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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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 이 된 아들램 국어교과서 실려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를 처음 보낸 초보 엄마로서..
이책을 사야겠다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았었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에 도서관에서 [팝업북 공룡책 만들기] 수업이 있어서 그 수업에 참관을 하고
도서관에서 책 보고 놀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터라.. 이책을 찾아서 읽어봤답니다...
4권인가 있었는데.. 다 대출되고 한권 남아 있더라구요

가져와서 정환이한테 읽으라고 시키고.. 같이 읽기도 했답니다..

내용은 쉬워요...
튼튼하게 생긴 알에서 태어난 튼튼한 병아리 한마리... 싸움도 늘 이기고 높이 뛰어오르기 등등도
제일 잘하는 ,..... [세상엣 제일 힘 센 수탉] 이 되어서....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막지 못하죠...
나중엔 세상에서 제일 술 잘먹는 수탉이 되고..... 그것도 시간이 지나서 안되고 좌절하는 수탉에게...
암탉이 이야기하죠...
튼튼하고 예쁜 병아리들이 손자 손녀이고....
제일 힘센 수탉, 알 많이 낳는 암탉이 당신의 아들,딸이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꼬리털을 활짝 펼쳤다.....
로 끝나는 이야기....

이 이야기의 핵심은 뭘까요? 주제는?...
초등학교 일학년인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림은 좀 어른스럽고... 내용역시 어른스럽고...
초등학교 일학년의 공부는, 숙제는 엄마 몫이라고 하더니만....
그래서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역시 어른의 동화로 되어있는걸까요?......

제가 봤을땐 재미있었고... 그림도 괜찮았답니다... 어른동화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세월의 무상함?.... 살아가는 지금의 시간에 충실해야겠다는.. 뭐 그런 생각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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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123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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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정환군과 5살 정은양이 같이 읽고 있는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찰리와 롤라는.. 책으로 나오기 전부터 TV에서 여러번 봤답니다..

엉뚱하기까지 한 동생인 롤라를.. 잘 돌보는 찰리... 결혼전 동생들한테 못되게 굴었던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남매의 이야기...

찰리가 롤라한테 하는거.. 반?... 반의반만 했었어도... [좋은언니] 소리는 듣고 있었을텐데 ...

라는 생각이 드네요..

 

찰리와 롤라 이야기는 많지만... 저희집엔 두권이 있답니다..

이전 책으로 편식을 하는 동생 롤라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음식들을 먹게 하는 찰리..

그 책을 자꾸 자꾸 읽어주면... 구름보푸라기로 불리는 으깬감자 랑 오렌지뽕가지뽕으로 불리는 당근을 좀

잘 먹어줄까?.. 했었는데...

여전히 책만 좋아하는 아이들.... 편식은 하면서도... 책은 편식없이 참 좋아라 한답니다..

 

두번째 책은 초등학생인 찰리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롤라는 오빠와 오빠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지만..

자기의 방식대로 놀기를 강요....(^^;;) 하는 롤라...

게다가 롤라는 자기만 보이는 소찰퐁이라는 친구까지 데리고.... 4명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놀려고 한답니다..

찰리는 친구와 둘이 놀고 싶은데....

 

정환이와 정은이는.. 엄마 닮아서 그런지.. 그닥 사교적이지는 못하답니다 ㅠㅠ

그래도 정환이는 가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만나서 같이 놀기로 약속을 하고 올라오곤 한답니다..

그때마다 정환이는 [정은이도 같이 가서 놀면 안될까?] 라는 엄마말에 늘 흔쾌히 데리고 간다고 한답니다..

정환이 친구들도 정은이를 귀찮아하지 않고 잘 놀아주기도 하구요...

찰리와 롤라처럼... 아니 그들보다 더?.... 친절한 오빠와.. 개구쟁이 동생인 정환이와 정은이..

 

이 책 읽으면서 서로 소찰풍을 찾아보기도 하고 둘이 머리 맞대고 책을 읽는 모습이 이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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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5
김미혜 지음, 이광익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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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단순히 그림만 그려져 있는 보통 책들의 표지와 틀리게.. 

이 책은 내표지 제일 앞에 경복궁의 지도가 나와 있답니다

네방향에 있는 광화문, 영추문, 신무문, 건춘문 을 중심으로 성곽이 있고 그 안에 있는 여러 전각들에 대한

이름과 위치가 있는 지도 랍니다

그리고 시작하는 본문의 내용은.. 불도깨비 형제가 자기들의 중요한 무기이자 보물인 [불]까지

주작에게 맡기고 경복궁 안에 들어가서 각종 전각과 특징들에 대한 구경 및 공부를 하는 내용이랍니다..

문에 대한 혹은 전각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나올때마다 불도깨비 형제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시처럼 표현이 되어져 있답니다..

경복궁을 둘러싼 네개의 문과 각각의 문을 지키는 수호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답니다

 

홍례문을 지나 있는 영제교는 개구쟁이 서수가 지키고 있고 임금님이 있는 근정문 앞에 있는 어도와 신도에서

장난을 치는 불도깨비들이 있고..

