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랑 사자랑 - 이름을 배워요! 야생 동물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5
박주희 그림 / 애플비 / 2009년 10월
품절


그저께 지우가 컵에 담긴 물을 보고 "무~~ㄹ" 이라고 말을 했답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은 나머지 얼른 동영상 촬영까지 한 엄마에요.

엄마 욕심에 지우가 하나하나 말을 배우는 데 필요한 책을 선물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발견한 책이 바로 애플비의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시리즈에요.^^

헝겊책부터 애플비책을 무척 좋아했던지라 이번 이 책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이 책도 반응이 좋네요^^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시리즈는 총 4권이랍니다.
농장 동물, 사물, 과일과 채소, 아생동물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하여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그럼 책들을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우선 그림책의 크기~~
이 책은 우리 지우보다 어린 아이도 쉽게 손에 잡을 수 있는 크기에요.가로 15cm* 세로 15cm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에요.

그래서 기저귀 가방에 수납하기도 편리한 크기의 책이랍니다.

물론 어린 아이들을 위한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구요. 탄탄한 보드북 형태에요.

그리고 어떤 보드북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기도 하던데...

이 책들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뭘 흘려도 슥~ 닦아내기도 편리하답니다.

이번에는 책 표지를 한번 볼게요.^^

표지는 알록달록 색깔에 그림은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글씨도 둥글둥글~ 우리 아이만큼이나 귀여운 글씨체입니다.^^

배경색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책 표지를 보면 딱 그 중심그림이 눈에 확 띄거든요.

책 안의 구성은 이렇답니다.

첫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개구리랑 사자랑" 을 통해 살펴볼게요.^^

개구리랑 사자랑은 야생동물들을 모아놓은 그림책입니다.

한쪽 페이지에는 그림이 다른쪽 페이지에는 그 그림의 이름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설명까지 있어요~

이 페이지는 개구리에 대한 이야기^^

우리 아이는 이런 심플하고 단순한 캐릭터화 된 그림을 좋아해요^^

개구리가 귀여워서 아이도 그림을 잘 보네요.

또한 이름과 함께 있는 글밥들~~

제가 읽어주면서 개굴개굴, 어푸어푸, 폴짝폴짝은 동작을 넣거나

리듬감 있게 읽어주니 아이가 재미있게 듣는답니다.

그리고 글을 읽어보아도 그렇지만, 음율이 느껴진답니다.

그냥 단조롭게 읽어주면 금새 싫증내는 우리 지우~~ 이렇게 리듬감 있게 읽어주면 잘 듣네요.

책 속에는 지우가 좋아하는 어흥~~ 사자도 등장하고, 호랑이, 얼룩말, 기린 등등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있어요.전 글밥이 참 맘에 드네요.

재미있는 단어들도 발견하고, 각각의 동물의 특징이나 울음소리 등을 잘 표현한 것 같거든요.

두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공이랑 모자랑" 이랍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이 책에는 우리 아이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들이 담겨져 있어요.

제목의 공, 모자 뿐만 아니라 칫솔과 치약, 컵, 곰인형, 가방 등등^^
공은 우리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곰인형은 집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인형, 모자와 귀여운 가방은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죠.

이제 구강관리 들어가야할 나이닌 칫솔과 치약도 물론 있구요.

컵으로 물 마시고 스스로 할 때이니 컵도 친하지요.

이렇게 보니, 이 책 속의 사물들은 다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네요.^^

세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딸기랑 오이랑" 이랍니다.

이 책의 경우 딸기, 오이와 같은 과일과 채소가 나와있어요.^^

과일과 채소의 경우 우리가 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우리 지우에게 쥬스로 만들어서 먹였던 토마토부터 요즘 매일 함께 깎아먹는 사과까지^^

마지막 네번째 소개할 그림책은 바로 오리랑 돼지랑이랍니다.

오리, 돼지~~ 바로 농장동물들이죠.

워낙 농장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이 책은 넘기면서 동물 울음 소리 하나하나 따라한답니다. 동물들도 친근한 느낌의 그림이에요.

게다가 동물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울음 소리를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글밥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처음에는 동물 이름을 익히다가 나중에는 동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활동까지 가능한 책이에요.

지우 수준에 넘 잘 맞는 책이에요.

아이가 잘 넘겨서 본답니다.



제가 식사를 준비할 동안 식탁의자에 앉혀서 이 책 한 권 주면 열심히 넘겨봐요^^

장난기가 발동해서 주세요~~ 해야만 줄거라고 했더니,불만투성이 얼굴로 이렇게 달라고 하더라구요.

주었더니 열심히 보는 지우^^책 열심히 보니깐 제가 뿌듯하네요.

이제는 혼자 놀다가 책꽂이에서 책을 뽑아 그 자리에 앉아 읽기도 하는데~ 어제는 이렇게 이 책을 빼더라구요.

뭐라뭐라 중얼거리듯 얼룩말하고 이야기도 하구^^

열심히 넘겨서 보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사물 편을 읽을 때 진짜 사물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면서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 가지고 왔답니다.너무 욕심을 부렸나봐요.

컵은 어디에 있어? 하면 가지고 오길 바라는데 아직까지는 무리네요. ㅎㅎ

책을 통해 좀 더 사물 이름을 익히고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지금 지우는 이렇게 사물이나 과일, 동물 이름을 배우는 단계로 접어들었어요.

이 때 아이랑 함께 보며 익히기 정말 쉬운 책~

또 여러가지 자료로 가득한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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