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마법사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5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허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딸을 위한 책이었는데, 아직 글밥이 이렇게 많은 책은 읽지는 못해 대신 내가 읽었다. 궁금해 하긴 하던데... 다 읽고 슬쩍 딸 책상에 놓아봐야 겠다.

표지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가 썼다고 되어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듯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갔다.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명의 마법사들. 아처, 샤인, 딜리언, 해서웨이, 토르퀼, 어스킨, 벤투루스 이렇게 7명이다. 이 일곱명의 마법사들은 각자의 영역을 담당하며 도시를 움직이는데 도시를 떠날 수 없다.

하워드는 글을 쓰는 사이크스의 아들이다. 어느 날 덩치라고 불리는 사람이 무작정 집을 찾아와 아빠가 쓴 2천 단어를 쓴 원고를 찾는다. 그 원고를 찾기 위해 일곱명의 마법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이 일곱명의 마법사가 도시를 다스리는 존재라는 것을, 2천 단어를 쓴 원고가 모든 마법사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진실에 점점 다가가게 되는데...

상상력은 이미 바닥이고, 현실감은 넘쳐 흐르는 40대 아줌마에게는 동심 뿐만 아니라 판타지에 대한 회상을 하게 만들기 충분한 책이었다. 이게 마지막에 어떻게 마무리 될까를 상상하게 만드는 책

두 가지 반전이 있는데, 이건 책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판타지는 반전 빼면 시체니까. 그리고 현실로 이 이야기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을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