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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지리 문화 개념 사전 옥효진 선생님의 개념 사전
옥효진 지음, 나인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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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는 아들램!

재미있게 읽은 <세금 내는 아이들> 선생님이 쓴 책인데다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야구 상식> 작가님 그림이라며!!



올해 3학년이 된 아들램,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은 세분화되었고 질문은 많아졌다.

특히 사회과목은 전문 용어가 많은데다 아는 단어라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말문이 막힐때가 많다.

기초를 쌓기 위해서는 개념 정리를 제대로 해야 하는 시기인터라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다 발견한 [옥효진 선생님의 지리문화 개념사전]

옥효진 선생님은 학생들과 경제 공부를 너무나도 재미나게 하시는걸 보고 이미 팬이 된 바,

선생님이 알려주는 지리문화 개념사전이라면 믿고 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

게다가 덧붙여진 만화는 아들램이 최근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야구 상식> 작가님의 그림이라 더더욱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한눈에 보이는 개념어를 익히고,

재미있는 만화 속 상황을 통해 개념과 친숙해지고,

정확한 뜻을 다시 한번 읽어보며 개념을 확실하게 다진다.

알게된 개념을 귀여운 그림으로 보다 정확하게 내것으로 만든 뒤,

개념어와 관련된 유익한 상식까지 익히는 구성!!

아무리 학습만화라도 고전이나 소설을 만화로 풀어놓은 건 노출을 최소화하는 중이지만,

용어와 개념을 익히기 위해 만화를 활용하는 방식은 꽤 효과적인 듯 하여

원하는대로 읽히는 중이다.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옥효진 선생님의 지리문화 개념사전]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재미나게 읽으며 신나게 익히는 중!!



초등학교 교과연계표도 정리되어 있어 교과 진도에 따라 학습 보조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만화책이라도 글자 하나하나 꼼꼼히 읽는 중.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개념을 익히는 방식이라 아이 머릿속에도 쏙쏙 들어갈 듯 하다.

역시 학습은 스토리텔링이 제일 효과적이라는.




아들램이 참 많이 좋아하는 사회과목,

오늘의 책 덕분에 더더욱 좋아질 듯 하다.

꼭 필요한 지리 문화 개념을 제대로 읽히고 싶다면,

용어 개념 정리부터 확실하게

[옥효진 선생님의 지리문화 개념사전], 다산어린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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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게임 빅북 - 스릴 넘치는 논리력·수리력 훈련 스토리 보드게임북
아리안나 벨루치 지음, 한성희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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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참 좋아하는 아이들! 우리집 여섯살 아들램 역시 보드게임을 참 많이 좋아한다. 나도 남편도 보드게임을 좋아했다. 꼬꼬마 시절에는 보드게임방을 참 자주 가기도 했고, 집에도 보드게임을 여럿 구비해 두었었다. 그런데 아이의 보드게임과 어른의 보드게임은 너무도 다르더라. 유아용 보드게임을 여기저기서 물려받거나 사서 해 보았는데 그리 즐겁지는 않았던 듯 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추면 나와 남편이 재미가 없고, 어른의 수준에 맞추면 아이가 따라오지를 못하여 룰이 파괴되고 게임이 시시해졌다. 게다가 유아용 보드게임은 어딘지 모르게 룰이 살짝 허술한게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보드게임과 멀어져가던 요즘....

 

 

 

 

상상의집에서 나온 신간, <탐정 게임 빅북>을 만났다. 커다란 박스에 담긴 보드게임만 보다보니, 책 한권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는 발상부터 굉장히 신선했다. 게다가 요 책 한권으로 한가지 게임만 하는것이 아니라 무려 일곱가지 게임이 가능하다니!! 요즘 짐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엄마가 보기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보드게임북이었다!

 

보드게임에 필요한 각종 딱지와 재료는 책의 맨 뒤에서 똑똑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마치고 나면 제자리에 딱딱 다시 꽂아서 보관하면 된다는!! 처음 뜯을 때는 칼집을 조금 더 내면서 살살 뜯는게 나을 듯 하다. 물론 제일 처음 뜯을때만 조금 힘들지 두번째부터는 이미 뜯었던 것들이라 다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게임을 할 때 필요한 것만 뜯어서 사용하고, 게임이 마치면 다시 넣어서 보관하기! 이보다 더 깔끔할 수는 없다아 ㅋㅋㅋㅋㅋㅋ

 

 

여섯살 아들램, 아빠, 엄마가 해 볼 오늘의 게임은 "박물관 추격전" 두뇌훈련 게임이 가득 담긴 보드게임북인 만큼 이 게임 역시 "정답"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길"을 찾는게 중요한 게임이다. 보석과 장애물을 깔아두고 주사위를 굴려서 보석 세가지를 먼저 겟~ 하여 돌아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물론 장애물에 도착하면 한턴 쉬는것이 규칙이다.

