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버트 맥키 지음, 고영범.이승민 옮김 / 민음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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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근본 원리를 파헤치는 책



세상에는 '글쓰기 비법'을 약속하는 책들이 넘쳐난다. 그중에서 수십 년간 전 세계 창작자들의 성경으로 군림해 온 책은, 바로 로버트 맥키 작가의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이다. 아카데미와 에미상 수상자들을 수없이 배출한 이 책의 힘은 매혹적인 요력을 넘어선 이야기의 근본을 파고드는 집요한 원칙에서 나온다.


작가는 책의 서두에서 단호하게 선언한다. "이 책은 지름길이 아니라 철저함에 관한 것이다.(p.13)" 이 문장은 요행을 바라는 창작자에게는 서늘한 경고를, 진실한 서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묵직한 신뢰를 준다. 스토리는 단순히 영감에 의존하는 요행의 산물이 아니라 삶이라는 혼돈 속에서 인간 본성의 진실을 길어 올리는 치밀하고도 고통스러운 설계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스토리가 현실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구조의 미학임을 증명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우리가 느끼는 깊은 카타르시스는 우연한 영감이 만든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작가가 설계한 사건의 배열, 인물의 선택, 그리고 그 이면에 깔린 가치관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며 만들어낸 정교한 결과물이다.


삶의 다양한 굴곡을 지나오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사는 누구에게나 이 책은 더욱 특별하다. 막연히 꿈꿔온 글쓰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는지, 내가 사랑한 콘텐츠들이 어떤 원리로 내 마음을 흔들었는지 분석할 수 있는 단단한 안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맥키의 원칙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단순한 관객을 넘어 이야기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설계자로 거듭나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려는 철학적 탐구에 가까운 매력도 있다. 나만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놓고 싶은 창작자에게 이 책은 가장 정직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위대한 이야기는 화려한 재능으로 시작될지 모르나, 결국 지름길을 거부하는 '철저함'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다.

당신의 작품은 잘 만들어진 작품을 본뜬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예술을 구현해 내는 원칙들 속에서 잘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 P9

이 책은 복제가 아니라 독창성에 관한 것이다. - P17

이야기의 실체는, 마치 원자의 내부에서 에너지가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의 핵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직접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며 만져지지도 않는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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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 -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4th 최신개정판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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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나만의 확실한 매매 근거를 네이버에서 찾아내게 돕는 실전 가이드북



주식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는 '정보의 선별'이다. 쏟아지는 수치 중 무엇을, 어떻게,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세우는 일 말이다.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은 바로 그 지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새로운 투자 기법을 쫓기보다 우리가 이미 매일 들여다보는 네이버 증권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정리해주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의 가장 큰 미덕은 정보의 양을 늘리는 대신 정보의 구조를 잡아준다는 점이다. 네이버 증권에 흩어져 있는 리서치, 재무 정보, 차트, 투자자 동향을 '기본적·기술적·심리적 분석'이라는 단단한 틀로 묶어낸다. 단순히 지표를 읽는 법을 넘어 왜 이 정보를 지금 이 시점에 확인해야 하는지 근거를 설명한다. 덕분에 독자는 이유도 모른 채 남을 따라 하는 투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는 '진짜 투자'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초보 투자자가 막막해할 지표와 차트 분석을 네이버 증권 화면 그대로 옮겨와 설명한 점은 실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배당주부터 외국인 매매 흐름까지, 투자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항목들을 빠짐없이 짚어준다. 눈으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책상 위에 두고 네이버 증권 창을 함께 켜서 하나씩 실습하게 만드는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다.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200% 활용법>은 '어떤 종목을 사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정보를 관리하고 판단 근거를 쌓는 힘만이 장기적인 수익을 만든다는 본질을 강조한다. 정보에 휘둘리기 쉬운 개인 투자자에게 이 책은 가장 안전한 출발선이자 든든한 기본서다. 주식 공부를 막 시작했거나, 더 이상 네이버 증권을 감(感)에 의존해 쓰고 싶지 않은 독자라면 이 실용적인 가이드북이 명쾌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시장의 예측은 힘듭니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시 상황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네이버 증권‘을 통해 얻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 P5

네이버에서 배당주를 검색하면 그림처럼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기준월‘은 배당금을 주는 시기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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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의 소리 - 나는 달리기보다 버티고 서는 법을 배웠다
조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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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조석 작가의 에세이 덕분에 행복과 용기를 다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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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의 소리 - 나는 달리기보다 버티고 서는 법을 배웠다
조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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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재능보다 성실함이 오래 살아남는 이유를 증명하는 책




