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1
롭 루이스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도서중 레벨 1 로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권장도서랍니다..

일단 초등저학년 도서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엇답니다..

문체도 그닥 어렵지 않았었구요...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특별히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았거든요.. ^^

 

이 책은 이빨고치는 치과 선생님이 주인공이랍니다..

어느날 동물원에서 온 치료예약전화.... 이빨이 만개가 되는 동물이라는

말에 선생님과 접수대에 있는 달달부인은 겁에 질린답니다..

어떤 동물인지 물어보지도 않은채 말이죠...

단지 이빨이 만개.. 라는 그 단어에 이미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진거죠..

결국 달달부인은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드는 부인의 할머니를 핑계로 대면서

병원을 쉬어야 겠다고 합니다...

이고쳐 선생님은 천막과 철로 만든 갑옷과 용접기와 고철들로 치과와 자신을

중무장을 하는 과정이 나온답니다...

사실 이빨이 만개나 있는 동물이 뭔지 물어봤다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물어보지 않은 이고쳐 선생은

나름의 상상력과 추리력으로 거대한 ... 무시무시한 동물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비밀로 하려고 했으나.... 어느새 마을 전체로 퍼져버린 소문..

사람들도 겁에 질린답니다..

왜 그 누구 하나... 이빨이 만개나 되는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궁금증을

갖지 않았을까요?

 

도착한 동물은....... 손바닥 위에 쏘옥 올라가는 달팽이랍니다.... ㅋㅋ

 

사실 저도 처음에는 괴물을 상상했답니다.....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작은 노력이 있었으면 없어도 되는

공포심이었고... 없어도 되는 감정들이었는데 말이죠...

 

세상살이도 이와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뭐든 미리 무섭게 크게 생각하고 상상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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