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스미노 요루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이지 않지만, 보이고

이어졌지만, 이어지지 않았으며,

들리지만 들리지 않는 울림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이어준다.


내 안의 달라지지 않는 부분이 

만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서로의 세계를 궁금해하며 

감각을 확산하여 공유하려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세계에서도 이어질 

우주 저편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 같다.


지금은 알고 지금은 모르지만,

잊어져도 잊어지지 않는 기억들의 저편에서

그와 그녀는 잊힌 듯 잊히지 않은 

감정의 연결로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는 먼 우주 어느 공간의 누구와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를 것이다.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생을 이어나갈 용기를 준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찰리의 책꽂이
탁정은 지음, 박정은 그림 / 찰리북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고양이 나이 23살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어요.


23살 고양이 뮤뮤와 83살 지혜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함께예요.

뮤뮤는 인공혈액 개발되어 치료용 튜브로 혈액을 공급받으며

고통 속에서 아픔과 함께 지혜와 살아가고 있었죠.

인공 혈액보다 살아 있는 고양이의 수혈을 위해

수혈용 고양이 '점박이'가 우리 공간에 들어와요.

이로 인해 뮤뮤의 생활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반려동물이 인간의 수명과 함께 오래 살아가기 바라는 반려인의 마음.

하지만 그 사랑의 대가로 고통을 받은 '반려동물'을 바라보며

삶과 죽음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죽을 수 없이 고통으로 이어가는 나날이 반려동물에겐 행복일까?


반려인으로서 항상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나와 함께하길 바라지만,

뮤뮤를 통해 그러한 것이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변화로 인한 '노화'

'생명'을 위해 또 다른 생명의 희생


뮤뮤의 용기 있는 선택을 보며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찰리의책꽂이 #죽지않는고양이뮤뮤 #주니어북살롱 #탁정은 #찰리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의 안녕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지음, 김승혜 그림 / 샘터사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장품 동물 실험을 하던 연구원 ‘모두’ 씨.
그의 손에 거쳐가는 동물들로 깊은 고민과 갈등을 느껴요.
행복과 불행의 사이에서 모두씨는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남은 한 마리 실험 토끼‘안녕’과 실험실을 뛰쳐나왔어요.
모두와 안녕은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 따사로운 햇볕, 푸르른 산과 들을
마음껏 느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언젠가부터 있어왔던 빵집.
그곳에서 모두씨는 빵집을 열었어요.

안녕과 모험을 하며 만난 소중한 이들의 건강한 재료와 함께 빵을 만들어요.
좋음 분들의 힘을 빌려 모두에게 오늘의 안녕을 만들어 주는 빵집.
모두씨는 자신의 방식으로 천천히 마음을 전하며 내일의 안녕을 맞이합니다.

강아지와 할머니도, 고양이와 집사도, 학원 가기 싫은 아이에게도
전해지는 신기한 기운.
나도 빵집 문을 열고 들어가 구매하고 싶다.
건강한 식재료로 맛있게 구워진 빵과 함께 하루의 소중함이 전해집니다.

오늘 하루 모두 안녕하셨나요.
힘든 일 툭툭 털고 푹 자고 일어나 내일도 모두의 안녕을 맞이해요.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책추천 #도서추천 #샘터 #샘터사 #모두의안녕 #동화추천 #동화책추천 #동물권 #동물실험반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한 것에 안도하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운명'이라 불리는 숙명에 따라 이 세상이 흘러간다 말한다. 
정말 '운명'은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것일까?
슈테판 클라인은 인간의 삶은 '운명'이 아니라 '우연'이 만들어낸 사건들의 총합이라 말한다.  

모든 것은 작은 우연이 겹쳐 만들어진 현상.
나는 그동안 우연한 사건들을 ‘운명’처럼 생각해 ‘숙명’이라 수긍하며 살아간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내고, 우리의 결정으로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기에 운명이 아닌 우연한 사건으로 미래는 변화되고 바뀌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창조되었다는 프랑스 작가 폴 발레리의 말이 좋았다. 
불확실한 것에 얽매였던 나를 돌아보고 운명이라는 착각에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모든 것, 모든 곳에 있는 우연의 선물들이 함께 한다는 것에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든다. 

