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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내해야 하는 내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외로움을 이겨낸다 해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시달려야 한다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내가 말하는 욕망적 불만이 꼭 이성간의 접촉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날 지켜봐줄 눈빛과 손길, 대화가 없는 공간은 지독한 무기력같은 회의감만이 자욱하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갈등해야 하는 중요요소들이지만 그것들을 무조건 비켜서 선 안 된다는 걸 난 알고 있다. 이 인간적인 감정들은 극복의 대상만은 아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더 인간적인 감정으로 내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맞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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