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과연 쿨할수 있을까?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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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이 쿨함을 허락하지 않더라도 쿨함이란 갑옷으로 무장하려는 젊은이들은 그래서 슬프다. 쿨함에 목숨거는 젊은이들은 말 그대로 멋지고 자유롭고 세련되게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알고보면 한치 앞도 모르는 시대에서 살아 남고자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고, 외로우면서도 상처 입기 두려워 외로움을 참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감추고 있거나 억누르고 있는 분노가 자신을 해칠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쿨에 관한 트랙팩참고
   
  현 대사회는 이미지의 시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을 느끼기 보다는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것에 더 집착한다. 카메라 앞에선 배우처럼 항상 웃음을 띠고 행복을 연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럴 수록 내면적으로 공허해지고, 그 텅 빈 느낌을 메우기 위해 더욱 강박적으로 행복에 집착하게 된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모자라는 것이 없어 기쁘고 넉넉하고 푸근하다이다.
현 대 사회는 행복 과잉시대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매일 행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일상이 펼쳐지고, 상품광고는 이것을 사면 당신은 행복해질 겁니다라는 메세지를 계속 보낸다. 이제 행복은 상품화 되어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도 돈을 주고 살수있다는 착각속에 빠진다.
그러나 물질적 충족에 의한 행복은 짧고 허망할 뿐이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물건은 항상 있게 마련이며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가 장 강력한 행복감은 본능적인 것들이 아무런 재재 없이 충족되었을 때 찾아온다. 그러나 이 황홀감은 애석하게도 불꽃처럼 곧 꺼져 버린다. 불꽃이 꺼진 후 어둠이 더 짙게 느껴지듯이 강렬한 감정이 사라지고 나면 더 깊은 공허함이 엄습한다.  
   
   
  행복은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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