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그림 육아 - 0~3세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김지희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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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놀이 ,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로 준비 중

어린이집에서도 미술활동을 많이 하지만,
짐보리를 비롯한 문화센터에서도 미술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엄마(양육자)와 교감하며 하는 미술놀이가 아이에게 더 큰 행복감을 안겨준다고 하더라구요.

워킹맘인 선배 언니는 딸램을 데리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문화센터도 다니면서 아이에게 각종 활동을 시켜줬었는데요. 나중에 커서 보니 엄마랑 종이찢으며 놀았던 것, 박스로 집을 만들었던 것 등
엄마와 함께했던 기억을 더 오래오래 간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직장맘이긴하지만...

아이와 있는 시간 만큼은 아이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제 눈에 확~ 들어온 책은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 라는 책이구요.

화가이자 엄마인 김지희작가가 제시하는 그림육아가 가득 담겨 있답니다.

 

(여자손 치고도 작은 편인)제 손보다 조금 큰 크기에 매우 가벼운 책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구요.

육아를 하면서도 옆에 두고 바로바로 찾아보기에도 좋답니다.

 아이와 엄마가 같은 상상을 하는 시간!

사랑이 담긴 그림과 다채로운 미술놀이로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잇다.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에는

0~3세 오감발달 그림육아
엄마를 위로하는 명화
15분, 30분, 45분 미술놀이 레시피 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술 태교, 명화 태교부터 36개월까지 할 수 있는 그림육아를 책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임신선물로도 크게 부담 없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제 주변에 임신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 이 책을 선물할까 합니다^*^

 

모든 페이지가 다 궁금하긴 했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페이지는 아무래도 28개월 아들램 개월 수에 해당하는 교감 미술 부분이었는데요.

엄마와 아이가 교감하면서 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딱!! 제가 바라던 그것~!!

 

단순한 그림그리기부터 찍기, 붙이기, 찢기, 쌓기, 조립하기 등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미술놀이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단순한 놀이방식만 제시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

육아맘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에세이와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친근한 블로그 이웃님의 글을 읽는 느낌이랍니다.

육아맘의 힐링과 미술놀이, 그림육아까지 책임지는 책!!

작가 모녀만큼 멋진 작품은 만들지 못 하더라도 이 책으로 용기를 얻은 저도 아들램과 사부작 사부작 미술놀이를 해 보고 있답니다.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해 볼 수 있는 그림육아키트도 들어있으니 함께 활용 해 보기로요.

임신선물로도 그림육아를 해 보고 싶은 육아맘에게도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미술놀이 , 내 아이를 위한 그림육아로 준비 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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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 동물 친구 우리 아이 처음 자연관찰 1
김현좌.마야 지음, 일냄 기획 및 구성 / 이룸아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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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 동물친구 , 동물카드 대신 동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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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3세 아이들처럼 동물을 넘나 좋아하는 아들냄.

동물 모형을 데리고 역할놀이도 하고, 가베로 사자, 호랑이, 코끼리, 토끼, 고양이 등등을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자연관찰책도 매일 매일 읽어달라고 하는 중이다.

자연관찰책
(전집)이 하나의 동물, 식물을 자세하고 세세하게 다루고 있긴하지만 3세 아들냄이 온전히 다 이해하기에는 어려운것이 사실!

그래서 조금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동물책을 찾아보다 발견한
이룸아이누구일까? 동물친구

우리아이 첫 자연관찰책 단행본을 표방하고 있어 3세 아이가 읽기에 딱!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일까? 동물친구의 권장연령3세 ~ 8세아기때는 호기심 유발용으로 유아기에는 놀이책으로 어린이시절에는 지식책으로 오래도록 활용할 수 있는 책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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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서 배우는 우리 아이 처음 자연관찰!

누구일까? 동물친구는
백과사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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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음으로만 된 글자! 몸의 일부만 보여주는 사진!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하여 특징만 간단하게 언급한 글!

다음페이지로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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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인 동물의 사진과 함께 설명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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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물의 사진 퀄리티 역시 넘나 훌륭한!!

자주, 가까이에서 보기 힘든 동물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상세한 사진이라 동물 친구들을 관찰하기 좋은 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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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동물 50여 종이 퀴즈 형식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제본!!

