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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스기우라 고헤이 외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평점 :
몇일전에 천도역정이라는 3D 책을 봤었답니다...
사실 3D 안경도 들어있고 해서 기대가 좀 컸었는데...... 5~6장 밖에 없더라구요...
울 아들램 그 책은 읽으려고도 안하고 초등(중) 정도의 수준의 종교만화책이었던지라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었나봐요...
그래도 그 3D 페이지만 열심히 보더라구요...
그래서 이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책은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리뷰로 먼저 봤는데.. 페이지마다 전부 3D 책이었답니다...
온날... 정환이 보다 엄마의 눈이 더 커졌던.... 보면서 우와~~~를 연발할수 밖에 없는 책
이었답니다... 사실 수원 하늘에서 이렇게 별을 볼수도 없고....
하늘에 별이 잘 보이는 시골에 간다 하더라도 성능 좋은 망원경이 없는한은 이렇듯
선명한 별자리를 볼수는 없잖아요..
일단 책의 구성은 별자리 도감 본책 1권과 안내서 1부 3D 안경 한개 였답니다..
안내서에는 입체안경의 원리 및 만드는 방법과 별자리 지도 읽기, 그리스 알파벳 읽기,
별자리의 유래, 별의 이동, 황도12궁,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58개 별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답니다..

정환이네는 7살 정환이와 4살 정은이도 있기 때문에 뭐든 2개가 있어야 한답니다..
그냥 종이로 안경 모양으로 생긴 3D 안경이 한개라서....
아빠가 끈을 매달아서 쓰기 편하게 만들어 주고... 천로역정에서 나온 3D 안경에다가 또
끈을 달아서 또 하나의 안경.... 두개의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본책에서는 별다른 설명없이 별자리가 나와 있답니다..
전부다 3D로 제작되어진 본책은 왼쪽 페이지에는 상단에 별자리 이름이 있고 별들을 선으로
그려서 별자리의 이름을 각각 적어놓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별만 그려져 있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었는데.... 금방 알겠더라구요.... 왼쪽페이지에서 별자리를 보고..
오른쪽 페이지에서 찾아보게 되는거죠...
이게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ㅠㅠ 자꾸 보다보면.. 하늘에서도 그릴수 있을듯 싶네요
정환이나 정은이가 아직은 별자리에 대해서 잘 몰라요.. 하지만.. 이 책으로 별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라는걸 알려주려고 한답니다...
안경을 쓰고 보면 별자리들이 눈앞으로 튀어나오는듯하기 때문인지..
잘 모르면서도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