예측 할 수 없는 삶에서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너무 복잡한 현실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관찰한 것들을 규칙이라는 틀 속 - P35

"가장 놀라운 우연은 우연한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연히 그 당사자가 되면 운명을 예감했었노라고 말하며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전율한다.
- P41

우리의 존재 역시 우연 덕분이다. 앞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삶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모든 장면을 이미 알고 있는 영화는 볼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우연이 없는 삶은 죽도록 지루할 것이다.
- P67

자기 연관성이 초래하는 많은 결과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우리가 자신을 꿰뚫어볼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 P85

우리는 상대방에게 특정한 행동을 하게 하고 그것으로 우리가 처음 상대방에게 가졌던 이미지를 확인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행위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을 통해 그에게 투박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거나 간사하고 영리한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게 된다. 이러한 꼬리표는 상대방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붙여지지만 그것은 어느새 진실이 되고 만다.
- P90

인간은 생각 읽기와 추측의 끝없는 순환에 사로잡히고 그것은 인간의 삶을 우연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인간의 삶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모두 이런 기술 덕분이다.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틀에 박힌 세계에서는 결코 이만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 P106

우연이 우리의 길을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가능성이 많은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은 개별적인 우연의 영향을 덜 받는다.
- P177

우리는 상대방이 좋아한다는 신호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을 때 좋아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사랑은 돌도 도는 것이다. 정열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파도가 고조되면서 일깨워져야 하는 것이다.
- P192

우연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려면 우리는 늘 파괴자인 우연의 존제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약간 불안할 때가 가장 안전하다. - P307

가장 좋은 기회도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 가치가 없다.
- P34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산드라증후군 - 나와 가까운 사람이 아스퍼거증후군이라면?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유숙.최지원 옮김 / 학지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서적인 관계 회피를 보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포함한 배우자의 낮은 공감 능력과 무심함으로

아내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성 심신장애를 겪는 것을 '카산드라 증후군'이라 부른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트로이 왕의 딸 카산드라, 신화에 뿌리를 둔 카산드라 증후군.

문제의 근본 원인은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으며, 그것이 변하지 않는 한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자신을 아껴줘야 하는 존재가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불안정한 애착으로 신체 증상에도 영향을 준다.


127

카산드라 증후군은 부부 사이의 애착 문제라고는 하지만 부부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의 관계에도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미 부모와의 불안정한 관계를 경험했으며, 그것이 파트너와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카산드라 증후군에서 벗어나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 보는 힘과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회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문제를 탓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통해 우리는 잘 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해 보자.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방향성을 알려 준다.

잘 살기 위해 우리가  필요했던 건 작은 공감이었을 것이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학지사 #아스퍼거증후군 #신간도서 #카산드라증후군 #심리학책 #공감능력



어떤 징후가 보일 때 개선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여러 명의 삶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P25

환자의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진단하고 추적하는 것이 이런 사례의 개선과 예방에는 필요하다. - P39

돕거나 걱정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이러한 행동을 ‘강방적 돌봄‘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강박적 돌봄은 어린 시절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부모의 기분을 살피면서 부모를 위로하거나, 비위를 맞추면서 자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 P64

부모가 좋다고 판단하여 공부나 어떤 규칙을 지나치게 강요하면 결과적으로는 학대가 된다. 이런 문제는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일어나서,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상호적인 관계를 만들기보다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고 만다.
- P89

애착 체계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다. 앞에서도 서술한 것처럼, 옥시토신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심신증 등의 문제를 초래하기 쉽다. - P105

카산드라증후군은 자신을 아껴줘야 하는 존재인 파트너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애착 기능저하라는 이중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카산드라 증후군은 더 애처롭게 느껴진다.
- P106

관계의 어긋남이 생기는 근본 원인은, 회피형은 이득이나 규칙적 가피를 두는 반면, 불안형은 공감이나 애정에 보다 많은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 P111

혹시 파트너가 괴로워하거나 짜증이나 분노를 터뜨리면서 자신을 공격한다면, 그것은 경계 신호인 공시에 아직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P144

필요한 것은 파트너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그 사람의 행동 원리나 사고 패턴을 적절한 수준에서 존중하면서 함께하는 것이다. - P167

장애나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쌓는 커플은 장점을 찾는 능력이 뛰어나다. 장점을 찾아 그것에 감사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에 주목하는 것은 둘의 관계뿐만 아니라 행복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P180

과거를 돌이켜 보는 힘과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회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문제를 탓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에게도 문제가 없었는지를 돌아보면서, 상대의 입장에 서서 감정이나 노력을 배려했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 - P2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