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우리나라 여행 종이접기 + 만들기 9
유호선 지음, 이승석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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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즐북스에서 나오는 종이접기+만들기 시리즈중 9번째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여행] 입니다..

심술꾸러기 도깨비 '깨비깨비'의 이야기 책과 두페이지에 걸친 우리나라 중요문화재의 그림과 간단한 설명이

있는 전국지도와 13종의 문화재 만들기로 되어있답니다..
 

 그림책의 내용은 심술꾸러기 도깨비인 '깨비깨비' 가 거북선의 대포알을 과일로 바꾸고..

잔치가 벌어진 궁에 몰래 들어가 술을 오줌으로 변하게 하고

깨비깨비를 잡으로 온 군사들이 타고 있는 말들을 죄다 돼지로 변하게 하는등 말썰을 부리게 되고..

임금님이 걱정을 하시자 해치가 나서서 도깨비를 잡아오겟다고 합니다.. 도망가는 도깨비를 쫓아가던

해치는 도깨비방망이를 부수게 되고.. 도깨비는 더 이상 심술을 부릴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본문의 내용은 정환이가 열심히 읽었답니다..
 

 

본문이 끝나고 지도가 한장 나오고.. 바로 만들기로 이어집니다.. 가위는 필요없이 뜯어서 붙여서 만들게끔

되어있답니다.. 정은양도 잡고 뜯을수 있을만큼 쉽게 뜯어진답니다...

만들기는 맨 위에 완성사진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나와있고

뒷면은 실제 사진과 각 문화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4살인 정은양은 문화재의 이름만 알려주고

만들기를 했고.. 7살 정환이는 직접 읽어보게 했답니다....

만들기를 한뒤 요 부분은 오려서 책 뒷면에 다시 붙여놨답니다.. ^^
  

수원에 살고 있는 정환군.. 몇번 본적이 있는 수원화성부터 만든다고 했답니다.....

화성에 대해 나와있는 설명을 열심히 읽고............................. 만드는 설명서를 보면서 혼자 만들었답니다.... ^^




4살 정은양은 비교적 간단했던 카드 만들기를 했답니다.. 대사습놀이를 만들었답니다..

뜯는건 다 혼자서 뜯었구요.... 접는것만 엄마가 해주고... 붙이는거는 만드는 도중에 오신 아빠랑 같이 했답니다.. ^^

 
오늘 아침.. 문화센터도 안간다고 하고..... 해서 또 만들기를 했답니다... 비교적 쉬워보였던 첨성대...

하지만 입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정은양이 좀 어려워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4살 아이한테는 조금 무리가 있었네요....

6살 정도 이상이면 혼자서도 잘 할듯 싶어요.. 읽기도 시키고.. 다음에 만들기를 해서 그런가... 열심히 읽는답니다

간단한 설명으로 문화재에 대한 시기나 짧은 지식도 쌓을수 있구요....

만들기를 하면서 손 근육도 잘 활용할수 있어서 좋네요

 

정환이도 그냥 문화재 사진을 보여주면서 시대나 설명을 읽고 하라면 힘들텐데.... 만들면서 하기때문에

좀 더 쉽게 이해할수 잇을듯 싶어요....

오후에 하원해 오면.... 오늘은 뭘 만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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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스기우라 고헤이 외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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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천도역정이라는 3D 책을 봤었답니다...
사실 3D 안경도 들어있고 해서 기대가 좀 컸었는데...... 5~6장 밖에 없더라구요...
울 아들램 그 책은 읽으려고도 안하고 초등(중) 정도의 수준의 종교만화책이었던지라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었나봐요...
그래도 그 3D 페이지만 열심히 보더라구요...

그래서 이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책은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리뷰로 먼저 봤는데.. 페이지마다 전부 3D 책이었답니다...

온날... 정환이 보다 엄마의 눈이 더 커졌던.... 보면서 우와~~~를 연발할수 밖에 없는 책
이었답니다... 사실 수원 하늘에서 이렇게 별을 볼수도 없고....
하늘에 별이 잘 보이는 시골에 간다 하더라도 성능 좋은 망원경이 없는한은 이렇듯
선명한 별자리를 볼수는 없잖아요..

