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1 - 복잡한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쉬운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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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노벨상인 바스티아상을 2회나 수상한 팀 하포드 작가의 <경제학 콘서트1>을 만났다.





​​​​가난한 나라들은 왜 가난할까?


나라도 사람도 가난한 사람을 계속 가난하게 산다. 도대체 왜일까? 부자들은 기부를 끝없이 하는데 이상하게 지구에서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다.







합리적 무시 :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의 합리적 경제 행위가 전체에 불이익을 주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


사회의 공적 지금을 몇몇 악당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눈먼 돈 취급을 하는 것을 설명해주는 게 합리적 무시 이론이다. 이 파트를 읽으며 가난이 계속 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내가 너무 모르기 때문에 그저 세상이 불공평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 인지해버렸던 것 같다.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한국 사회를 잘 보여주는 파트 같았다.




저렴한 수퍼마켓은 없다.


세일에 약한 1인! 짱구 엄마(봉미선)가 왜 그렇게 세일에 열을 올리는지 나이가 들면서 공감하게 된다. 세일만큼 귀를 혹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가격 전략을 흔들리는 게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살 때 저렴한 부분을 아주 간과하기는 힘든 것 같다. 그렇다고 싼 게 비지떡은 제품은 사양이다. 정말 합리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경제 공부를 하고 또 해야 한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주머니에 쌓이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이럴 때일수록 더, 더, 더 열심히 경제 공부에 불을 켜야 하는 것 같다. 누가 도둑인지 알고, 누가 내 편인지 알아야 돈을 현명하게 지키고 모으고 나아가 베풀 수 있게 된다. 돈이라는 것은 단순히 모으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공부할 때 더 가치를 빛낼 수 있는 것 같다.
<경제학 콘서트1>를 통해 차액지대론, 가격차별화, 완전시장,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성, 합리적 무시, 비교 우위 등을 배웠다. 앞으로 다른 경제책을 볼 때 이 이론을 기반으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만약 물건을 싸게 사고 싶다면 싼 가게를 찾으려 하지 말고 쇼핑을 싸게 하라. 비슷한 물건은 대개 가격도 비슷하다. 값비싼 쇼핑을 하게 되는 이유는 ‘나쁜 가격‘을 제시하는 가게에서 쇼핑을 했기 때문이라기보다 높은 마진을 붙인 물건들을 무관심하게 고른 결과다. - P84

정치인에 의해 선동되는 것이나 희소성을 지닌 기업들은 시장 실패의 하나다. - P140

외부효과 : 생산자나 소비자의 경제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가져다주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않고 비용 - P193

최근에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반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는 비록 공평하게 퍼지지 않았지만, 상하이와 선전이라는 ‘황금 연안‘에서 서서히 내륙으로 처져가고 있다. 중국 내륙 경제는 1979년과 1992년 사이에 해마다 7.7퍼센트씩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 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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