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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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낯설다. 그런데 끌린다. 케이크 먹고 커피 마시고 운동하도 영화보고 사람들 만났는데도 내 기분은 제자리인 경우가 있다. 왜냐면 문제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케이크가 직장상사를 해결해주는 것도, 운동이 사람과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영화가 화나고 짜증나는 마음을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뭘 말해줄까?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교과서적인 이야기인가 했는데 진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에 있었다.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하는데 쉽다.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 구별하기와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할 땐 중독되지 않는지 확인하기와 여행은 평소대로 즐길 수 있을 때 시도하기가 마음에 남는다. 생각해보면 해결할 수 없는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건 쓸데없는 짓, 만화책을 보는 것과 웹툰을 보는 것의 차이는 중독의 문제, 여행도 기본적으로 체력과 에너지를 쓰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변화하는 과정은 어쩌면 끝이 없다. 매번 반복되는 스트레스에 무너진다면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이 책과 함께 점검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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