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 고수익 신축 아파트를 최저가로 선점하는 법
정종은(무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투자하면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 투자이다.

아파트 투자 중 최근 10년간 유행했던 갭투자도 있지만 그동안 가장 시세 차익이 높은 투자는 아마도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투자였을 것 같다.

보통의 아파트 투자는 아파트라는 자산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제 성장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시세 차익을 얻는다. 입지가 좋지 않은 아파트는 오히려 감가상각에 따른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재개발은 썩은 다세대 빌라가 신축 아파트로 변한다. 그동안의 재건축은 저층 아파트가 신축의 고층 아파트로 변했다. 일반적인 시세 차익뿐만 아니라 고층의 신축 아파트로 전환되는 부가가치까지 얻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투자였다. 재개발, 재건축은 일반 사람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개발 단계가 있어 투자하는 사람 또한 적었다.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수익을 본 투자자는 계속 주로 재개발, 재건축 투자를 지속하곤 한다.

반면에 최근에 건축 자재비, 인건비가 급속하게 올랐다. 대지지분이 높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도 별로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을 본 이유는 재개발, 재건축의 미래가 궁금해서였다.

재건축 아파트를 소유하기도 했고 지금도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재개발, 재건축 책을 이미 여러 번 본 입장에서 이 책은 매우 인상 깊었다.

재개발, 재건축을 공부해왔다. 법이 변경될 때마다 스크랩하고 있다. 또한 관심 있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도 주기적으로 트래킹 한다.

그런데 그동안의 스스로 해왔던 정리 노트가 필요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이 책에 다 들어있다. 오히려 충분히 넘친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재개발, 재건축 투자처가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 작가의 공부량에 존경을 표하면서 재개발, 재건축 투자를 희망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들은 어떻게 세금을 절세했을까? - 달마다 챙겨야 할 세금, 한 권으로 끝내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취업 이전에는 세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대부분 부모님이 내신다. 본인은 단순히 부가가치세 정도만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상품에는 부가가치세가 있지만 상품 가격에 포함되니 세금을 내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세금에 대해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기 시작한 것은 취업 1년쯤 일 것 같다. 다음 해 1월 연말정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연말정산 정도만 신경을 쓴다. 연말정산 하나 하면서도 복잡해하며 세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5년 정도 지나면 결혼도 생각하고 신혼집, 독립을 생각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다. 만약 부동산을 매매하게 되면 직장에서 자동으로 떼어가는 종합소득세 외 취득세를 처음 내보게 된다.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재산세, 추후에 매도하면 양도세를 내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15년 정도 지나면 자산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부동산에 자산을 집중하게 되면 종합부동산세를 낸다. 간주임대료도 내고 근로 소득이외에 다른 소득이 생기면 세금도 그만큼 늘어남을 알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20년 정도 지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떠나 사업을 하기도 한다. 법인, 사업을 하게 되면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도 직접 신고하게 된다. 중간에 예정신고를 하기도 하고 매출이 커지면 성실 신고도 하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35년이 지나면 증여를 생각하게 되고, 50년이 지나면 상속세를 생각하게 된다.

현재 나이에 관계없이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 자산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이 정도 되면 매월 세금을 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사실상 매월 세금을 낸다.

그래서 잊어버리지 않게 월별로 정리된 책을 찾았다.

이 책이 살아가면서 매월 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잘 정리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김미정 옮김 / 다온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 카네기의 책 중 가장 유명한 책은 인간관계론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인간관계론을 처음 읽었을 때 별로 감흥이 없었다. 다른 여러 책들에서 다들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왜 유명하지? 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20대에 읽었을 때와 30대, 40대에 읽었을 때 느낌이 달랐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경험 때문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책으로 기억된다.

이번에 자기관리론은 처음 읽었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자기관리의 영역 중 무엇을 말하는지가 가장 관심사였다. 자기 관리는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용어 아닌가? 요즘엔 운동, 공부, 건강 등 자기 계발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했다.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자기관리는 '걱정' 이었다. 요즘 용어로 굳이 바꾸면 스트레스이다.

걱정을 멈추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론으로 모든 내용이 채워져있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과도한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한다. 걱정을 없애고 정복하는 방법으로 500 페이지의 거의 모든 내용이 채워져있다.

사실 데일 카네기의 책이 워낙 유명하기에 책 속에 소개된 대부분의 걱정을 없애는 방법은 대부분 여러 경로를 통해 익히 들었던 내용이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걱정의 내용이 바뀐다.

