책표지에 우주스러운 배경의 고양이 그림이 있구요.. 고양이 생명은 여러개라 한번에 죽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도 들어서 고양이가 주인공인 무서운 소설인가 했어요

 

생을 모두 포기하려는 순간 밤이슬 수집사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이 흘리는 후회의 눈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 -델피노-

 

소설책이라 그런가 앞뒤가 아주 깔끔해요 목차는 딱 한페이지

바로 자살하려는 사람의 어두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보잘것없는 내 인생극의 최종회]

오늘밤이 가혹한 새상과의 마지막이다

사라진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찾으려고 평생 노력하고 고생만 하던 어머니

결국 돈이 없어서 장례조차 제대로 치루지 못한.... 결국 성공하지 못한 본인의 자살...

그리고 만나게 되는 미다스의 이슬집사.... 들과 수집사 묘연

묘연 아가씨를 [모시면서] 자살하려던 사람에게서 후회의 눈물을 모아야 한다는

이야기 허무맹랑 하기도 하지만 소설이니까요

 

읽으면서 나한테도 저런 기회가 온다면? 이라는 생각을 잠시 (착한일을 한게 없어서 ㅠㅠ)

해보기도 하면서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사람들의 죽음의 사정과 (모든 사람의 자살을 다루진 않아요 사고사, 병사 등 다양하답니다)

눈물을 모으고 정상적이지 못하게 사용하는 과정들까지

앞부분이 살짝 지루한듯? 하기도 하지만 상황설명을 위해 있어야 하는 부분이고

딱 그부분 만 넘어가면 술술 페이지도 넘어가게 되면서 내용에 눈물도 글썽이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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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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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희생이 깔린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 말고 [나]도 같이 즐거울수 있는 삶을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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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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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윗대 어른들한테는 다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누구보다 당신이 먼저 행복해야 해요

너무 착해서 상처받고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자기돌봄솔루션

너무 착해서 라기 보다 그래야 했었으니까 라는 말이 더 맞을거 같기는 하지만..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제목이 진짜 와닿지 않나요?) 읽어보기 시작했답니다



제목이 혹 했던 이유는 시어머니가 치매일지도 모른다는 다른가족들의 걱정 때문이었어요

치매 라기보다 화병인거 같은데..... 시부께서도 아이들의 삼촌도 치매쪽으로 걱정을 하시니...

어렇든 저렇든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거 같기는 한데 시가 일이니 나서서 뭘 어떻게 하기는 좀..


어쨌든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라는 이책은 총 10장으로

영국의 아이앱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처럼 10주 과정으로 되어 있어요 (돌봄노트에 주수가 적혀 있어요)

기본원리편 - 1장 나는 왜 이렇게 휘돌리는 걸까, 2장 휘둘리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3장 우리가 휘둘리는 어른으로 자라는 이유

기본테크닉편 - 4장 내 마음을 알아줘(내자신과 소통하기) 5장 내 마음을 전해줘 (말하기와 듣기)

응용테크닉편 - 6장 거절이 가벼워지는 법, 7장 실망과 좌절에도 무너지지 않는 법 ,

8장 비난과 비판에도 나를 지키는 법 , 9장 칭찬과 감사를 회피하지 않는 법

실전연습 - 10장 소통기술의 간보기와 다지기



책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건 매장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시작할때 앞의 내용을 가볍게 정리해주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부분이랍니다

사실 책을 쭈욱 이어서 한번에 읽으면 제일 좋겠지만..

실상 그렇게 읽게 되는게 어렵더라구요... 앞의 내용이 가물 가물 까지 할 정도로 오래 안읽는건 아니지만

(이번엔 병원 입퇴원이 있어서 좀 오래 읽기는 했네요)

이런식으로 앞의 내용 정리가 간단하게 있으니까 앞의 내용 떠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6장 거절이 가벼워지는 법

거절이 가벼워질수는 없지만 (듣는 사람에게도 하는 사람에게도) 따뜻하면서도 단호하게

서로를 지키는 거절을 할수 있는 8가지 거절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요

첫번째는 단호한 거절 - 하고 싶지 않아요, 내키지 않아요, 그건 안되겠어요

<미안하지만>, <죄송한데요> 습관성 사과는 과감하게 생략해야 한답니다... 어렵죠 어렵지만 해봐요

[나]는 내가 지켜야 하는거니까요

인상적인것은 영국 콜센터식 거절 (아주 예전이지만 콜센터 CS부서에 근무한적이 있어서 ㅋ)

같은 거절을 반복재생하는 것이랍니다

(이런 문제가 생겨서 매우 유감입니다 저희 회사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하면 쌍욕이 날아왔었는데... 지금은 좀 바뀌었겠죠? 20년 전 일이었으니까요 ㅋ

8가지 모두 결코 쉽지 않는 거절의 기술이네요 그래도 꼭 필요한 거절.. 잘해볼수 있어야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나를 지키는 관계] 는 거절이 시작 이랍니다

내가 상처받는 모임이나 관계라면 거절을 한번 해보는것이 [나]를 위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수년을 혹은 수십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다들 기다리는데, 다들 좋아하는데

나만 참으면 되는데, 내가 조금 더 움직이면 되는데... 그럼 다들 즐거워하니까?

[다들 즐거워] 하지만 [나]는 즐겁지 않잖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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