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오렌지 - 청춘 2001
강영숙.권지예.김별아 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쿨하다는 것은 한없는 상냥함이야. 그것은 질척대는 삶의 중력권밖에 있다는 얘기거든.
그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 거야.
살기 위해서는 일상에 신음하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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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행복합니까?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08-21 14:39 
          삶 이 쿨함을 허락하지 않더라도 쿨함이란 갑옷으로 무장하려는 젊은이들은 그래서 슬프다. 쿨함에 목숨거는 젊은이들은 말 그대로 멋지고 자유롭고 세련되게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알고보면 한치 앞도 모르는 시대에서 살아 남고자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고, 외로우면서도 상처 입기 두려워 외로움을 참아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