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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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과 2학년은 천지차이다. 몸도 마음도 크겠지만 배워야 하는 것도 크다. 1학년 2학기 급수표를 보다가 2학년 2학기 급수표를 보니 아주 어른이다.

받아쓰기와 맞춤법은 상관관계가 있다. 게다가 발음도 있다. 받침이 넘어간 걸로 읽어야 하는 것, 받침이 2개인 경우 발음 규칙, 글자와 다르게 소리나는 것... 발음은 비슷한데 뜻이 다른 것, 모양이 비슷한 것,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것, 쉽게 틀리거나 자주 헷갈리는 것... 많기도 많다. 이 많은 내용이 이 책에 잘 녹아져 있다.

급수표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나 문장을 정리해 놓은 거다. 이 책은 기본에 충실한 내용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읽고, 따라쓰고, 받아쓰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다음에 하면 다시 복습하는 의미가 되서 더 좋을 것 같다.

2학년까지 급수표를 하고 나면 읽기도 쓰기도 90%정도가 되어 있을 거다. 나머지 10%는 살면서 채워라. 어른이 된다고 맞춤법을 다 아는 건 아니다. 헷갈리는 건 여전히 헷갈린다.

받아쓰기를 시험처럼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 이 책의 특징은 점수가 없다는 거다. 쓰기만 하면 칭찬이다. '잘했어요. 훌륭해요. 최고에요' 받아쓰기 노트도 점수 칸이 있는데, 점수로 슬퍼하는 아이가 없길 바라는 이런 마인드가 좋다.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부모들도 다시 확인해 보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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