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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의 비밀 -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
조수빈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7월
평점 :
[ #도서협찬 , 제작비지원] AI도 흉내 내지 못할 나만의 말솜씨!


[추천 독자]
-스피치 학원을 다녀도 대화할 때마다 여전히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
-화려한 입담보다 진심이 담긴 묵직한 말의 결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관점과 경험을 당당히 말할 사람
-면접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완성할 사람
-말을 바꾸는 것을 넘어 내 인생의 태도와 품격을 리부트하고픈 사람


글을 쓰는 사람이다 보니 '잘 쓰는 법'에 관한 책은 많이 읽었지만, 문득 돌아보니 '잘 말하는 법'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 그래서 <끌리는 사람의 비밀>이 더욱 궁금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타고나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시작부터 다른 이야기를 한다. 기술보다 먼저 사람을 이야기하고 화려한 화술보다 '말은 결국 그 사람이다'라는 본질을 들려준다.
20년 가까이 KBS와 채널A 메인 앵커로 프라임타임 뉴스를 진행해 온 조수빈 앵커의 경험이 담겨 있어 더욱 신뢰가 갔다. 배우 이영애, 앵커 김진, 김작가TV가 추천한 이유도 책장을 넘길수록 자연스럽게 이해됐다. 유튜브 '조수빈큐레이션'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온 저자는, 말하기를 단순한 스피치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풀어낸다.


'끌리는 사람'을 만드는 4단계 공식의 경우 이 책을 읽는 누구나가 기억할 부분이다.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과 경청, 목소리 같은 기본기를 다진 뒤, 섀도잉과 꾸준한 훈련으로 말의 근육을 만들고, 간결함과 공감을 더해 설득력을 높인다. 마지막에는 결국 내면이 단단해야 오래가는 말이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말하기 책인데도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AI가 누구보다 매끄럽게 문장을 만들어 주는 시대다. 하지만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한마디는 대신 만들어 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말할까'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고민하게 만든다. 그 질문이야말로 오래 남는 말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읽고 나니 말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은 달라졌다. 좋은 말은 화려한 표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이 생겼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화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말'을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에게 떳떳한 말이 세상을 움직인다. - P5
책이 미래를 맞히게 해준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책은 내 안의 판단 프레임을 바꾸고, 조급한 결정을 줄이며, 무엇을 봐야 하는지, 무엇을 보지 않아도 되는지 우선순위를 세워준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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