 

 

 

출발지도 각자 선택할 수 있다. 아들램은 위쪽에서 출발하고 나와 남편은 아래쪽에서 출발했다. 주사위를 굴리고 각자의 머리도 굴리며 장애물은 피하고 보석은 따 내는 중~ 역시나 아들램이 보석 세개를 먼저 모았다!! 물론 나와 남편이 사알짝 봐 주긴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여섯살 아이가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생각하고 판단하는게 참 기특했다.

 

 

게임이 끝나면 정리까지 꼼꼼하게~! 이렇게 재미난 보드게임이 일곱가지가 있다니!! 우리 아이들과 집콕을 해야 하는 요즘~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책인 듯 싶다.

 

보드게임도 하고~ 두뇌개발도 하고~ 아이와 집콕 놀이에 추천하는 보드게임 책!

 

지금까지 아이와 집콕 놀이 [탐정 게임 빅북] 상상의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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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집 짓다 시리즈 3
신현수 지음, 노준구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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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갓집은 우리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다. 너른 마당을 가운데 두고 동향과 남향의 건물 두채가 자리잡고 있는 주택이었다. 앞마당은 너른 공터와 감나무가 있는 작은 화단, 우물이 있었고 뒷마당은 창고와 함께 푸세식 화장실도 있었다. 구석 구석에 숨은 공간도 많고, 집 안과 밖을 돌아다니는 동선도 다양해서 각종 놀이를 하기 참 좋은 집이었다. 한옥과 현대식이 묘하게 어우러진 우리 외갓집을 나는 참 좋아했다.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만 자란 나에게 외갓"집"은 늘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외갓집"이 있어 나는 참 행복했다. 

 

 

 

 

 

 

 

아이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만 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에게는 "나의 외갓집"이 없다. 아이의 외갓집도 친가집도 모두 아파트만 있다. 편하게 갈 수 있는 먼 친척분의 전원주택이 있긴 하지만, 자주 놀러오라고 말씀 해 주시긴 하지만, 내가 수시로 갔던 외갓집과 달리 여행을 가듯 한번씩 가다보니 집이라는 생각보다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크다.

 

 

 

 

 

 

 

 

 

 

 

 

 

 

 

 

 

 

"우리가 사는 집은 왜 이렇게 높아요?? 왜 이렇게 높은데 살아야 해요?"

아파트 공동 현관에서 고개를 있는대로 꺾어 우리집을 찾던 아이가 말했다. 사는 공간 = 아파트 밖에 모르는 아이에게 살짝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아파트가 아닌 다양한 집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게 읽어 본 <이런 저런 집> 사람이 사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런 저런 집>은 생존, 자연환경, 신분, 역사, 공동체, 높이, 미래 생활. 이렇게 일곱가지의 주제로 집을 만난다. 각 주제는 각양각색의 집을 이해하는데 보다 큰 도움을 준다. 이렇게 만나는 집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 문화,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백과사전, 지식류의 책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롯데월드타워"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은 더욱 신뢰가 갔다. 63빌딩이 제일 높은 건물이라 배웠던 나와는 전혀 다른 상식의 업데이트 ㅋㅋㅋㅋㅋ 물론 앞으로 더 높은 건물이 생길테고, 또 다른 집들이 등장하면 이 책 역시 업데이트 될 듯 하다!!

 

 

 

 

 

 

 

 

<이런 저런 집>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생각을 새롭게 하는 짓다 시리즈 중 한권이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 의.식.주를 "짓다"라고 표현하여 의.식.주를 보다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사회. 문화.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리즈이다. <이런저런 옷>, <이런저런 맛>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약속했다.

 

 

 

 

 

 

아파트만 아는 아이에게 다양한 집을 알려주고 싶어 읽어 본 <이런 저런 집>

각양각색의 집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집을 통한 세상 구경 [이런 저런 집] 상상의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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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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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해도 많이 짧아졌다. 6시 전후 퇴근길에 아이를 픽업하여 하원하는 길은 얼마전부터 깜깜한 밤이 되었다. "밤이야. 아랫집에 소리가 더 많이 울려. 조심히 걸어야 해. 밤이야. 잘 준비 해야 해. 밤이야. 씻고 양치하자."등등~ 어두워지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도 어렵고 제약이 더 많아지는 아이는 해가 짧아진 상황이 싫기만 하다.

"왜 추워지면 밤이 되는 거예요??"

"태양이 땅에 오래 머물러야 따뜻한데 해가 짧아져서 그래."

"아~ 태양이 지구에 오래 있지 않아서 겨울인거예요?"