내가 믿고 보는 웹툰 리스트에는 언제나 조석 작가의 작품이 있다. <오늘도 마음의 소리>를 읽기 전까지 나는 그를 '천재적인 개그 감각을 가진 작가'로 기억했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문유>까지 장르를 가볍게 넘나들며 "조석이면 일단 믿고 본다"라는 감각을 만들어낸 그런 사람이니까. 하지만 이 에세이를 덮고 나서, 내가 오래 좋아해 온 것은 그의 상상력보다도 그가 선택해 온 태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마음의 소리>는 흔한 성공담이 아니다. 20년 동안 지각 0회, 주 2회 이상의 마감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는 기록조차 작가는 담담하게 꺼낸다. 누구나 바라는 빨리 달리는 법이 아니라, 다리가 후들거려도 주저앉지 않고 서 있는 법. 그걸 알려주는 책과도 같았다. 남들을 어떻게 앞설지(혹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앞설지) 고민할 때, 조석 작가는 어떻게 오랫동안 제자리에 남아 있을지를 고민한 사람이었다. 요즘처럼 속도와 성과가 미덕처럼 소비되는 시대에, 이 느린 성실함은 낯설지만 단단하고 존경스럽다.


스스로를 '천재'라고 자랑해도 되지만, 그러지 않는 겸손한 조석 작가. 그는 불안을 이기기 위해 성실한 '척'이라도 끝까지 해보려 했고, 그런 모습에서 인간미가 느껴졌다. 들키지 않게, 무너지지 않게, 오늘 할 일을 오늘 해내는 닮고 싶은 성실함. 그 반복이 결국 70억 뷰라는 숫자를 만들었고, '조석'이라는 이름을 하나의 장르로 완성했다. 이 대목에서 웃음 뒤에 숨어 있던 노동의 밀도가 또렷해졌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을 장기 연재 중인 사람들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두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흔들려본 사람이라면, <오늘도 마음의 소리>는 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에 지친 마음을 조용히 들어 올려주는 문장들 많기 때문이다.



팬으로서 조석은 늘 그 자리에 있어 주는 멀리 사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인생은 한 번의 히트작이 아니라, 매일의 마감을 이어가는 연재물이라는 사실이 참 멋지다. 오늘 하루를 버텨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이 성실한 그의 고백은, 요란한 응원보다 오래 남는 위로로 가슴에 남았다.

콘셉트가 길어지면 본질이 된다. - P15

처음부터 타고날 필요도, 다 갖출 필요도 없다. 열심히 하는 척, 그 일을 되게 사랑하는 척이라도 열심히 하면 그게 내 본질이 되는 거니까. - P18

열심히 하는 게 너무 지칠 때면, 그냥 이렇게 말해보자. "어차피 난 여기까지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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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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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데이터의 파도에서 나를 지켜낼 8가지 생각의 무기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정보의 파도 속에서 보낸다. 쏟아지는 뉴스와 SNS의 단편적인 수치들, 그럴듯한 언어로 포장된 전문가들의 확신 사이에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해석인지 가려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키코 야네라스 작가의 <직관과 객관>은 바로 이 과잉 정보의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를 차분히 되묻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의 직관이 얼마나 자주 오류를 일으키는지를 정면에서 다룬다. 인간의 뇌는 복잡한 현실을 단순한 이야기로 정리하고 싶어 하고, 불확실한 상황 앞에서는 성급한 결론으로 안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인지의 습관이 어떻게 편향과 착각으로 이어지는지를 뱀장어의 생태, 스포츠 통계, 정치적 데이터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숫자를 더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




<직관과 객관>에서 인상적인 지점은 이 책이 데이터의 냉정함을 말하면서도 끝내 인간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숫자와 통계는 판단을 돕는 도구일 뿐, 그 자체로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수치로 환원된 결과 뒤에 어떤 맥락과 삶이 놓여 있는지를 함께 읽어내는 태도,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데이터 리터러시다. 이 책이 단순한 통계 입문서를 넘어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험이 쌓일수록 우리는 자신의 직관을 더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 순간, 직관은 가장 위험한 덫이 되기도 한다. <직관과 객관>은 성급한 확신을 내려놓고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용기가 오늘날 가장 필요한 이성의 힘임을 일깨운다.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사고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더 넓고 깊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데이터가 현대에 등장한 새로운 개념이라고 생각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데이터는 언제나 과학의 기본 요소였으며, 우리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P19

우리는 빙산의 일각만을 보며 자신도 꿈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누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머릿속으로 되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 P107

아이스크림 판매는 금지되어야 할까?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란 쉬워 보여도 실제로는 대단히 어렵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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