일단 책의 구성은 별자리 도감 본책 1권과 안내서 1부 3D 안경 한개 였답니다..
  

안내서에는 입체안경의 원리 및 만드는 방법과 별자리 지도 읽기, 그리스 알파벳 읽기,
별자리의 유래, 별의 이동, 황도12궁,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58개 별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답니다..

정환이네는 7살 정환이와 4살 정은이도 있기 때문에 뭐든 2개가 있어야 한답니다..
그냥 종이로 안경 모양으로 생긴 3D 안경이 한개라서.... 
아빠가 끈을 매달아서 쓰기 편하게 만들어 주고... 천로역정에서 나온 3D 안경에다가 또
끈을 달아서 또 하나의 안경.... 두개의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본책에서는 별다른 설명없이 별자리가 나와 있답니다..
전부다 3D로 제작되어진 본책은 왼쪽 페이지에는 상단에 별자리 이름이 있고 별들을 선으로
그려서 별자리의 이름을 각각 적어놓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별만 그려져 있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었는데.... 금방 알겠더라구요.... 왼쪽페이지에서 별자리를 보고..
오른쪽 페이지에서 찾아보게 되는거죠...
이게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ㅠㅠ 자꾸 보다보면.. 하늘에서도 그릴수 있을듯 싶네요

 

 정환이나 정은이가 아직은 별자리에 대해서 잘 몰라요.. 하지만.. 이 책으로 별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라는걸 알려주려고 한답니다...
안경을 쓰고 보면 별자리들이 눈앞으로 튀어나오는듯하기 때문인지..
잘 모르면서도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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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선장과 우주 탐험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4
제인 욜런 글, 브루스 데근 그림, 박향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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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도서중 레벨 1 의 책중 하나랍니다..

토드선장과 우주탐험...

토드 선장이 다른 대원들과 함께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고 탐험을 하려고 내려가는 과정과
(행성이 몽땅 물로 되어있어서 우주선이 착륙할곳이 없었답니다 그 과정을 해결하는 선장과
대원들의 행동들이 있고)
내려가서 바람으로 뜨는 배를 만들어서 배를 타고 행성 탐사를 하던도중..
행성의 주인이라고 말하는 수중마왕을 만나게 되고...
토드선장은 꾀를 내어 배의 바람을 빼고.. 더운 바람을 넣어서 배가 하늘로 둥실.. 뜨게 해서
수중마왕의 밥이 될뻔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래도 토드선장과 대원들의 우주탐험은 쭈욱~~~ 되겠지요? ^^

글이 무척 간결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글 읽기 시작하고 좀  지난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글양 이었답니다..
그림도 흑백과 칼라가 적절하게 섞여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사실 ... 내용과 주인공의 모습이 그닥 호감스럽지는 않았지만.. 표현이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읽으면서 재미는 있답니다....
글을 읽기 시작했다면.. 쉽고 재미있게 접하기 좋은 책이더라구요...
시공주니어 문고가 읽기 능력에 따라 단계로 나뉘어진 책중 1단계 책이기 때문에
쉽게, 재미있게 되어있는 책이랍니다...
어른인 제가 읽으면.. 15여분 정도면 충분히 읽겠고...
7살 정환이는... 본인이 읽던 책이 아니면.. 늘 읽어달라고 하기 때문에 ㅎㅎ
이제 곧 초등학교에 가기 때문에... 슬슬 읽히기 시작하기에 부담은 없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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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1
롭 루이스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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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도서중 레벨 1 로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권장도서랍니다..

일단 초등저학년 도서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엇답니다..

문체도 그닥 어렵지 않았었구요...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특별히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았거든요.. ^^

 

이 책은 이빨고치는 치과 선생님이 주인공이랍니다..

어느날 동물원에서 온 치료예약전화.... 이빨이 만개가 되는 동물이라는

말에 선생님과 접수대에 있는 달달부인은 겁에 질린답니다..

어떤 동물인지 물어보지도 않은채 말이죠...

단지 이빨이 만개.. 라는 그 단어에 이미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진거죠..

결국 달달부인은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드는 부인의 할머니를 핑계로 대면서

병원을 쉬어야 겠다고 합니다...