 

그 외에도 교태전, 자선당 등에 대한 건물들의 특징이나 설명이 있답니다

 

맨 뒤에는 [경복궁의 구석 구석] 이라는 제목으로 일월오봉도, 월대의 십이지신상, 불가시리, 잡상,

경회루에서 나온 용, 오목해시계, 건청궁, 박석, 수정전 9개의 그림 혹은 건축물 등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있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에서는 왜 경복궁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지,단청은 얼마만에 색을 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과 답이 잇답니다

 

귀여운 도깨비 형제가 주인공이라서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수 있었던듯 싶어요

예전 궁에 관한 책이라서 어려운 단어 혹은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이 훨씬 많은데도 개구쟁이 불도깨비 형제들이

이러지리 다니면서 이야기하듯이 경복궁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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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5세 생각놀이 느낌놀이 5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3년 12월
구판절판


애플비 -생각놀이느낌놀이 5세 한글- 44개월 정은양은 한글공부중..



07년 8월생 돼지띠 정은양은 4월에 44개월이 되었답니다.. 5살이죠...

올해초... 작년하반기 12월경부터 갑자기 한글에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그전에만 해도 오빠가 책을 읽던 말던..

읽어주면 옆에서 듣기만 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참견을 하더니....

스스로 책이 읽고 싶어졌는지... 요즘 한글 공부를 무척이나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한글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하는 한글교재 3권을 다 하고.... 4번째로 선택한 책이 애플비의 생각놀이느낌놀이 5세용

이랍니다.. 그전에 했던것들이..

[애플비 생각놀이느낌놀이 4세] 용, [한글생각하기 1단계], [기탄출판 기초단계 한글떼기] -> 이렇게 세권이랍니다..



지금 하고 있는건 이 [생각놀이 느낌놀이 5세] 와 아이즐북스의 [또박또박한글쓰기 단어 100]

아이즐 북스의 또박 또박 한글쓰기는 단어 위주로 되어 있고 글씨를 큼직큼직하게 쓸수 있게끔만 되어있고

이 책 [생각놀이 느낌놀이 5세] 는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하고 연결하기 찾기 등등 다양하게 한글을 접하고

배울수 있답니다..

다양하게 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질리지 않고 할수 있죠..

단계 넘어가는게 좀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각 단계별로..나이별로 되어있답니다.. 넘어가는 초기에 하면

딱 좋아요.... 그리고 공백기간에는 다른 책들을 병행하면 좋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하면서 한글을 할수 있다는게 제일 좋은 장점이겠죠..



이왕이면.. 제일 위에 날짜 쓰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은이는 시작하기 전에, 혹은 페이지를 다 하고 그날 날짜를 쓰거든요..

이책은 하루에 2~4페이지 정도씩 하고 있답니다.. ^^

엄마표로 한글떼기 에 이용하기에 괜찮은듯 싶어요.. 칭찬스티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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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 - 지구의 신기한 사물과 장소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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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 = 안과 밖을 한눈에 볼수 있는 신기한 책

 

크로스 섹션 시리즈중 한권인

한눈에 펼쳐보는 신기한 크로스 섹션(지구의 신기한 사물과 장소를 본다) 이랍니다..



 

이책 말고도 크로스 섹션에는 놀라온, 인체 등 3권이 더 있답니다..

이 책은 지구와 사물과 장소를 본다 라는 부제목처럼 12가지의 지구내의 건물이나 사물등에 대한 펼쳐보기가 있답니다



 

증기견인차 - 1860년 무렵 처음 등장해서 탈곡기 같은 고정된 농기계를 구동하는데 사용되었고

20세기 초반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등장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기관차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리고 그것을 세부적으로 잘라놓아서(가로 및 세로 혹은 위와 아래등) 각각의 작은

부속품들에 대한 설명도 꼼꼼히 되어있답니다

불이야 - 불이난 커다란 건물은 펼쳐보기로 하면서 불이 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소방차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도 볼수 있있고 소방선, 구조헬리콥터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답니다

우주정거장 - 역시 내부를 꼼꼼히 들여다볼수 있어서.. 숨은 그림 찾기 형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곳곳에 있는 설명 들을 찾아 읽는 재미도 있었네요

공항

풍차방앗간 - 은 양쪽으로 펼쳐지는 페이지로 만들어져서 대폭발의 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토지의

지형등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남극기지 - 남극의 지형 및 지하에 있는 기지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영화촬영장

베니치아 - 17세기의 베네치아는 바다 한가운데 반쯤 떠 있는 도시로 보였다 17세기 번창했던 베네치아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타워브릿지 -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있었던 부분 이랍니다.. 이 다리 때문에 런던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 다리역시 위아래 안과 밖으로 설명이 있답니다

 

인체 - 내부 표지에도 있는 사진으로... 장기는 물론이고 힘줄 핏줄들이 세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그랜드캐니언

찾아보기까지 있답니다

 

책의 크기가 보통 책이 1.5배 가량 큰 책으로 B4 사이즈 정도 된답니다... 크기에 일단 한번 깜짝 놀랐고...

펼쳐보면서... 우와.. 라는 단어가 먼저 튀어나오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세세하게 볼수 있을까 하는?..

마치 눈앞에서 거대한 도시 하나가 낱낱이 흝어지면서 자기네들의 설명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그것들에 대한 이해를 느낀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쉽게도 8살 정환군은 흥미는 보였으나.. 너무 작고 많은 글씨들 때문인지 읽다가 지치더라구요...

하루에 한개씩 정도만 읽으라고 하면 좋을 듯 싶고...

엄마랑 같이 본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제목처럼 정말 한눈에 펼쳐지기는 한답니다.. 재미도 있고 그림도 괜찮았구요...

 

이책 그림은 스티븐 비스티 라는 역사.과학그림책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작가님이랍니다...

역사과학전문(?) 그림작가분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아무래도 그래서 그림이 더 사실적이고 정교하지 않았나

싶네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부도 되고 기본적인 지식 습득도 되고..

두고 천천히 보면 좋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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