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찰리의 책꽂이
탁정은 지음, 박정은 그림 / 찰리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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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고양이 나이 23살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어요.


23살 고양이 뮤뮤와 83살 지혜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함께예요.

뮤뮤는 인공혈액 개발되어 치료용 튜브로 혈액을 공급받으며

고통 속에서 아픔과 함께 지혜와 살아가고 있었죠.

인공 혈액보다 살아 있는 고양이의 수혈을 위해

수혈용 고양이 '점박이'가 우리 공간에 들어와요.

이로 인해 뮤뮤의 생활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요.



반려동물이 인간의 수명과 함께 오래 살아가기 바라는 반려인의 마음.

하지만 그 사랑의 대가로 고통을 받은 '반려동물'을 바라보며

삶과 죽음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죽을 수 없이 고통으로 이어가는 나날이 반려동물에겐 행복일까?


반려인으로서 항상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나와 함께하길 바라지만,

뮤뮤를 통해 그러한 것이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변화로 인한 '노화'

'생명'을 위해 또 다른 생명의 희생


뮤뮤의 용기 있는 선택을 보며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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