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정신입니다 - 마메의 정신없는 날들
마메 지음, 권남희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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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씨의 일상을 보다보면,  데자뷰가 보인다.

어디선가 익숙한 일들...정신 챙겨!!


마메씨의 정신없는 일상의 이야기들은 

국적을 넘어 공감과 유쾌함을 던진다.


모두가 한번 씩을 겪어봤을 일상의 스토리들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책을 들고 킥킥 거리며 웃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삶의 이야기

혹은 그 나라의 문화속의 이야기들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마메씨의 일상으로 빠지게 만든다.


4~10컷 정도로 짧지만, 그 속의 상황들은 시트콤과 다름이 없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집에 와서 쉬면서 몇번을 읽어도

마메씨의 정신없는 일상의 유쾌함으로 피로가 풀린다.




*'사계절'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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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6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경연 외 15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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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154명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123개의 꿈이 자라는 방

아이들의 글과 그림 그리고 생각들을 보노라면,

그들의 꿈을 향한 도전기에 응원을 하게됩니다. 

우주에서 유영하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멋지게 펼친 작품들을 보노라면 나의 어릴적 꿈을 되새기게 된다. 


미래의 꿈을 생각하며

‘꿈만 생각해도 가슴 뛰고 행복하다’는 

아이의 소감을 보노라면 나 또한 행복해진다. 


글 사이 숨겨진 상처와 불안이 있지만 

굳건히 그것을 이겨내리라는 아이들의 용기를 응원한다.


꿈속에서 꿈 밖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하루하루 멋진 꿈들을 펼치며 성장하길 바랜다. 


*'샘터'의 <꿈이 자라는 방>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나를 바라봐 주는 친구들이 있는 한 혼자가 아니에요 - P21

드디어 돌맹이는 친구를 찾았어요.
친구들은 말이 없었어요.
돌맹이도 말이 없었어요.
하지만 서로 웃고 있었어요. - P36

화해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우리는 서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고,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았으며, 각자의 감정에만 집중했다. 서로의 기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나의 기분을 우선시했다. 서로가 서로를 상처를 줬다.
(중략) 이기려 들지 말고 이해해야 하는 구나. 그것이 우리가 배운 그날의 교훈이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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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처음 엄마라고 부른 날 - 일러스트레이터 홀링의 2인분 성장 일기
홍유경 지음 / 북극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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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 자라나는 그 순간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담아낸 책

너무 멋지고 경의롭기까지 하다.


한 아이가 세상에 나오지만, 아이로 인해 주위의 삶이 바뀌는 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보며 혀 잛은 귀여운 목소리라니

정말 세상의 기준이 한 순간에 변화되어 삶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온 가족은 아이의 눈짓 한번에 옹알이에 엉덩이 들썩임에

모두가 집중되어 입가엔 미소가 한가득이다.

그러다 아이가 아프면 온가족에 수심이 한가득


모든 중심은 아이에게 돌아가고

그 속에서 엄마인 삶은 감정의 파도가 넘실거린다.

잊고 있던 추억들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내 손을 잡고 같이 등교하던 아이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등하교를 시킨다.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 속에 수만가지 이야기와 감정으로

한 장 한 장을 읽다보면, 나와 동생 그리고 엄마를 투영하며

눈가 촉촉이게 읽어가고 있는 나를 본다.

우리의 엄마도 이런 감정을 가지셨겠지 생각이 든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거나 주위의 가족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책이다.


*'북극곰'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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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를 위한 날이야
꼬닐리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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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히 나로 사랑할 사람은 '나'


볼살통통 소녀와 토실토실 토끼의 '순간의 기록'을 담은 그림책

마음 따뜻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글로 나를 감싼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지금

가장 소중한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힘들어도 남들과 달라도 토닥토닥 나를 위로한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매일 즐거움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잊지 말아요. 언제나 잘 해왔잖아요. 포기하지 않은 당신이 최고예요. - P35

계절들이 서로를 스쳐 지나가며 인사하는 이 순간에도 나의 시계는 느리지만 씩씩하게 가고 있어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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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
반유화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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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이라고 탓하기만 했던 것이 나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이 당연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준다.

그리고 좀 더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며 나를 다듬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것에 대한 심리학적 배경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심리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해준다.



나를 나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는 거였다.

남의 진심과 마음을 신경쓰며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나' 

내가 어떠한가를 내가 챙겼어야 하는 거였다.


무수히 살아오면서 잔잔하게 받은 상처들은

결국에는 내가 나를 보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나를 보호하고 나는 나로 인정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준다. '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가 

그때그때 나이의 내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런 나 자신을 그대로 내가 받아들이자.

나를 포용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이니깐


부서진 귀퉁이가 점점 바스러져 무너져 내리기 전에
이 책을 통해 나의 부서진 부분을 다듬에 좀 더 나은 나로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성장할 거예요. - P22

자신이 선택한 길 위에 빵을 더 많이 만들어 자신이 놓친 길을 뒤돌아 보지 않도록 하는 거죠. - P30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온다면, 내가 누군가의 안식처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가장 먼저 내가 안전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 반드시 자신을 잘 지키면서 누군가를 도왔으면 합니다. - P48

자기 자신과 물화하는 상황, 즉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하는 상황은 자기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과 자신감 저하로 이어진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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