이고쳐 선생님은 천막과 철로 만든 갑옷과 용접기와 고철들로 치과와 자신을

중무장을 하는 과정이 나온답니다...

사실 이빨이 만개나 있는 동물이 뭔지 물어봤다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물어보지 않은 이고쳐 선생은

나름의 상상력과 추리력으로 거대한 ... 무시무시한 동물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비밀로 하려고 했으나.... 어느새 마을 전체로 퍼져버린 소문..

사람들도 겁에 질린답니다..

왜 그 누구 하나... 이빨이 만개나 되는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궁금증을

갖지 않았을까요?

 

도착한 동물은....... 손바닥 위에 쏘옥 올라가는 달팽이랍니다.... ㅋㅋ

 

사실 저도 처음에는 괴물을 상상했답니다.....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작은 노력이 있었으면 없어도 되는

공포심이었고... 없어도 되는 감정들이었는데 말이죠...

 

세상살이도 이와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뭐든 미리 무섭게 크게 생각하고 상상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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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고양이 - 제8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미래의 고전 21
김현욱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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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중 7개를 모아서 만든 동화집 이랍니다..
이책 보기 시작하면서.. 사실 수상하신 분들의 나이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나이가 이미 30대 중후반... --;; 
수상하신 분들의 평균 나이 30대 중반.....  결코 적다고 할수 없는 나이였지만.. 제 나이 대비로
놀라게 되더라구요.. 
작가님들의 경력 또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처음부터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던 책이랍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 때문에.. 유아 책이 아닌 아동책을 읽고... 아이한테 간간히
읽어주고 있는데... 분량이 7살 아이가 혼자 읽기에는 좀 많고.... 7개의 이야기중 하나라도..
하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 듣기에는 딱 좋은 분량이랍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겨드랑이속 날개.. 폐암으로 투병중이신 아버지... 그 전에 집을 나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커서 증오로 표현되어... 문제아 처럼 되어버런 욱삼이...
그 아이가 새로 만남 담임의 사랑(?)..... 으로 ... 시를 배우게 되면서 변해가고...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 엄마를 만나러 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일곱발, 열아홉 발  ..  어른들의 자기들만의 욕심으로 이기적으로 싸우게 되고
그 사이에서 상처를 받는 아이들.... 화해를 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적어놓았답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책의 제목과도 같은 도서관 길 고양이 ..  도서관 사서인 엄마를 따라 방학
동안 도서관에 매일 매일 나가기로 한 다미.... 혹시나 책 가까이 있으면 책을 읽으려나 하는
엄마의 바람 때문이랍니다.. 다미는 도서관 문이 닫히면 근처에 있는 노숙자가 와서 책을
읽는걸 알게되는 이야기랍니다

네번째 이야기... 대장이 되고 싶어.... 자기가 원하는걸 또렷하게 확실하게 말을 해야 된다는
걸 알려주는 이야기 랍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 엘리베이터 괴물.... 이 책은 읽으면서.. 어른들의 윽박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 에서 한번쯤 생각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든
이야기랍니다..
엄마는 나를 싫어한다... 주인공의 이말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한답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슬픔을 대하는 자세... 어느날 갑자기 아빠를 잃은 남편을 잃은...
가족의 이야기 랍니다... 주변의 생각없이 내뱉는 말에 더 큰 상처를... 상처에 덧붙여 상처를
내는 행동들..... 역시 말은 조심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 였답니다..

일곱번째 이야기... 하늘에 세수하고 싶어..  아빠와 재혼한 미스박 아줌마를.. '엄마' 라고 
부르게 되는 아이 이야기랍니다...
진정한 마음이 있으면 닫혀 있는 마음도 충분히 열수 있다는... 느낌의 이야기네요..

일곱개의 이야기.. 총 140페이지 정도 되는 이야기 랍니다..
유아책과 다르게 글만 있기 때문에 정환이가 혼자 읽기 힘들듯....
그림그리거나... 뒹굴 뒹굴 놀때 읽어주면... 나름 잘 듣기는 한답니다.. ^^

이야기 속에 있는 느낌들은.. 아마도 아직은 이해하기 좀 힘들듯..... 싶지만...
전 즐겁게 책읽기를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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