백과사전 형태로 된 작은 책들은 두 손으로 잡지 않으면 제대로 펴 지지가 않아 짜증을 유발했는데;;;

누구일까? 동물친구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크기의 책인데도
보고 싶은 페이지를 바닥에 쫙~ 펼쳐놓을 수가 있다.

 덕분에 3세. 26개월 아이가
매일매일 이 책을 펼쳐놓고 혼자 퀴즈쇼를 펼치는게 가능하다는 사실!

따라서 외출할 때도 꼭!! 챙겨가서 아이 앞에 촥~ 펼쳐 주기만 하면 아이를 조용히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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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에는 신나는 놀이터 퀴즈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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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이후의 아이들이 하면 좋을 퀴즈가 많이 있어 오래도록 우리집 책장에 꽂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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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와 동시로 재미있게 만나는 처음 자연관찰, 누구일까? 동물친구!!

자연관찰 단행본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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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스콜라 창작 그림책 50
이덕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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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 믿고 기다리고 사랑하기



 


 

공룡에 푹 빠진 26개월 아들냄, 

하루종일 공룡 모형을 손에 들고 다니는것은 물론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공룡대서사시 역할극을 펼치구요.
매일 매일 공룡책을 읽어달라고 가지고 오는데요.

요즘 공룡책들 왜 이렇게 퀄리티가 높은건가요??

 실사라고 해도 믿을만한 공룡그림책들이 넘나 무서운 저,
좀 더 그림책 같은 공룡책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엄마의 생각할거리를 더더 많이 제공했다는 말씀 드리면서~!!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넘나 귀여운 아기공룡을 만나보셔요!!


 

2010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신 이덕화 작가님의 신작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입니다.


 

100개의 달이 떠 있는 공룡나라!

아기 공룡은 먹음직스럽게 동그란 달을 보며 하나만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요.

엄마 공룡은 저건 먹는게 아니라 밤하늘을 밝게 비춰주는 달이라며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데다 실천력까지 강한 아기공룡!

달을 한입 맛보고 나더니 결국 밤 하늘의 달을 몽땅 따 먹어버렸답니다.

아기공룡이 달을 먹어가는 중 밤 하늘에는 공룡 이빨자국이 난 달이 듬성듬성 보이고 밤하늘은 점점 어두워지는데요.

그림책의 곳곳을 살펴보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달을 몽땅 다 먹어버린 아기공룡!

결국 배탈이 나고 너무너무 아파서 울음을 터트리는데요.


 


커어다란 달 똥을 싸는 아기공룡!!

이 장면에서 26개월 아들냄의 한마디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다행히도 씻은 듯 나은 귀요미 아기공룡^*^

한 숨 쉬는 입도, 똥꼬에 반창꼬도 넘나 귀엽다는!!



뒷표지에도 엉덩이에 반창고를 붙인 아기공룡이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이며 걸어가고 있네요^*^



엄마 몰래 밤하늘의 달을 몽땅 먹어버린 아기공룡!

엄마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기공룡을 믿고 스스로 얘기할때까지 기다려 주었답니다.

게다가 아이의 아픔을 공감 해 주며 아이가 스스로 깨달았으니 화를 낼 필요도 혼을 낼 필요도 없다는 걸 아는 엄마공룡!

밤하늘의 달처럼~ 아이를 포근하게 감싸주는데요.


너무너무 귀여운 그림체와 글에 혼자도 읽고 아이와 함께와도 읽고 읽고 또 읽은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동그랗고 밝은 달처럼, 아이의 아픔과 깨달음을 믿고 기다렸던 엄마공룡처럼 내 아
이를 믿고, 기다리고, 사랑하기로~!


결심하고 또 결심했답니다.



 

지금까지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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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스콜라 창작 그림책 7
윤여림 지음, 안녕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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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아이와 붙어있으면서
내일 (아이와) 뭐하지 오늘은 (아이와) 뭐먹지가 최대 화두였던 지난해!

솔직히 고백하자면, 요즘 난 작년 오늘을 그리워하는 중;;

워킹맘이 된 지금은 아침마다 아이와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면 하루종일 문득 문득 생각나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친구들과 사이는 괜찮은지 혹시나 엄마를 찾지는 않는지 등등

아이와 24시간을 붙어있었고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내 눈으로 볼 수 있었을 때는 궁금해 하지 않던 것들이

요즘은 제일 궁금하고 제일 걱정이 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이는 "큰 어려움 없이, 매우 쉽게" 어린이집에 적응 완료 했었고

아침마다 엄마를 배웅하며 친절하게도 중문을 직접 닫아주는 등 엄마와의 분리에 불안함이 전혀 없었다.