"지구에 오래 있지 않는건 아니고... 태양은 가만히 있는데 지구가 움직이면서 태양빛을 받았다가 안 받았다가 하는거야"

 

충분하지 않은 엄마의 설명을 이해하기 힘든 여섯살 아들램! 아~ 우리집에 지구책 있잖아요!!! 라며 처음에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달>을 가지고 와서는 읽어달란다. 그걸 보자 마자 생각이 난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계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은 지구, 우주의 이야기를 보다 감성적이고도 아름답게 전해주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시리즈"중 한권이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시리즈"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에 어린왕자의 감성을 더해 이야기를 들려주듯 과학 지식을 차근차근 꼼꼼히 설명한다. 덕분에 배경지식이 거의 없다시피한 여섯살 아이와 함께 읽어도 크게 무리가 없고,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아이와 함께 읽어도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에는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사계절의 모든것이 담겨있다. 각 계절의 특징이 어떠한지부터 시작하여, 그 특징들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범 우주적인 이유를 잔잔하고도 찬찬히 설명한다.

특히, 어린왕자! 하면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사막 여우 역시 이 책에 함께 등장한다. 시대에 맞게, 상황에 맞춰, AI가 된 여우가 등장하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여우와 어린왕자는 사계절을 찾아 다니고 함께 모험하며 서로에게 스며든다:D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해서 지식을 제공하는데 소홀하지도 않다. 사계절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곳곳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그림체의 삽화는 여섯살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아들램은 어린왕자가 대한민국 위에 서 있다며 ㅋㅋㅋㅋㅋ 거인이 햇빛을 받고 있다며 깔깔거렸다. (난 자주;;;; 아이의 웃음 포인트를 못 잡겠다는 ㅋㅋㅋㅋ)

 

 

6.jpg

어린왕자, AI여우와 함께하는 지구의 사계절에 대한 모험이 끝나면 권말 부록을 통해 배운것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지식 그림책으로도 감성 그림책으로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림책!!

 

 

 

 

과학 지식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싶은 아이를 위해~

과학 지식을 보다 부드럽게 설명하고 싶은 부모님을 위해~

계절의 변화를 책으로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그림책!!

 

지금까지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아이에게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상상의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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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단톡방 - 미디어 윤리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
방미진 지음, 국민지 그림, 신나민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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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보다보면 무서운 글이 참 많다. 누군가를 향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와 문구로 이루어진 글, 분명히 그 글도 어떤 "사람"이 쓴 것일텐데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할 수 있는지 무서워지진다. 악플을 만나면 누군가가 자신에게 "너 싫어 너 싫어 너 정말 싫어." 라고 수백명의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지르는 걸 보는 기분이라던 한 연예인. 누군가 내 뒷말을 했다는 것만 들어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은데... 수십 수백명의 사람이 나를 싫어하고 나를 욕하는걸 자주 접한다면 도대체 어떤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나는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악플을 통한 사이버 폭력은 비단 연예인에게만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세상을 한창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단톡방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공간에서 일으키는 다양한 일들은 큰 두려움과 의미도 없이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그에 따른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밖에 없다.

 

 

 

 

우리집 꼬마는 아직 여섯살인지라 휴대폰도 없고 인터넷 세상을 접하지 않았지만, 곧 만날 사이버 공간에서의 일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아이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접할 정제되지 않은 정보와 글.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이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또는 피해자가 될 수도 있을 법한 상황들.

 

 

그동안, 나름대로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한두 스텝 앞서서 준비를 해 왔던터라, 미디어에 관한 부분도 미리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읽어 본 <13일의 단톡방>은 추천사에 걸맞게 역시 어른이 먼저 읽어봐야 할 동화였다. 내가 성장하던 시절에는 사이버 세상이 제대로 자리잡혀있지 않았고, 따라서 이를 접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예상해 볼 수도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정 친구 4명이 함께 하는 단톡방! 어느날 갑자기 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봉사를 하던 민서가 늦게 끝이 났는데 다른 친한 친구들이 민서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가 버린것이다. 게다가 단톡방에서도 민서의 톡은 무시당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반 전체가 함께하는 단톡방에서도 민서의 톡은 무시당하고 있었다. 이유를 알아보니 하늘이는 이상하게 나왔지만 민서만 예쁘게 나왔다며 올린 민서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문제였다. 민서는 하늘이에게 사과를 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하지만, 친구들은 계속해서 민서를 왕따시킨다. 친구들이 도대체 왜 마음을 풀지 않는지 힘들어하는 민서를 위해 해커 "루킹"이 나서게 된다.

 

 

<13일의 단톡방>은 어린이를 위한 교육동화이자 인성동화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자! 등의 직접적인 교육을 행하지 않는다. 단지 민서를 중심으로 민서네 반에서 일어난 일을 담담하게 제시하기만 한다. 그저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게끔 만든 책인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느꼈더라도 긴가 민가 알쏭 달쏭 할 수 있는 부분은 권말 부록에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 미디어란 무엇인지.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른이 정해줘야 할 가이드라인은 확실하게 잡아준다.

 

 

 

 

 

 

초등학교 교실을 엿본 듯한 실감나는 동화!

미디어 윤리에 대해 정확하고도 자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화!

 

 

지금까지 부모 필독서 [13일의 단톡방] 상상의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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