20대 이전엔 공부 걱정, 30대엔 취업/연애/결혼 걱정, 40대엔 자녀 걱정, 그리고 전 연령대를 통하여 돈 걱정.

이 책 또한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걱정 때문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걱정 때문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못 찾고 있었는지..

걱정을 안고 살면서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위안을 삼았는지..

이 책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데일 카네기가 제언한 걱정에 대한 화두를 생각해 보게 된 것이 의미가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빌론 부자의 비밀 - 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들려주는 부를 부르고 지키는 황금의 법칙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누구는 부동산을 하라 하고

누구는 주식을 하라 하고

누구는 코인을 하라 하고

누구는 사업을 하라 한다.

나는 ' 부자가 빨리 되려면 부자가 빨리 되지 않으려고 하면 된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지금부터 5000년 전, 즉 기원전 3000년 바빌론 시대에는 무엇일지 궁금하여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 들었던 생각은 현재의 부를 얻는 방법과 5000년 전에 부를 얻는 방법은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과거와 현재를 꿰뚫는 비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든 생각.

결론은 간단하다.

5000년 전에도 ' 부자가 빨리 되려면 부자가 빨리 되지 않으려고 하면 된다' 가 정답이었다.

책에는 '아카드' 란 인물이 나온다. 바빌론 시대의 최고의 부자이다. 그가 말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

' 근로 소득을 다 쓰지 않고 10%는 꼭 남긴다. 남긴 10%로 또 다른 소득을 만들어라'

개인적으론 10%라는 숫자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 다만 소득을 남겨 종잣돈을 만들고 종잣돈을 다른 소득을 만드는데 활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남긴 소득이 또 다른 소득을 계속 창출하는 방법이다.

세상에 좀비 하나만 있어도 금방 전 세계가 좀비로 뒤덮인다. 좀비가 좀비를 양산하듯이 쓰지 않고 남긴 돈이 돈을 양산하는 방법이다. 현재의 용어로 복리의 마법을 잘 설명한 문장인 것 같다. 5000년 전이나 현재나 그대로 통용될 수 있는 최적의 비법인 것 같다.

사람들은 지금 이 시대가 역사 이래 부자 되기 가장 쉬운 시대라고도 한다.

사람들은 현재가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라고도 한다.

​지금은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금융 소득, 부동산 소득, 추가 기타 소득도 있으니 구조적으로 5000년 전보다 부자가 되기 쉬운 시대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책에 나오는 바빌론 시대의 최고 부자인 아카드의 지위는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그냥 돈 많은 친구 정도로 묘사된다. 최고의 부자임에도 계급사회의 특성상 구조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아 보인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할 수 있는 일이 정해져있는 시대.

반면에 현재는 돈만 있으면 최고 계급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시대 아닌가?

그런데 계급, 태생에 관계없이 구조적으로 돈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00년의 부 - 고대 점토 석판에서 발결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1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지금부터 5000년 전, 즉 기원전 3000년 바빌론 시대 이야기이다.

옛날 부자 이야기.

고대 점토 석판에서 발견된 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해서 얼른 읽어보았다. 처음 들었던 생각은 현재의 부를 얻는 방법과 5000년 전에 부를 얻는 방법은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옛날에는 주식, 채권, 아파트도 없었는데 지금도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었다.

결론은 간단했다.

5000년 전에 가장 부자인 사람은 '아르카드' 란 인물이었다. 그가 가장 부자가 된 방법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다.

' 근로 소득을 다 쓰지 않고 10%는 꼭 남긴다. 남긴 10%로 또 다른 소득을 만들어라'

얼핏 생각하면 다 아는 이야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 나아가 10%만 남겨서 어떻게 부자가 되지?라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하니 부자가 되는 방법을 너무 잘 맞게 요약한 한 문장인 것 같다. 5000년 전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그대로 통용될 수 있는 최적의 요약법.

5000년 전에도 그랬는데 더 나아가 지금은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금융 소득, 부동산 소득 등 기타 소득도 있으니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세상에 좀비 하나만 있어도 금방 전 세계가 좀비로 뒤덮인다. 좀비가 좀비를 양산하듯이 쓰지 않고 남긴 돈이 돈을 양산하는 방법이다. 현재의 용어로 복리의 마법을 잘 설명한 문장인 것 같다.

'돈의 속성' 이란 책에 나오는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선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 하면 된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한 줌 한 줌 모래를 옮겨 산을 옮기듯이 한 푼 한 푼 모여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속성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