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 심장외과의가 알려주는 심장의 모든 것
니키 스탬프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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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 있을까'라는 책 제목을 보고 

난 죽을 수 있다.라고 생각되었다. 

몇 해 전 사랑하는 강아지를 무지개 다리를 

먼저 건너게 하고는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아직도 그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흐른다.


모든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도 계속 자신의 일을 하는 '심장'


이 신비한 신체의 기관 중 하나인 심장

일생 동안 쉼없이 움직이는 기관인 심장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으니 챕터 하나하나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심장에 대해 의학 지식과 심장질환, 문제들 그리고 예방 방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심장에 귀를 기울이고 잘 다스려서 

나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갈 준비를 위한 책이다.


*'해나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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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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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당하기 힘든 바보 같은 면들을 내려내는 인질들과 강도. 

안에는 참기힘든 바보같은 상황들이 펼쳐지고 밖은 경찰과 기자들이 판을 친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서 이 얼마나 큰 일인가. 


난장판 같은 상황 속에서 작가는 심도있는 인간에 대한 통찰로 

그들을 아니 우리를 이해하게 만드는 솜씨를 지녔다.


추리물인줄 알았다. 장르따윈 하늘로 날려버리는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불안한 사람들>


사건의 진실을 파해치지만 진실은 무엇인가.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라는 것. 


우리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모드 비슷한 공통점으로 살아가지만 

나는 당신을 모른다.

당신도 나를 모른다. 


그냥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며 내일이 오면 시작하면 된다.

어제에 저지른 실수라도 그게 우리의 전부가 아니라 자신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선택, 다가오는 미래도 우리의 전부하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나고 저것도 나인 것이다. 


우리는 모든 날이 특별할 필요가 없다.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가면 된다. 


*다산북스에서 <불안한 사람들>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어른이 되는 것이 끔직한 이유는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고, 앞으로는 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군간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일상이 우리 머리 위에 "잊어버리지 마!"와 "잘 챙겨!"로 이루어진 폭탄을 새롭게 투하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내일이면 또 다른 폭탄이 위에서 쏟아질 것이기에, 우리는 여유롭게 생각하거나 숨을 돌리지 않고 그냥 일어나서 그 산더미를 헤치고 나아가기 시작한다. - P74

원래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뭘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 더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못하게 되는 순간 우리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를 책임지는 것이 되기 때문이었다. - P85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속으로는 그렇다.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물론 문제가 있다면 바보들 같은 경우에는, 그들이 바보라서 친절하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나디아에게는 그것이 평생 씨름해야 하는 일생일대의 과업이고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다. - P156

흔히 인간의 성격은 경험의 총합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게 전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다. 과거가 모든 것을 규정한다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절대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어제 저지른 실수들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어여 한다. 앞으로의 선택, 다가올 미래도 우리의 전부라고 말이다. - 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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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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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담아둔 아버지의 말씀

학벌이 중요한 것이 아닌

가슴으로 진심으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신념

그 신념을 무너져 가는 아들에게 다시 심어주신다.


'버텨라.'


맞다.. 난 이 말이 좋다. 이런 책은 없었다.

방법만 많지 그 방법들은 우리에게 적용할 수 없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은 삶을 진솔하게 살아가신 부모님이 자식에게 해주는 말이다.

미래를 우리가 선택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의 아버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텨내라는 평생의 과제와 도전을 남겨주셨다.

오래 버티면 버틸수록 당신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지혜인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한 시간 일찍 나가기, 

다른 사람을 돕기, 일을 제대로 해내기, 온전한 삶을 살기, 항상 버티기

마지막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 삶을 온전하게 버티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
항상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서라. - P109

아버지는 직접 모범을 보여 나를 이끌어주셨다. 말로 하지 않으셨다. 아버지는 머리와 손으로 일하셨지만, 그것을 시키는 것은 그의 가슴이었다. 돕는 사람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 P113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학생은 결국 남다른 인정을 받고 성공도 거머쥐게 된다. - P142

자신에게 진실해라
항상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라
처한 환경이 어떻든 최선을 다해라
무슨 일이 생기든 계속 버텨라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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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천재성 - 역사에서 간과되었지만 세상을 변화시킨 힘
제니스 캐플런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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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천재에 대해 한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고대 로마인들은 천재를 신과의 매개체로 생각했으며, 1600년대의 천재에 대한 정의를 내린 남성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빗대어 천재를 정의하였다. 여성이 하는 일들은 폄하되어 묵살되거나 무시되어 왔다. 

'오랜 편견에 따라 천재란 오직 남자'

남성들에 의해 쓰여진 역사로 인하여 천재도 포장되어져 왔다. 그들이 생각하는 천재의 기준으로 맞추어 천재에 대한 틀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모든 이에게 각인 시켰다.


21세기 들어 우리는 과거의 그 기준을 그대로 가져갈 것인가? 생각해 봐야할 관점이라 생각된다. 

많은 재능을 가진 여성들을 무시하고 능력이 특출난 여자를 묵살시키는 행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 스스로 입증하고 우리의 천재성을 더 들어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인해야 할 것이며, 똑똑해야 할 것이다. 


지지해주는 한 사람, 편견에 대한 무시, 성별 구분을 뛰어넘기, 긍정적 접근법, 주류에 속한다는 확신, 다면적인 생활을 통해 여성의 천재성은 더욱 발휘될 것이다. 

여성들은 발견을 통해 우리에게 세상을 열어주었고, 여전히 그래오고 있다. 주류에서 제외된 인류의 반이 이제는 세상을 향해 세 주류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사고를 벗어던 지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 할 필요가 있다. 


<여성의 천재성>은 과학, 기술, 수학 그리고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분석하고 소개하였다. 앞으로의 여성들을 위해서 관점의 변화에서 중요한 책이라 할 것이다.

천재 여성에 대한 작가의 연구는 멋지다. 

우리에게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것이며, 우리의 힘으로 능력을 쥐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가야 할 힘을 보여준다. 



*워너스북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여성의 천재성은 정치, 경제, 교육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만일 우리가 천재성이 빛을 발하도록 장려한다면 말이다. - P19

천재 여성의 본보기는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당신의 딸일 수도 있다. - P21

여성들은 파리의 에꼴데보자르 같은 저명한 미술 전문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작품은 문외한의 미술로 여겨졌다. 잘 생각해보면 놀랍기 그지 없다. 남성들은 인구의 절반을 주류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고는 그들을 ‘문외한‘이라 부르는 것이다. - P108

‘난 그 일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해냈어. 지금의 나도 이 일을 정복할 수 있어.‘ - P213

역사에 여성들의 공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관람석에 앉아 역사가 다시 쓰이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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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있잖아 시모카와라 유미 아기 동물 그림책 1
시모카와라 유미 지음, 이하나 옮김 / 미디어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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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있잖아> 시모카와라 유미 아기 동물 그림책 1  

시모카와라 유미 저,이하나 역 |미디어창비



펼치는 순간의 그 행복

동물들이 전하는 기쁨의 순간

귀 기울여 듣고 그 마음을 표현하는 동물들의 모습에

잔잔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항상 책을 읽어 달라던 조카가 생각난다.

아기들의 까꿍놀이처럼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추억과 함께 나를 위로하고 사랑을 전해준다.


세밀한 동물 그림으로

다양한 표정과 행동 표현을 보여준다.

어떻게 기쁨을 표현하고 공감을 하는지를

그림을 통해 잘 전달해주는 그림 동화이다.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미디어창비'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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