다만,

 

 나만,
내가 더 불안해 하는 중.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내가 더 힘들어하는 느낌.

 

 하지만 지금도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벌컥벌컥 열어 달라고 하고

집 안에서도 어딜가든 엄마 손을 잡고 가야하는 아이.

 

 잠깐의 헤어짐 뒤 어린이집에 데리러 가면 언제나처럼 다시 만나 반갑다며!

 세상 밝은 표정으로 양 팔 벌려 다다다다 뛰어 나와 조잘조잘 이야기 하는 아이.

 

 

언젠가 진짜 내 품을 떠나 훨훨 날아 갈 내 아기!

날다가 힘들어 쉬고 싶을땐 언제든 들러주렴.
세상 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줄게!!

 

 

딸에서 엄마가 된 지금,
나는 다시 딸이 되어 세상 가장 편한 안식처로 가는 중이다.

"세상을 훨훨 날아가라"고 말 했던 우리 엄마.
내가 주저주저하면 "등 떠밀어 내 보내던" 우리 엄마.

12첩 반상을 차려놓고 기다릴 우리엄마에게
세상 밝은 표정으로 양팔 벌려 다다다 뛰어가서 조잘조잘 이야기 해야겠다.



아이와 함께 읽을 그림책으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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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두 살 트리앤북 아기책 1
민치 지음, 고향옥 옮김 / 트리앤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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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맘대로 두 살 , 지금 이 순간 기억할게

 

 

 책 표지에는 개구진 표정으로 쌀 마사지를 하며 밥을 먹고 있는 아이,
현실 세계에는 엄마 보여주겠다고 숨겨지지도 않는 자석놀이를 숨겨가며 벽에 붙이고 있는 아이

두 아이는 모두 만 2세~!

내 맘대로 두 살인 아가들^*^

 

내 맘대로 두살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민치가
트위터에 올렸던 조각 그림들이 인기를 얻어 출간하게 된 그림책으로
책에 실린 일러스트는 트위터에 올릴때마다 폭발적인 공감과 댓글을 받았으며
일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재를 모았다.

내 맘대로 두살작가 민치가 아이를 키우며 겪은 좌충우돌 육아 경험이 담긴 그림책이다.
(출처 : 알라딘 책소개 중)

 

 

 내 맘대로 두살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요것~!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힐링 그림책이라는....

아이에게 하루에도 수십권 씩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니 나도 내 그림책을 읽고 싶다아아아아!! 하다가 발견한
내 맘대로 두살~!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엄마를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다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책을 보는 동안은 민치의 단발머리 아가와 나의 까까머리 아가의 공통점 발견의 시간이었다.
게다가 책을 보는 내내 내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볼 때마다 내려줘도 바지 한쪽이 꼭 올라 가 있는 볼 발그레 귀요미 아기!

우리집에도 걷는 방법을 잊은 듯한 아들냄.
다다다다 도도도도 뛰어다니다보면 늘 바지 한 쪽이 올라가 있는~
그 모습이 늘 신기했는데 역시나 두살배기 아이의 공통점이었다는 사실! 

 

 

그 외에도 아침부터 힘이 펄펄 넘치는 아이

호기심이 많은 아이

등등, 두살배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충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지만 고충보다  더 크게 와 닿는건 그림 속 아이에 대한 애정!
행동 하나하나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며 그 순간을 남기고 싶었던 엄마의 시선
각각의 일러스트에 녹아들어 있었다.

아이의 예쁜 모습이, 자라는 하루하루의 모습이 넘나 아까워
"어쩌다보니"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었던 나의 모습처럼
평생에 한번 맞이한 두살의 아이를 그림 속에 담아 둔 민치!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키우고 있는, 키웠던 적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인 듯 하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는 그냥 되는게 아니었다는^*^

 

 

 

 오늘 아침에도 머리에는 까치집을 짓고 동물배게를 껴안고 씩~ 웃으며 방에서 나온 아이.
하루하루 자라는게 넘나 아까운 아들냄!

내 맘대로 두살을 보며 우리 아이 요맘때를 영원히 기억하기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볼 그림책으로 내 맘대로 두살을 추천합니다.

사랑해, 내 맘대로 두살! 내 사랑스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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