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
반유화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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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이라고 탓하기만 했던 것이 나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이 당연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준다.

그리고 좀 더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며 나를 다듬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것에 대한 심리학적 배경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심리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해준다.



나를 나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는 거였다.

남의 진심과 마음을 신경쓰며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나' 

내가 어떠한가를 내가 챙겼어야 하는 거였다.


무수히 살아오면서 잔잔하게 받은 상처들은

결국에는 내가 나를 보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나를 보호하고 나는 나로 인정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준다. '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가 

그때그때 나이의 내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런 나 자신을 그대로 내가 받아들이자.

나를 포용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이니깐


부서진 귀퉁이가 점점 바스러져 무너져 내리기 전에
이 책을 통해 나의 부서진 부분을 다듬에 좀 더 나은 나로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산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성장할 거예요. - P22

자신이 선택한 길 위에 빵을 더 많이 만들어 자신이 놓친 길을 뒤돌아 보지 않도록 하는 거죠. - P30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온다면, 내가 누군가의 안식처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가장 먼저 내가 안전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 반드시 자신을 잘 지키면서 누군가를 도왔으면 합니다. - P48

자기 자신과 물화하는 상황, 즉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하는 상황은 자기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과 자신감 저하로 이어진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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